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업가를 납치해서 협박하려다 결국 죽게 한 후 암매장한 사건을 보면..
그 사업자에게서 훔친 카드로 백화점을 돌면서 온갖 명품을 긁은 후 이 명품들을 업자에게 헐값에
되팔아 챙긴 돈이 5,300만원이나 된다네요.
헐값으로 넘기고 받은 돈이 5,300만원이면 모르긴 몰라도 명품 긁은 본래 값은 아마 1억5천~2억은
되지 않을까요?
남의 카드로 ATM에서 돈을 빼낼려면 비밀번호를 모르면 절대 불가능하잖아요.
그런데 백화점에서 물건 구입할 때에는 비밀번호가 전혀 필요가 없으니..
남의 카드를 훔치거나 주으면 바로 그 사람이 100% 임자..어찌 어찌해서 걸리기 전에는..
카드사나 금융감독 당국에서 이렇게 허술하게 카드 사용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이유가 뭘까요?
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카드사나 백화점등 물건 파는 회사는 이익이니까 이런 데서 당국에
한 로비가 먹혀서 일까요?
백화점 가서 카드 긁을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이 번 사건을 보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