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1월 2일부터 도둑들었다고 글 썼던 사람이에요.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경찰은 안 부르고 손해배상만 받고 끝내기로 했는데...
오늘은 잠깐 시골에 갔다가 차 뺀다고 후진하는데... 바닥에 목재, 철재 등의 쓰레기를 넣어둔 푸대자루를 못 보고 후진해서... 아주 조금 부딪혔는데 뒷범퍼가 약 2cm x 5cm 크기로 손상이 됐고요... 보니까 칠도 벗겨지고 좀 깨진 것 같아요.
그래서 돌아오는데... 저는 멀쩡히 직진하고 있는데 옆에 차가 무리해서 끼어들기를 하다가...
너무 많이 막히는 길이었거든요. 근데 틈이 안 되는데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크락션 울려서 신호까지 줬는데도 그 운전자가 픽 하고 비웃으면서 억지로 비집고 들어오더니
기어이 제 범퍼 앞 오른쪽을 쭉~ 긁어주시더라구요.
저는 거의 정지상태였고... 그때 막 파란 신호 받아서 나가려는 참에 이 차가 속력을 내서 확 들어온거라서 전 정말 억울한데
이런 경우 거의 4:6 정도로 과실이 된다고 하더군요. 억울해요....
이런게 액운이라는 걸까요? 지금 새로 매장 인테리어해서 뭔갈 막 시작하려는 참인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속상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