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2인데 일을 보면 물을 잘 안내려요~유치원때는 그러지않았는데..
초등 들어가더니..학교 화장실은 자동으로 물이 내려간다네요.학교 화장실 이용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일을보고 물을 안 내리는 횟수가 늘어나는데;;이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이젠 잔소리도 지겹고,일 볼때마다 따라가서 대신 내려주기도 그렇고..
아이가 아빠한테도 잔소리 여러번 들어서.. 그럴때마다 혼나는거 지켜보기도 그렇고
언제부턴지 모르지만,신경이 너무 많이 쓰여요.집에선 괜찮은데..친척집가면 좀 그렇잖아요.
시댁에서도 아주버님이 한소리 하시던데..아이라서 혼내도 그냥 흘려듣는거같아요.습관이 그렇게 무서운건지ㅠ
그리고 한가지 더 있어요.알림장에 날짜를 안 적어와요.1학년때는 그러지않았는데..
2학년 올라가면서..뭐가 바쁜지..날짜를 꼭 안 적어오네요.집에서 적는것도 한두번..
알림장 봐줄때 늘 잔소리하는데도 알림장에 날짜 안적혀있으면 막 화가나요.내말이 그렇게 우스운가 싶고.ㅠㅠㅠ
어떻게 고쳐주어야할까요.역시 끊임없는 잔소리가 답일까요?
학교생활 잘하는 자녀 두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뭘 그것같고 하실지 몰라도 저한테는 큰 고민이에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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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화장실 볼일보는 앞에 엄청 큰 글씨로 써 붙여놔야겠어요.
저도 그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과연 얘한테 효과가 있을까..
혼자 반신반의 했네요.지금 바로 실천해볼께요^^
알려주신데로 잔소리는 제가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잔소리보다 짜증에 가까운데...하는저도 괴로운데 듣는입장 오죽하겠어요~
좋게 타이르고,벌칙을 줘서.. '나의 무신경함땜에 내몸이 한번더 힘들수있다' 이렇게라도 깨닫게 하겠습니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