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 받지 않은 결혼식에 가는데요...

코스코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11-11-13 23:34:06

결혼식 예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어서요

저는 초대를 받지 않았지만

미국에 게신 시댁에서 결혼식 초대장을 받으셨어요

참석을 못하시니 당신 이름으로 돈을 봉투에 넣어서 저에게 가보라 하시는데

돈을 돈 내는곳에 주지 말고 부모님께 직접 전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런 경우에..

제가 그 분들을 알기는 하지만 결혼식을 참석하지는 않고 돈만 전해주었으면 해요

제가 폐렴으로 좀 몸이 편하지가 않아서 ... 결혼식에 뒤에 앉아서 기침만 하고 있으면 실례잔아요

결혼식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이 예식장 바깥에 서 게시나요?

아니면 끝 나면 뵐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가서 인사하고 돈 봉투 전해드리면 되나요?

봉투에 뭐라고 써야지 되는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예의에 어긋나는 일을 할수도 있어서

그냥 "아버님이 가저다 드리라 하셨어요" 하고 전해줘도 괜찬은건가 하고 여쭤봐요

그냥 돈만 주고 결혼식 안보고 나와도 괜찬은거겠지~ 하면서도 확실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요  ^^*

뭘 이런걸 물어봐~ 하실수 있는데...

차라리 제가 초대 받은 집이면 제 마음대로 하겠어요

그런데 시댁 어르신들이 초대 받은 집이고

그 집 어르신들도 좀 어렵거든요...

생각을좀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IP : 121.16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11:43 PM (123.109.xxx.36)

    예식시간보다 일찍가세요 15분쯤.
    식장밖에서 하객들을 맞이하고 있을겁니다.
    아버님친구분이 남자분이면 그분께 직접 인사드리면서
    "저는 미국 00시에 사는 000함자쓰는분의 며느리 000입니다 직접 와야하는데 죄송하다고 하며, 이것 직접 전하라 하셨어요(봉투:후면에 미국 00시에 사는 친구 000, 될수있음 자세히) 축하드립니다. 신랑(혹은 신부)이 참 근사합니다" 하면됩니다
    대게 식사 꼭 하고가라 하는데요. 적당히 대답하시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 2. 코스코
    '11.11.13 11:51 PM (121.166.xxx.236)

    감사합니다 ^^*
    제가 미국서 결혼을 해서 한국식을 잘 몰라서 여쭤봤어요
    저만해도 신랑이 결혼전에 신부 드레스 입은거 보면 불복이라고 해서 식장에 들어갈때까지 신랑도 보지도 못했었거든요
    식구들도 손님들을 결혼식 후에나 만나뵙고 하거든요
    댓글 고맙습니다

  • 3. **
    '11.11.13 11:54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좀 더 빨리 가셔도 될 것 같네요 한 30분전쯤?
    손님이 많은 결혼식은 혼주가 인사하느라 많이 바쁘시더라구요
    윗님말씀처럼 아버님성함 말씀드리고 꼭 참석하고 싶으셨으나 못 오셔서 죄송하다고
    제게(원글님) 꼭 가서 축하드리라고 하셨다고 말씀하시면 될것같아요
    신랑(혹은 신부)에 대한 덕담도 해주심 좋겠구요
    꼭 식보다 먼저 가세요
    끝나면 인사드리기 힘들거예요( 사진도 찍고, 친척들도 많을거구요)

  • 4. 걱정
    '11.11.13 11:58 PM (112.187.xxx.134)

    원글님...
    폐렴이라 하시니 걱정이네요. 저도 근래 폐렴 걸려봐서 아는데 몸이 힘드실거 같으니 신랑분만 보내세요...
    인사만 하고 온다고 하시지만 그랬다가 악화될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님 먼저 생각하세요... 폐렴... 정말 보통 병은 아니더라구요....

  • 5. 코스코
    '11.11.14 12:02 AM (121.166.xxx.236)

    걱정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남편이 외국에 출장중이에요 -_-;; 그래서 제가 직접 해야지 되서요
    꽁꽁 쌓메고 갈려구요
    제가 초대 받은곳이라면 그냥 돈좀 보낸다~ 하고 이체해 줄텐데
    어려운 분들이라 솔찍히 가보고 싶지도 않은데... 에효~ ^^*

    **님 ~ 일찍 갔다 와야겠어요
    그리고 수표도 괜찬은거죠? ㅎㅎㅎ 별게다 걱정이네요

  • 6. 코스코님
    '11.11.14 12:22 AM (115.41.xxx.215)

    혼주들은 한시간 전에 식장에 와 있어요.
    정신없는 날이니 삼십분이상 전에 가시는걸 권해드려요.
    (대개 이쯤이면 이미 입구에 서서 인사 시작)
    첫 댓글님처럼 말씀하시면 되구요, 식 안보시고 돌아오셔도 됩니다.
    날씨 쌀쌀해진다니 건강 먼저 챙기세요, 꼬옥.

  • 7. 나무
    '11.11.14 9:49 AM (175.115.xxx.141)

    며칠 전에 가족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결혼식에 일찍와서 놀랐네요

    나이 드신 분들 (혼주와 비슷한 나이)은 30~40정에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일찍 가셔야 여유있게 인사할 거 같아요

  • 8. ....
    '11.11.14 10:19 AM (110.14.xxx.164)

    30분 전쯤 가서 봉투는 접수대 내고ㅡ 이름은 시어른이름으로
    혼주께 가서 :: 며느리 라고 하고 인사하세요
    직접 드리라고 한건 눈도장 찍고 인사드리란 의미에요
    식은 안봐도 되니 붐비기 전에 식사하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84 저명인사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이번에 송호창 변호사님) 3 엄훠~~ 2011/11/18 1,847
39183 아까 미용실물어본사람입니다...ㅠ.ㅠ 라플란드 2011/11/18 1,880
39182 솜방석이나 쿠션은 재활용에 넣어도 되나요? 2 리호 2011/11/18 5,979
39181 일년이상 외국에 가 있을 거면, 차는 팔고 가야 할까요? 1 조금오래된차.. 2011/11/18 1,943
39180 인천까지 떡 사러 갑니다! 16 아기엄마 2011/11/18 4,900
39179 애들 밥먹이는 것도 투표에 부치면서... 2 궁금 2011/11/18 1,656
39178 조카가 너무 얄미워요. 10 자이젠 2011/11/18 4,473
39177 아이폰 세손가락 탭 확대요 2 충무로박사장.. 2011/11/18 2,734
39176 6살아이가 몇달전부터 엄마아빠 언제죽느냐 몇살때죽냐 이럼서 슬퍼.. 3 6살아이 2011/11/18 1,985
39175 바우처로 아이 책읽기 수업시키는데 선생님이 너무 영업을 해요 ㅠ.. 6 애기엄마 2011/11/18 2,857
39174 존슨빌 소세지가 그렇게 맛있나요??? 11 네파 2011/11/18 4,037
39173 이종걸 "민주당내 한미FTA협상파, 10명도 안돼" 2 막아야 산다.. 2011/11/18 1,808
39172 이직고민 좀 나눠요,, 아로 2011/11/18 1,364
39171 스타벅스 두유라떼 어떤 두유일까요? 3 스타벅스 2011/11/18 8,709
39170 아이들(초등)여름옷 파는 싸이트 알려 주세요 2 여름옷 2011/11/18 1,876
39169 한국군수산업 뒤진다 1 rainbo.. 2011/11/18 1,484
39168 번역,통역등..어학공부후 직업으로 연결될수 있을까요..? 3 우주마미 2011/11/18 2,687
39167 박원순 시장이 강남지역 재건축 올스톱 시켰다는데.. 59 다양한 의견.. 2011/11/18 8,822
39166 민주당 서명파 아고라 글 필독! 1 rainbo.. 2011/11/18 1,506
39165 우엉 식초물에 얼마동안 담그나요? 4 우엉조림 2011/11/18 5,543
39164 [82클래식]고부탐구생활-김장편 키톡 보다가.. 2011/11/18 2,034
39163 남편이 너무 미워죽겠어요 1 .. 2011/11/18 1,790
39162 초등학교 시절 악마같던 선생님.... 10 ..... 2011/11/18 3,168
39161 한나당이야 원해 부자정당이니 그렇다 친다 하지만 민주,친노는 뭐.. 6 열불나 2011/11/18 1,751
39160 블랙 vs 네이비 .. 그 오묘한 차이를.... 5 알쏭달쏭 2011/11/18 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