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에 지방 이식 할까 봐요

ㅜㅜ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11-12-18 18:07:13

35살 미혼인데

너무 얼굴이 급 늙었어요

35살이지만 실제로 보면 대략 45 정도???로 까지 보일꺼에요

3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동안소리 꽤 들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얼굴살이 확 빠지더니

눈밑에 인디언 주름이 생기고 팔자주름 진해지고..ㅠㅠ

또래 친구들하고 있으면 애기 낳은 친구들보다 제가 더 늙어 보여요

엄마가 얼굴에 살이 없으신 편인데..제가 그대로 닮았네요 인디언 주름까지도요

성형외가 가서 그 주름이라도 없앨수 없냐 물었더니

수술로는 안되고 지방 이식 밖에는 방법이 없데요

그런데 회사 다니면서 얼굴 팅팅 부어터지게 하고 가기도 그렇고..

이 회사로 옮긴지 얼마 안됬거든요..

정말 거울 볼때마다 스트레스에요

하고는 싶은데 지방이식 해도 금방 빠져서 돈지랄이다..이소리도 많고..

또 부작용으로 울퉁불퉁 해진다..이소리도 많고..

겁이 워낙 많아서 ..정말 하고 싶은데..

혹시 지방이식 하신분 안계신가요?

전 하면 2차 정도까지만 하고 싶거든요

후회들 안하세요?

IP : 220.78.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2.18 6:35 PM (61.38.xxx.182)

    하지마세요. 젊어보이지도 않고, 안어울리게 귀엽게만든.. 나이가 가늠안되는 얼굴..넘이상해요 ㅠㅠ..

  • 2. ...
    '11.12.18 7:21 PM (219.240.xxx.107)

    댓글이 안 달리길래 일부로 로그인 했습니다. 그 정도로 고민될 정도시면 하세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안 한것보다는 훨씬훨씬 좋습니다. 님처럼 심하게 살이 없으신 분들은 더 추천이예요. 위 댓글 분 왜 젊어보이지 않는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들 일반인이 연예인도 아니고 평소에 성형수술 범벅 상태에서 지방 넣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훨씬 젊어보이고 예뻐집니다. 제 경우는 심하게 다이어트를 한 상태에서 (한 십키로 이상 감량했어요) 어느날 얼굴을 보니 눈밑은 휑해지고 (님경우랑 같습니다. 인디언 주름이 눈밑 바로 밑도 아니고훨씬 밑쪽으로 생긴 상태였어요) 팔자도 심해지고 앞볼도 밎밎하더군요. 고민끝에 병원 상담 받았는데 전 눈 밑은 그나마 지방이 좀 있는 경우라 (제가 볼때는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저도 상담전에는 지방이식 생각했는데 의사분들이 바로 보고 재배치 하자고 하더라구요) 재배치 했고 그날 지방 이식도 같이 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시술이라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구요. 저도 울퉁불퉁 해 질까봐 걱정했는데 괜찮습니다. 본인이 자주 만지거나 하지 말고 술담배 하지 말고 조심하시면 되요. 이건 필러의 경우도 재수없으면 생긴다고 하니까 복불복이긴 하지만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니까요. 1차의 경우는 바로 출근하시기는 어려우실 거예요. 전 추석때 하고 며칠 쉬다가 나갔습니다. 그래도 2주 까지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얼굴이 부었냐 물어보더라구요. 뭐 그건 감수하셔야 하고 2주 정도만 견디시면 좋아 집니다. 그리고 이차는 부분적으로 많이 빠진 부분만 했는데요. (이마랑 팔자부분) 정말 아무도 제 얼굴에 신경을 안 쓰시던데요. 한 오일 정도 있으니까 자연스러워 져서 점점 예뻐진다는 소리만 몇번 들었네요. 전 3개월 텀을 두고 2차 했는데 물론 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안 한것보다는 훨씬 낫고 2차한 지금은 너무 만족스러워요. 솔직히 하기 전에도 예쁘다는 소리는 좀 들었는데 하고 난 후에는 시내 나가도 지나가는 사람 중에 너보다 예쁜애가 없다는 소리 듣습니다. ^^;; 지방이 남아 있으면 그대로 살 거지만 전 빠지는거 봐서 몇년뒤에 또 할 생각도 있어요. 전 180 정도 들었는데 (지방만요. 재배치 비용은 따로 들었구요) 그 정도 돈으로 이 정도로 만족할수 있다면 하나도 하나도 안 아깝네요. 님 꼭 하세요. 미혼이시라니 더 추천하고 싶어요.

  • 3. 원글이
    '11.12.18 7:35 PM (220.78.xxx.81)

    아..윗님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 드려요
    님 리플 보니까 용기가 생기네요 봐서 이번 설에 봐서 해봐야 겠어요
    실은 저도 한 8킬로 정도 빼고 나니까 더 얼굴살이 없어 졌거든요..
    님은 저보다 연령대가 더 낮으신가요? 죄송한데 연령대가 어지 뙤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하고 나서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게 아픈가요?
    님 혹시..하신 병원이 어딘지좀 알수 없을까요.
    hidaki@nate.com 이쪽으로 병원 이름만 좀 알려주세요 그럼 복받으실 꺼에요 ㅠㅠ

  • 4. 비추
    '11.12.18 7:37 PM (125.188.xxx.87)

    얼굴 넘 이상해져요.탈을 쓴 것 같아지고 부자연스럽습니다.

  • 5.
    '11.12.18 7:52 PM (122.32.xxx.168)

    연예인들처럼 피부과에 가서 꾸준히 매월 몇천씩 투자할수 있는 여건이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참는게 낫겠더만요
    탈바가지 뒤집어쓴것처럼 어색하고 그렇더라는....ㅠ

  • 6. ....
    '11.12.18 8:03 PM (219.240.xxx.107)

    전 서른이구요. 아픈건 참을만 합니다. 다른덴 괜찮은데 이마 부분이 부위가 넓어서 좀 아프긴 하지만 한 5분도 안되서 끝나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볼이나 팔자 부분은 하나도 안 아프구요. 수면마취 하는곳도 많으니까 무서우시면 이런쪽으로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병원 이름은 제가 말씀드리리가 좀 그러네요. 이게 다 사람마다 다른 경우라 ... 네이버나 다음보면 성형카페들 너무 잘 되 있어요. 후기 읽으시고 전문으로 하는 곳 여러군데 상담 받아 보세요. 제 경험상 말씀드리고 싶은 건 눈밑 지방 이식보다는 재배치 쪽으로 권해 드리고 싶어요. 눈밑이 상당히 민감한 부위라 정말 지방이 하나도 없는 경우 아닌 이상 눈밑 처짐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는 눈밑 지방 이식은 권하지 않더군요. 망하게 되면 데미지가 큰 부위라 조심스럽습니다. 우선 얼굴 지방 이식보다는 눈밑 처짐 교정 전문 병원을 알아 보시고 그 병원에서 얼굴 지방 이식도 함께 알아 보세요. 용기 내세요. ^^

  • 7. 그닥
    '11.12.18 8:05 PM (61.81.xxx.82)

    권하고 싶진 않네요.
    저도 교정 후 볼살이 쫙 빠져서 지방이식을 고려해 봤어요.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 지방 이식후 처음엔 아주 이쁘더라구요
    저도 마음이 동해서 해보려 했는데 겁이나서 차일피일 2년이 흘렀어요.
    지금 그 미용실 원장님 살이 쳐져서...
    안했을 때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저도 상담해 보았는데 얼굴에 땀이 많은 사람은 금방 빠진다고 해서
    (저는 얼굴에 땀이 많거든요)
    마음 고쳐먹었어요.
    살이 없으면 없는대로 매력 있는 얼굴도 있잖아요. 서양 미인들처럼...

  • 8. 처자
    '11.12.18 8:33 PM (114.204.xxx.212)

    남현희 인가 펜싱선수는 그거하고 용 됐드만요..
    시술전 사진 보니 완전 빈티던데요...

  • 9.
    '11.12.18 8:34 PM (114.207.xxx.163)

    얼굴에 땀이 많은 사람은 금방 빠진는 군요, 참고되네요.

  • 10. ....
    '11.12.18 9:34 PM (180.230.xxx.22)

    개그맨 표영호씨도 지방이식 했다고 몇년전에
    들은거 같던데 요즘에도 보기좋더라구요
    빠지면 계속해야 된는건가요..?

  • 11. zz
    '11.12.19 2:33 AM (76.172.xxx.248)

    저는 하고 훨 이뻐졌어요. 원래도 이쁘단 소리 들었었는데 아프고 나서 얼굴이 쾔햐진거같아 했는데 더 건강해본단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지나치게 많은 양 이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 병원에서 하심 만족도 높아요. 대신 어디서 하든 완전히 내 조직으로 생착하려면 4개월 걸린다는거 알아두세요. 대충 티 안나게 돌아다니려면 수술후 2~ 3주 걸립니다. 그래서 보통 이직하실때 많이 해요 저도 그랬고요

  • 12. 그게요
    '11.12.19 5:22 AM (119.70.xxx.218)

    처음에는 빵빵하고 이쁜데요. 시간지나니까 얼굴이 쳐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2 청취자가 1000만명으로 분석이 되네요,, 8 봉주 4회 2012/02/01 1,330
64871 떡볶이 얼려도 되나요? 1 급질 2012/02/01 1,233
64870 절대 자기가 낸소리는 경험 못한다는거 아시는지요? 층간소음!!.. 2012/02/01 695
64869 일본 원전지역 한 주부의 블로그 33 김씨 2012/02/01 13,998
64868 15개월 여아는 무슨 선물 받으면 좋아라 할까요? 6 고민고민중 2012/02/01 1,315
64867 두통이 있고 가슴이 두근거리고매스꺼운데... 빈혈일까요?.. 2012/02/01 747
64866 술 취해 욕설하는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 ..... 2012/02/01 1,080
64865 조선종편 '한나라당' '박근혜'만 '이뻐~' 호빗 2012/02/01 618
64864 급질문) 수제비반죽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보관하나요? 6 나나 2012/02/01 10,123
64863 식당에 오셨다가 목도리를 놓고가시는 분이 많은지.... 3 마사 2012/02/01 2,036
64862 갑자기 남편과 예전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2 ... 2012/02/01 844
64861 대한 노인회 상조회 괜찮은가요? 2 상조회 2012/02/01 4,082
64860 육십만원이 넘는 돈을 나흘만에 내라니!! 9 그냥 2012/02/01 3,228
64859 성장판 닫혔다는 말 듣고도 노력해 보셨나요? 8 엄마마음 2012/02/01 3,211
64858 앱 결제할 때 사용하는 신용카드 어떤거 사용해야 하나요 1 카드 2012/02/01 584
64857 티파니 2 sleepq.. 2012/02/01 1,320
64856 푸드쇼 <Olive Show>와 함께 할 방청객을 모.. 3 초코코 2012/02/01 1,114
64855 소유한 집을 공동명의로 변경 4 속이 타네요.. 2012/02/01 1,885
64854 지금 나꼼수 봉주 4회 다들었는데.... 67 나꼼수 2012/02/01 4,013
64853 해지스옷 2 울산댁 2012/02/01 1,727
64852 6살아이에게..고래고래..미친듯이..소리질렀어요ㅠ 4 ㅠㅠ 2012/02/01 1,617
64851 시사인 나경원 피부클리닉원장 녹취록 영상 공개했네요 9 들어보세요 2012/02/01 1,879
64850 컴 잘하시는분...도와주세요[컴대기중] 1 2012/02/01 429
64849 오십넘으니 허리가 막 느네요. 2 허리 2012/02/01 1,277
64848 이렇게 추운데 스키장 가도 될까요? 2 애나봐 2012/02/01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