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1-11-15 23:15:17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http://www.soyoyoo.com/archives/62


국회에서마저 잔수를 쓰는 국가원수의 꼬라지와 수십년 전의 백색테러가 다시 고개를 드는 현 싯점을 볼 때 참으로 안타끼웁습니다. 어찌 역사가 뒤로 간단 말인가요?

이것은 진화가 거꾸로 되는 겁니다. 인간이 원숭이로 뒷걸음치는 겁니다.

민주주의.
프랑스대혁명 당시 성경의 "너희는 이제부터 내 형제"라는 구절에서부터 만인은 신 앞의 평등을 주장했으나, 당시의 가톨릭의 부퍄에 맞서 장연의 섭리에서의 평등을 주장하다가 절대평등으로 되었지요. 이게 "박애, 평등, 자유"로 되었지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에서 "박애", 그래서 "평등"하고, 그러기에 이웃을 속박할 수 없기에 "자유"가 되지요. 이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왜곡되어 왔나요?

서로가 사랑하고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기에 "거짓"은 죄가 되었지요.

노무현, 그가 과연 거짓말을 하였나요?

조단위의 대통령 교부금 조차 거부하였던 그가 꼴난 몇 억에 양심을 팔았을까요?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러나 그는 의혹을 다 합쳐도 100억이 안 넘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은 어떠했나요? 기본이 차떼기에 조단위를 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명예를 버리고, 목숨으로 자기의 아픔을 토로했던 그에게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공정한 재판정에서 그가 진정 부정부패를 했다면, 저도 목숨을 걸겠습니다. 노빠로서! 저는 그를 믿습니다. 단 하나! 1억짜리 금시계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받지 않았고, 그가 모르는 것이었기에!

몇 년을 생각해도, 그가 자결치 않을 이유를 생각지 못하겠습니다. 그 도덕적 왼벽주의에 대해 단 한 점 방점이 쳐진 그 금시계! 보도 당시 저는 웃었지만, 그게 그에게 그렇게 치명적인지는 시간이 가면서 가슴을 때리네요.

그 때 당연히 그가 웃어 넘길 줄 알았지요. 그 정도야 멀 하면서..... 그러나 그는 저와는 도덕적으로 차원이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셨습니다. 노무현, 그는.

IP : 121.151.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28 경향신문 1면 보면서 매국송 들으니 몹시 경쾌하네요^^ 3 쿵짝쿵짝 2011/11/25 1,346
    41727 개념친구 10 음.. 2011/11/25 2,222
    41726 탁현민교수 트윗중에 .. 7 욕이 방언 2011/11/25 2,134
    41725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경계인 남자..어찌할까요 4 노하우 2011/11/25 3,276
    41724 좀전에 시청광장에서 왔어요... 14 .... 2011/11/24 2,615
    41723 DJ "열린우리당이 야당 되면 FTA 반대할까 걱정" 2 mmm 2011/11/24 1,503
    41722 아침 안 먹고 출근하는 남편에게 어떤 음식 챙겨주세요. 4 아내 2011/11/24 1,980
    41721 노무현 조아 하시는 분만 보시길! 수꼴금지! 11 참맛 2011/11/24 2,668
    41720 정말 죄송한데요. 일산 코스트코 어그 남아있나요? 2 ..... 2011/11/24 1,803
    41719 정말 이상해서 쓰는데요..아는사람은 알것 같아서... 2 .. 2011/11/24 2,486
    41718 일본 전문가가 말하는 한미FTA의 충격적 실상 4 바람 2011/11/24 2,671
    41717 부산분들~~지금날씨 어떤가요? 2 여행자 2011/11/24 1,522
    41716 그냥...창피해서요... 한숨만 2011/11/24 1,812
    41715 컴퓨터의자 추천(바퀴없는) 부탁드려요 1 ... 2011/11/24 2,001
    41714 혹시 류마티스관절염 앓고계신분 계신가요? 5 도와주세요 2011/11/24 3,431
    41713 11월 2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4 1,278
    41712 모차르트의 레퀴엠 & Kansas - Dust in th.. 4 바람처럼 2011/11/24 2,699
    41711 혈압관련 문의합니다. 전문의도움 필요합니다. 궁금맘 2011/11/24 1,755
    41710 29회 나꼼수 봉도사 영어스피치할 때 깔리던 록음악 아시나요? 오하나야상 2011/11/24 1,577
    41709 사워 크림의 정체는 뭔가요??? 도대체? 4 어려워요 2011/11/24 6,938
    41708 [알림]1면 ‘한·미 FTA 찬성 의원 명단’ 게재 24일자 신.. 14 경향대박 2011/11/24 3,051
    41707 초등맘님들,교내 수상자 인원수 좀 알려주세요~ 7 손이시려꽁 2011/11/24 2,335
    41706 시사인 보는 분들 어떤점이 장점이라고 보시나요 2 구독 2011/11/24 2,369
    41705 박원순 시장님께 할말이 있습니다!!(펌) 4 ddd 2011/11/24 2,379
    41704 우리나라 공공 서비스 및 공공정책이 무너지면 어떡하나요? ㅜㅜ 5 눈물 2011/11/24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