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가서, 김치한포기를 사봤는데, 종#집 남도 포기김치라는 거였어요.
딱 한포기가 포장되어있었는데, 집에 와서 갓 지은 밥위에 올려놓고 먹으니 진짜 맛있는거에요
그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이다 싶을정도로..
혹시 그 김치 드셔보신분 있으세요?
전라남도 김치는 다 그렇게 시원하고 칼칼하고 야무지고, 게다가 간을 세게 했는데도 그 배추의 노란 속살맛이 그대로 살아있나요?
어제 마트에 가서, 김치한포기를 사봤는데, 종#집 남도 포기김치라는 거였어요.
딱 한포기가 포장되어있었는데, 집에 와서 갓 지은 밥위에 올려놓고 먹으니 진짜 맛있는거에요
그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이다 싶을정도로..
혹시 그 김치 드셔보신분 있으세요?
전라남도 김치는 다 그렇게 시원하고 칼칼하고 야무지고, 게다가 간을 세게 했는데도 그 배추의 노란 속살맛이 그대로 살아있나요?
지금은 한분 김치만 주문해서 먹는데..
예전에 종*집..즉석에서 무쳐주는 김치도 사보고 주문도 해먹고했는데 정말 넘 맛난때가 있긴했어요.
문젠 같은 브랜드 같은종류의 김치도 매번 그 맛이 똑같지만은 않다는거져^^;
제가 김치를 자주 사 먹는데^^;
그것만 먹어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그럼 진짜 갓 담은 김치가 옵니다. 종가닷컴요.
제가, 공장용 김치는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왔는데, 미원맛도 하나도 나지않고, 게다가 양념도 마른 태양초고추를 갈아서 버무린거였어요..정말 감동했었어요, 누구의 손길이길래, 햇빛과 바람의 손길까지 함께 버무려 내놓은 작품인가 하고요...
전 왜 종가집 김치를 먹으면 달다는 느낌이
들까요
저도, 그집김치는 달다,조미료맛이 있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김치는 9회말 역전 투수의 시원한 홈런 한방처럼 아주 스펙터클했었어요^^.. 언젠가 남도김치라고 해서 한보시기 옆집아줌마한테 받아봤는데 글쎄 갈치머리가 나와서 기겁을 한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김치도 그러려나하고 조심스레 살펴봤었어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제가 먹어봤던 충청도김치를 제압한 순간이었거든요.
놋떼마트 안에 있는 김치코너인가요?
유독 맛있는 게 걸렸나 봐요. 젓갈에 따라서 전라도 김치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젓갈 종류도 많고요.
그리고 배추 자체를 너무 절이지 않고 양념간을 좀 세게하면 배추는 아삭한 맛이 유지되면서도
짜단 느낌보다는 입맛을 돋구더군요.
전에 다른 데서 사먹은 김치가 맛있어서 다시 사 먹었는데 젓갈을 아꼈는지 뭔가 2프로 부족한... ㅠ ㅠ
젊은 사람들이 젓갈 안 좋아한다고 줄였다는 것 보고 뭥미했습니다. 전라도김치는 젓갈이 생명인데 무신...
줄일 게 따로 있지. 생김치는 젓갈만 맛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인데요.
저 그 김치 매니아예요. 그 집의 딴김치는 별로인데 유독 남도식김치만 먹어요. 단 저는 푹 삭힌 김치를 좋아해서 일부러 마트가서 유통기한 직전꺼 애걸복걸해서 싸게 사와요.^^;; 요게 젓갈이 들어서 그런지 푹 익혀서 김치찌개,볶음, 전등등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787 | 구인조건에 나이 무관이란 5 | 흠 | 2011/11/15 | 1,538 |
37786 | 밥이나 국 냉동보관하실 때 용기는 뭐 쓰세요? 4 | 복지 | 2011/11/15 | 10,483 |
37785 | 중간 강아지 간식 뭐가 좋나요? 5 | 초록가득 | 2011/11/15 | 1,588 |
37784 | 어디서 무료로 애들 옷 나눠주는데 없을까요? 25 | ... | 2011/11/15 | 4,086 |
37783 | -6.5디옵터 아이에게 오메가3를 사주고 싶은데 콕 찍어 주세요.. 2 | ........ | 2011/11/15 | 1,729 |
37782 | 서울시 방사능 검사 | 안쫄아 | 2011/11/15 | 1,196 |
37781 | 미친듯이 웃었던 글 49 | 웃겨요 | 2011/11/15 | 21,060 |
37780 | 아이큐보드 좋은가요? 위험하진 않나요? 근데 비싼거 같아요 | ........ | 2011/11/15 | 1,498 |
37779 | 이 연예인들 별로 안이쁘죠? 12 | 연예인 | 2011/11/15 | 5,314 |
37778 | 스탠푸라이팬 추천 좀 해 주세요~~ 2 | ........ | 2011/11/15 | 876 |
37777 | 전업주부들은 페이스북 잘 안하나요? 3 | 바보 | 2011/11/15 | 2,247 |
37776 |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5 | 남편 | 2011/11/15 | 2,461 |
37775 | 조덕배 아저씨 노래 짠하네요......ㅠㅠㅠ 4 | 놀러와 시청.. | 2011/11/15 | 2,083 |
37774 | 구충제 먹이고 계시는지요? 3 | ........ | 2011/11/15 | 2,025 |
37773 | 임파선암에 대해 잘 알고계신분께 여쭙습니다 4 | 힘들다..... | 2011/11/15 | 10,203 |
37772 | 수애와 사촌 오빠.. 27 | 수현 | 2011/11/14 | 17,538 |
37771 | 수학 쪽지시험 풀리다가 이런 저런 많은 생각 7 | 초록가득 | 2011/11/14 | 1,487 |
37770 | 한미 FTA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7 | 정치참여 | 2011/11/14 | 1,363 |
37769 | 살다보니 나도 이러고 있네요.. 3 | 매끈한 | 2011/11/14 | 2,182 |
37768 | 주근깨커버에 좋은 파데좀 추천해주세요. 2 | 30대중반 | 2011/11/14 | 2,482 |
37767 |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3 | TV보며 | 2011/11/14 | 2,459 |
37766 | 인간적인 배신이라니.. 웃겨요 3 | 헐.. | 2011/11/14 | 2,744 |
37765 |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4 | 고민녀 | 2011/11/14 | 2,882 |
37764 | 천일의 약속에서 닥치고 정치 책...배경으로 한 참 나왔는데.... 18 | 저만 봤나요.. | 2011/11/14 | 4,041 |
37763 |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8 | 동글이내복 | 2011/11/14 | 2,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