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집착......어떻게 하면 버릴수 있냐는 글도 저아래 있었는데
저도 그런걸로 고민많이 했죠.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지내다 보면 누군가 마음에 들어오죠.
그럼 그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친절해요. 갈수록 정이 들고..
저같은 경우는 이성보다 동성친구에게 집착?해본 아픈 경험이..
처음엔 그래요.....그냥 뭐 하나를 주더라도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그사람이 그걸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서 줍니다.
물질적인것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렇게 댓가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그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할뿐.
근데 그사람과 어느정도 친밀해지고 그러면 그때부터 조금씩 집착이 생기는것 같아요.
조그만 일에 서운해지고 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데 넌 그렇게 무심하느냐는..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런 섭섭함이 조금씩 쌓이고 그러면 알게모르게 사이도 서먹해지고..
왜 사람은 좋아하면 집착하게 될까요?
그사람이 원해서 준 마음도 아닌데.
그저 내가 좋아서 내가 그렇게 했을 뿐인데.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것도 아닌데...왜 결국엔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걸까요?
쿨하고 싶어요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