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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가진 엄마는 재혼 잘 안 되어요.

휴~ 조회수 : 15,486
작성일 : 2011-11-13 21:01:42

아래 글을 읽었어요,

딸가진 엄마는 재혼 마라고'''.

 

그런데 아들 가지니 재혼 참 어렵네요.

유산 문제가 얽혀 있다고'''.

 

차라리 딸가진 엄마가 재혼이 쉽답니다.

 

재혼 참 어렵죠?

IP : 118.45.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혼
    '11.11.13 9:14 PM (121.143.xxx.126)

    그런데 가끔 뉴스에 의붓딸 성폭행하는 의붓아빠 이야기 너무 많이 나와서 딸가진 엄마도 재혼이 마냥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딸만 새아빠랑 집에 두고 외출하기도 겁나서...

  • 2. 유산
    '11.11.13 9:48 PM (68.36.xxx.211)

    딸은 출가외인이란 관습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해서 그렇지
    법적으로 유산은 철저하게 혈연중심(피가 섞었냐 아니냐) 입니다.
    계부 계모의 재산은, 배우자와 친자녀(아들이든 딸이든)에게 상속되므로
    어붓딸, 어붓아들 다 상속권리가 없습니다.

  • 3. ㅇㅇㅇㅇ
    '11.11.13 10:20 PM (203.226.xxx.52)

    재혼과 유산은 상관없어요
    재혼 후 따로 상대방 자식을 양자로 들여야 유산받아요
    그리고 아들이든 딸이든 차이없고요

  • 4. 그거
    '11.11.13 10:23 PM (219.250.xxx.170)

    입양도 그래서 여아를 많이 하쟎아요..
    남아들 잘 입양 안된다고 하던데요.

  • 5. 000
    '11.11.13 10:24 PM (92.74.xxx.215)

    딸 있음 의붓아버지랑 성적인 문제로 껄끄럽고
    아들있음 아들이 나중에 폭력 행사할까 껄끄럽고

    아이있으면 사실 껄끄러운 거 사실이죠.


    그런데 아들은 더더욱요. 그래서 입양도 남자애는 꺼리는 분위기. 남자들이 일을 많이 냄.

  • 6. ..
    '11.11.13 10:29 PM (1.225.xxx.81)

    통계적으로 나온대요.
    아들 가진 이혼녀의재혼보다는 딸가진 이혼녀의 재혼이 더 성사율이 높다고요.

  • 7. 본능적으로
    '11.11.14 12:55 AM (122.36.xxx.139)

    남자는 부담스러운 거지요.

    길거리에서 싸움 붙어도 뒤에 남자 하나 서 있는 거랑 아닌 거랑 천지 차이잖아요. 사고나면,

    보험 회사 직원보다 왜 남편을 먼저 부르는데요. ^^;;

    여자들 살다 서러운 일 생기면 그러잖아요, 친정에 오빠 아니라 남동생만 하나 있어도 날 이렇게 푸대접 못한다..

    치사하게 그렇게 되나봐요. 본능적으로..안 좋은 상황을 따져보게 되니까..

  • 8.
    '11.11.14 3:28 PM (218.239.xxx.170)

    윗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여자 스스로 본인을 옭아매는 것 같아서 보기 안 좋더라구요.
    실제로 그렇지도 않구요.
    여동생이랑 남동생 둘 다 있는데 솔직히 남동생네 집 혼자 찾아 가라면 못 찾아 갈 것 같아요.
    그런 남동생이 내가 힘든 일 있다고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남편에게 맞는 일이라도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올 사람은 여동생부부인 것 같아요.
    제가 힘든 일 안 겪어봐서 물정 모르는 소리 한다 하실지 모르지만 우리 막내 고모... 남자 형제가 셋인데도 맞고 살다가 결국은 이혼했어요.(오빠 둘, 남동생 하나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ex고모부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었습니다.)
    이혼하고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뛸 때 반찬 한 번이라도 챙겨주는 건 여자형제인 고모들이었구요.
    교통사고만 해도 그래요.
    남편 부른다고 합의금이나 피해자 진술에서 더 유리한 것 아니예요.
    오히려 남편 부르고 차 안에서 꼼짝 안하고 있으면 심정 상해서 합의해줄 것도 안 해주는 경우가 있다는...
    그냥 블랙박스를 다는 게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여자들이 스스로 의존적으로 사니까 푸대접 받는 거예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웬 삼종지도래요?
    아버지 없어서 남편 없어서 아들 없어서 게다가 남자형제 없어서???
    그래서 푸대접 받는 여자는 그런 대접 받아도 싸요.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기생하는 인생인데 뭐 그리 소중하겠어요?

    아들 있어서 재혼하기 어렵다는 것도 결국은 남편그늘에서 살면서 우리 아들 결혼할 때 집이라도 안 해주나 하는 식이라면 완전 부담스럽죠.
    하지만 내 능력 빵빵해서 내 아들 내가 키운다는데 아들이라고 더 힘들 이유가 있나요?
    지금은 과도기라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여성이 적지 않고 아들이 혼인비용이나 제사... 여러가지 해결난제가 많아서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한 문제이긴 하지만 앞으로 이 말의 실효성이 얼마나 유지될지 의심스럽네요.
    친권이 남자에게만 있어서 전남편의 허락없이는 키우는 건 고사하고 만나기도 힘들었던 것이 겨우 20년 남짓전이거든요.
    전남편의 동의 없어도 법원의 허가 받아서 당당하게 엄마성 따르는 세상이 오리라고는 그 시절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앞으로 10년??? 20년??? 이런 역차별적 선입견이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요?

  • 9. ...
    '11.11.15 11:11 AM (14.46.xxx.156)

    아들가진 엄마는 아들 데리고 재혼은 어렵고 아들 장성해서 독립시키고 재혼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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