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이런 일이 첨이라.. -_-
굉장히 말랐었고 아이 임신 출산때도 뒤에서 보면 만삭까지도 임신인 줄 몰랐던 체형이었어요
아이 낳고 6개월 지나니 배 거의 꺼졌고
워낙이 말랐어서 만삭때도 배트거나 이런 일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데 부인과 쪽 수술 이후 약을 먹기 시작한지 두 달 되었는데
잘 먹어야 된다고 해서 특정 음식도 많이 먹고 또 실제로 약 기운때문에 체력이 많이 안되어서
의식적으로 고기 많이 먹고 먹는거 무척 노력했어요..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이상하게 오른쪽 배가 결리고 댕기고 아프다 싶었는데
오늘 보니 위 아래로 금이 좍... 가 있네요
말로만 듣던 배튼다는 게 이건가요..??
첨에는 이 약의 부작용들이 많아서 부작용 중 하나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몸이 너무 무겁고 그동안 배가 항상 많이 나와 있었어요.. 약 먹은지 계속..
약기운도 있고 일부러 많이 과식한 것도 있고..ㅠ ㅠ
근데 배가 트면 이렇게 이 쪽 저쪽 땅기고 아픈게 맞나요?
남들은 아직도 너무 말랐다고들 말이 많은데 몸도 너무 무겁고 배도 너무나오고..
그러더니 오늘 보니 배까지 줄이 가있어 황당하여...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