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갑상선수술이 잡혀 있습니다. 아직 암인지는 확실치 않고 모양이 좀
좋지 않아서 일단 떼어낸 후 조직검사를 세밀하게 해서 결과가 나오는 데로 조치를
하자고 하더군요.. 사실 문득 문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결과가 어떨지가요..
지난주에 우연히 ebs명의를 보다보니 또 새로운 걱정이 생겼네요. 갑상선수술을
하다 잘못되면 그 뒷쪽의 성대를 건드려 성대마비등이 올 수 있나봐요..
지금까지는 악성일까,양성일까만 걱정했는데 이젠 성대걱정까지 되네요. 제가 괜한
걱정을 사서 하는 걸까요? 하신 분들 경과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요..
입원당일엔 혼자 있어도 될지요? 수술날만 보호자가 지키고 있어도 될지..
입원일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병원에 전화해 보면 알겠지만 82에 이것저것
물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