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작곡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Leopold Stokowski: 1882 ― 1977) 편곡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토카타는 ‘손을 댄다.’라는 이탈리아어로 16~18세기에 걸쳐 많이 작곡된 건반
악기를 위한 악곡 형식이다. 즉흥성이 강하고 화려한 기교와 격정적인 표현
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푸가는 모방 대위법적인 악곡 형식의 하나로 바로크 시대 음악에서 주된 악곡의
형식으로 쓰였다. 이 곡은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 곡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24세 때인 1709년에 작곡되었다. 멘델스존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교회의 천정이 내려앉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바흐가 바이마르 궁정악사 시절, 오르간 연주자로 있으면서 작곡한 이 곡은 형식
에 얽매이지 않아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정교한 선율로 종교적인 경건함을 담고
있으며, 정열적인 토카타와 아름다운 푸가를 대조시킨 명곡이다.
본래는 오르간 곡이지만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 편곡>에 의해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퍼온 글을 편집)
연주자 ―
앤드류 리튼(Andrew Litton, 1959~ ) 미국 출신 지휘자
한스 안드레 스탬(Hans-Andre Stamm, 1958~ ) 독일 출신 오르간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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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곡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폴란드 계 영국 태생으로 주로 미국에서 지휘자로 활동, 그는 풍부하면서도
아름다운 현絃의 울림을 들려주어 ‘스토코프스키 사운드’라는 말까지
생겨났으며, 바흐의 오르간 곡인 <토카타와 푸가>를 관현악곡으로 편곡했고,
영화 ‘오케스트라의 소녀’에도 출연했다.
푸가Fuga, fugue: 서양 음악에서 악곡 형식의 하나. 먼저 하나의 성부聲部가
으뜸 조로 주제를 연주해 나가면 다른 성부가 그것을 모방하면서 되풀이하는 방법으로
3성부, 4성부로 발전시키는 대위법에 따르는 악곡으로써 바흐에서 완성됨.
대위법對位法: 독립성이 강한 둘 이상의 멜로디를 동시에 결합하는 작곡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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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 관현악 편곡
지휘: 앤드류 리튼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연주시간: 10분 18초)
연주 동영상 ― 원곡原曲
파이프 오르간 연주: 한스 안드레 스탬(연주시간: 8분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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