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

친구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1-11-16 10:25:40

제 베프에요

자주 만나서 밥먹고 이야기하고

하는 사이인데

어제 통화하다가

누가 왔다며

전화끊으면서

나중에 전화할께 했는데

소식이 감감무소식

친구는 직장다니고

저는 전업이라서

언제부턴가 미안하더라구요

특히 한 두달 동안 제가 우울증이 넘 심해서

이친구 한테 마니 의지했었는데

전화가 안오니까

갑자기 섭섭한 기분이 드네요

IP : 125.128.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16 10:27 AM (122.32.xxx.10)

    친구분을 좀 이해해 주세요. 여기도 가끔 원글님 친구분 입장의 글이 올라오는데요.
    직장에서는 일하느라고 전화받기 힘들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할 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친구 전화 받느라고 집안일도 못할 지경이라는 글이 몇 번 올라왔었어요.
    솔직히 전업주부 입장에서도 그렇게 전화 오래 붙잡고 있을만큼 한가한 시간은 많지 않아요.
    친구분이 원글님 전화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바쁘고 힘들어서 그럴 거에요.

  • 2. ..
    '11.11.16 10:31 AM (114.29.xxx.199)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 사소한 것에 서운해 하지 마세요.

    자주 만나 이야기 하는 사이라면
    크게 중요한 내용의 통화를 한 것도 아닐 것 같고
    상대방은 지금 본인이 전화 안했다는 사실도 모를걸요.

    그냥 다음에 통화하자 정도로 듣는게 편하실거에요.

  • 3. 저도
    '11.11.16 10:50 AM (203.249.xxx.163)

    가끔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짧게 끝날 통화가 아니라 더 짬보다 아예 연락을 못하게 될 때도 있어요.
    지금 시간 없으니 나중에 길게 통화하자는 이야기하려고 전화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친구가 만족할 만큼의 시간을 내어줄 여유도 안 생길 때 좀 난감해요.

    서운해 하지 마시고, 친구와의 통화가 필요하시면 주말 쯤 회사 안 나갈 시간에 원글님이 다시 전화해 보세요. 그게 그냥 기다리면서 일방적으로 서운해 하시는 것보다 나아요~^^

  • 4. ...
    '11.11.16 1:10 PM (211.224.xxx.216)

    근데 여기서 저도 알게 됐는데 사람들중 상당수가 전화 더 하기 싫을때 사실대로 애기안하고 쇼를 해서 끊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ㅠ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다시 할게 하면 바로 전화해주고 바이바이까지 하고 끝내는데 안그런사람들이 더 많은듯하고 저도 쇼같은건 안하지만 철저히 다시 전화걸어주는 매너는 잊어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45 "ㅋㅋ"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저만 이상한.. 2012/02/08 1,290
67344 7살아이 수학문제집 풀리다가 가끔 폭발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11 공부가 뭐라.. 2012/02/08 1,685
67343 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쓴글인데요.... 14 jj 2012/02/08 1,623
67342 세부 지진났던데, 안가는 게 낫겠죠? 가족여행 2012/02/08 606
67341 도대체 남편과의 사이가 아주 좋다라고 쓴 사람들... 39 세아이맘 2012/02/08 13,297
67340 오늘 분당쪽 고등학교 발표 나는 날인데요...1지망 9 분당 2012/02/08 1,398
67339 환전을 자주하면 금감원에 명단이 통보되거나 그러는 제도가 혹시 .. 1 궁금 2012/02/08 923
67338 스카프 선물 받는다면 어떠신가요? 8 고민중 2012/02/08 1,791
67337 임시완이란 남자 왜이리 잘생겼나요? 3 흐미 2012/02/08 3,087
67336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8 611
67335 아는엄마가 부동산 사무실개업했다는데‥ 3 선물 2012/02/08 1,220
67334 박스가 뜯겨져 경비실에 있었어요. 3 반품한 택배.. 2012/02/08 909
67333 교육방송 무료영어 인강 추천해주세요.. 2012/02/08 484
67332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집 장만 어떻게 하나요? 49 저리 2012/02/08 10,735
67331 초등저학년 보드게임 추천부탁드려요 8 곰세마리 2012/02/08 3,880
67330 정말 너무 가슴아프군요 가해학생 부모들이 기사도 다 막았다던데... 4 대구맘 2012/02/08 1,879
67329 자궁근종때문에 수술고민입니다 10 헬미 2012/02/08 1,975
67328 백일짜리를 어린이집에 맡기는건 너무 무리인가요?? 16 예비엄마 2012/02/08 2,995
67327 발뒤꿈치 각질땜에 고생하신다면... 26 뒤꿈치 2012/02/08 12,948
67326 저처럼 가슴 쳐져서 힘드신분 계신가요. 6 힘들어요 2012/02/08 1,684
67325 제주도 4월말, 5월말 언제가 더 좋을까요? 답변 꼭~부탁드립니.. 6 제주도 2012/02/08 3,340
67324 살빼는 한약....... 13 궁금... 2012/02/08 3,302
67323 반짇고리 어떤거 쓰세요~ 2 /// 2012/02/08 620
67322 개포동, 대치동 쪽 치과 추천 좀 해주세요 5 아마도 충치.. 2012/02/08 4,368
67321 지웁니다.-감사합니다. 15 엄마들 2012/02/08 8,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