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드라마'개구장이 천재들'기억하시는분??

영국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1-11-16 16:03:21

저 내년이면 마흔되는 나이인데요,

어릴때 봤던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나서요.

이층버스가 나왔었고, 7명이던가? 여섯명이던가? 어린이들 나와서

노래하고 사고치고 수습하고 뭐 그랬던 것 같은데.

엄~청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캐릭터 이름도 몇가지 기억나요.

'미남'이란 애 있었고, '나팔'이라는 여자애도 있었고,

좀 뚱뚱한 애랑, 제일 어린 조그만 여자아이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제일 어린애가 쓰레기통에 숨는 장면도 생각나구요.

 

요즘 우리 딸(8살)이 영화나 애니매이션을 좀 유심히 보는 편인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 중에서 어떤 걸 기억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어릴때 봤던 것 중에 뭐가 재미있었더라...하며 회상하다보니,

개구장이 천재들이 생각났어요.

제목이 이게 맞는진 모르겠어요. 맞다고 확신하긴 하는데...ㅎㅎ

워낙에 오래된거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신기하게도,

몇가지 장면이 뇌리에 박혀있구요,

엄청 재미있어하면서 봤다는 그 기억은, 확실히 남아있네요.^^

일요일 오후에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나는 분 계세요?

IP : 175.161.xxx.2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11.11.16 4:08 PM (61.41.xxx.63)

    그 노래도 생각나네요
    멋쟁이 이층버스 우리함께 타고가자....
    신나는 우리 세상 너도나도함께 랄랄라~~~
    드라마는 생각안나는데 노래만 생생하게 ㅋㅋㅋ

  • 2. 영국
    '11.11.16 4:10 PM (175.161.xxx.235)

    기억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

    금방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자료가 주루룩 나오네요.
    오프닝도 보고왔어요.
    아..행복해라~~

  • 3. 아스피린
    '11.11.16 4:19 PM (211.32.xxx.36)

    히메나 선생님은 천사들의 합창이었어요~~~~~~~~
    넘 반가웟요^^

  • 4.
    '11.11.16 4:21 PM (120.73.xxx.237)

    히메나 선생님 나오는건 천사들의 합창이었죠.
    저도 이거 두개가 종종 해깔리던데..ㅎ

  • 5.
    '11.11.16 4:23 PM (120.73.xxx.237)

    천사들의 합창은 그래도 조금 기억은 나는데 개구장이천재들은 이층버스타고 백인 흑인 동양인 아이들이 노래부르는거 외에는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 아이들도 나이들면 기억은 나겠죠..
    하지만 조금 안타까운건 그게 우리의 예전같이 추억은 안될것 같은,.
    예전에는 만화영화볼려면 오로지 6시 전후로 해서 했고 토요일 일요이 오전에만 했는데 요즘은 케이블 틀면 보고싶은거 보고 아니면 다운받아보고 아니면 이젠 IPTV 로 맘껏 보니까 애타게 기다리거나 보고싶은 느낌이 예전보다는 덜하겠죠.
    그래서 예전 만화나 영화에 대한 추억들이 많은데 요즘 아이들은 그게 없을듯해요..

  • 6. ...
    '11.11.16 4:26 PM (121.168.xxx.59)

    저요! 저요! 저도 기억나요.
    거기 단발머리.. 귀여운 여자 아이 이름이 깜찍이었어요~ ^^

  • 7. 팜므 파탄
    '11.11.16 4:52 PM (112.161.xxx.12)

    저도 기억나요...특히 주제가 ㅋㅋㅋ

  • 8. 저도
    '11.11.16 5:37 PM (175.197.xxx.12)

    주제가가 기억나고 내용은 기억 안나욤

  • 9. 아스피린20알
    '11.11.16 5:39 P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저요저요!!
    저 알아요!!!
    주제가도 흥얼거릴 정도로.. 잘 알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저도 연식이 좀 된 사람이었꾼뇨.. 쿨럭~)

  • 10. ..
    '11.11.16 6:01 PM (124.52.xxx.248)

    전 말괄량이 삐삐,들장미소녀 캔디 생각나요~

  • 11. ..
    '11.11.16 6:02 PM (116.120.xxx.52)

    정말 노래도 다 기억나요....ㅎㅎ

    전 그중에서 안경쓴 금발남자아일 엄청 좋아했었어요..
    참 재미있게 봤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ㅎ

  • 12. 어머
    '11.11.16 6:34 PM (211.202.xxx.89)

    저도 기억나요. 주제가가 되게 좋았어요. 지금 뒤져보니 원제가 [Here comes the double deckers]라는 프로그램이었군요. 출연진 중에 통통한 사내아이였던 사람은 나중에 이론 물리학자에 의료 컴퓨터공학에, 잘 나갔는데 그만 심장마비로 일찍 갔네요. 이런.

    그 중의 한 명은 많이 본 배우가 됐네요. '스푹스'의 대머리 국장님의 과거가 저 중의 한 아이라니!!!!!

  • 13. 반가워요
    '11.11.16 7:45 PM (211.212.xxx.65)

    초등학교때 정말 열심히 봤었네요..친구 5명이 있었는데 거기 나온 배역이름따라 우리도 정해놓고
    사건 해결한다고 돌아다녔어요..제가 미남이었었네요..
    생각하니 즐거운 추억이네요..

  • 14. 아리동동
    '11.11.17 2:03 AM (180.230.xxx.35)

    정말 아련한~추억이네요. 평일 저녁에 했었던 것 같아요.
    그 시간대에 계속 재밌는 어린이용 외화 시리즈 많이 했었는데 삐삐와 더불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일요일 아침에 했던 타임머신이란 외화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젊은 아저씨랑 남자아이가 역사속으로 왔다갔다 하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2 영어+기타 외국어 2개 동시에 성공하신 분 조언 좀.. 5 0000 2011/12/07 4,622
44941 뿌리깊은 나무 8 이스리 2011/12/07 2,968
44940 햐 이런 딱딱한 주제가 이리 재밌다니! 신기하네요! 7 참맛 2011/12/07 2,315
44939 한국걸그룹이 원전근처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우기는 이사람? 2 아이고야~ 2011/12/07 1,552
44938 다이어트 이제 3주째인데요 3kg정도 빠졌어요..근데 너무 괴롭.. 3 다이어트해야.. 2011/12/07 2,360
44937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영양제 2011/12/07 3,248
44936 '나는 치매다!!!' 어떤 경험 있으세요??? 19 네가 좋다... 2011/12/07 2,435
44935 나는 부모님한테 경제와 금융 선행학습을 배웠서요 6 무소의뿔 2011/12/07 1,974
44934 윤석화 결혼이 초혼인가요? 8 갑자기 2011/12/07 11,925
44933 어쩌면 세상이 이럴수 있나요... 7 어쩌면 세상.. 2011/12/07 2,689
44932 이번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을지.. ㅠㅠ 2011/12/07 675
44931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4 하늘 2011/12/07 1,676
44930 백토 냉면집 뻥쟁이에 대한 즐거운 소설이 나왔어요.. 6 apfhd 2011/12/07 1,573
44929 일산에서 어디가 가장 좋은 동네인가요.. 5 부탁드려요... 2011/12/07 7,423
44928 외고냐 일반고냐 7 걱정맘 2011/12/07 2,396
44927 천장 누수문제로 내일 윗집 주인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조언 .. 4 hey 2011/12/07 1,645
44926 60대 어머니 드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몸이 힘겨워.. 2011/12/07 1,822
44925 최근에 쿠쿠밥솥 사신분 계시나요? (안사셨더라도 좀 봐주세요.... 6 흠.. 2011/12/07 1,693
44924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만 했을 경우 --; 15 임산부 2011/12/07 3,049
44923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아스퍼거?) 15 벽창호 2011/12/07 8,869
44922 일산 지역에 공장/창고 건물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 바하마브리즈.. 2011/12/07 1,106
44921 김완선씨만 생각하면 당시 사회의 대표적 희생양이라는 생각만.. 7 다홍치마 2011/12/07 4,199
44920 아이가 국어 단어뜻 물어보는데 도와주세요... 10 시험이코앞 2011/12/07 1,177
44919 반복적으로 도둑질하는 아이 8 심란 2011/12/07 5,060
44918 핫요가 너무 좋다고 했는데, 한달하고 그만뒀어요 23 전에 2011/12/07 8,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