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댁 김장 다해주고 왔어요..

손님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1-11-21 00:29:43

남편이 위로 형들이 있긴한데, 혼자라 외며늘이에요. 시누도 있네요..

이번에 김장을 했는데 제가 애가 둘이니 둘째가 젖먹이라 저를 계속 찾고...

결국 전 아이 젖물리고 옆에 있었네요.

시누는 좀 돕다가 일있다고 가버렸구요.

결국 남편이 다하고, 닦고, 뒷마무리까지....

어머님 힘드시다고 어머님은 거들지도 못하게 하고 배추 속넣고 싸는데 야무지게도 잘하네요..

시어머님은 저보고 저런 남편 만나서 좋겠다...그러시며 집에서도 혼자 다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시아버님은 처가에서도 저러냐. 우리 아들은 못하는게 없다시며 칭찬 일색에...

전 들러리 기분으로 있다가 왔네요. 

시댁에서 아들을 저한테 준게 너무 아까우신 가봐요. 갈때마다 저보고 남편 잘만났다고 하시네요;;

일은 안했지만 이건 좋은것도 안좋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네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1 12:59 AM (211.246.xxx.147)

    남편분이 집에서는 전혀 안하시나봐요?
    시어머니 칭찬이 그리 기분 나쁘신걸 보니..
    제 남편은 시집에서든 친정에서든 집에서든
    나서서 착착 잘 하는 사람이라
    시어머니가 저런 말씀 하셔도 별로
    불편하게 들리지가 않아요^^;;

  • 2. ㅎㅎ
    '11.11.21 2:42 AM (222.121.xxx.183)

    이상한 기분 알아요..
    그래도 좋은 남편두셨네요..
    아까우면 데려다 쓰세요~ 라고 농담처럼 진담을 날리시는건 어때요?
    갈때마다 그러시고 계속 들으시면 아주 불편하시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11 비준 폐기를 위한 농업.농촌.농민, 다 함께... 우리의 근본.. 2011/11/27 1,038
42310 연행 회원 성북구에 사신대요. 월요일 경 아이 봐주실 수 있는 .. 14 나거티브 2011/11/26 3,082
42309 며칠간의 집회상황.. 울면서 보고 있습니다.. 4 ㅠ.ㅠ 2011/11/26 1,765
42308 7 호야 2011/11/26 1,816
42307 저도 광화문 갔다 왔어요 9 욕이 방언 2011/11/26 2,308
42306 경찰서장시위대에 봉변...기사남발 5 부끄러운내나.. 2011/11/26 1,689
42305 어 벌써 연합에 떴네요! - 종로경찰서장 FTA 반대 시위대에 .. 14 참맛 2011/11/26 2,456
42304 연행되신분 이랑 통화됐어요 9 .... 2011/11/26 3,285
42303 상품권으로 백화점에서 산거 영수증이 없는데? 2 어쩜 2011/11/26 1,188
42302 의료민영화는 꼭 막아야죠 4 .. 2011/11/26 1,930
42301 연행된 사람들 전번등이 올라 오네요 ㅠ.ㅠ 1 참맛 2011/11/26 1,959
42300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중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4 바람처럼 2011/11/26 3,898
42299 아직 가두시위 계속되고 있나봐요 8 ........ 2011/11/26 1,518
42298 위에 별표 달린 글로 가세요. 27 나거티브 2011/11/26 2,990
42297 저도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7 MB OUT.. 2011/11/26 1,546
42296 오리털패딩을 구입했는데요. 8 요상해요 2011/11/26 3,158
42295 이정희 대표님 잃어버린 신발 11 이 추운날에.. 2011/11/26 3,448
42294 정말!! 많이오셨더군요 17 우노 2011/11/26 7,110
42293 부탁이 있습니다. 2 슬픈 날! 2011/11/26 1,655
42292 집회참가시 주의하셔야할 점!!! 13 토끼몰이 2011/11/26 3,502
42291 fta와 자식.. 6 세상 2011/11/26 2,283
42290 을지로 따라 동대문 쪽으로 행진하는 건가요? 오하나야상 2011/11/26 1,296
42289 잡혀가시는 애기엄마 보세요!!!!! 4 애기엄마 2011/11/26 8,150
42288 오늘 전화하신 분들 효과가 큰 거 같습니다. 12 참맛 2011/11/26 3,703
42287 아까 ytn 전화했다가 열받기도하고, 기분 더러워서 눈물만 나네.. 18 ........ 2011/11/26 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