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라면
'11.11.12 9:13 PM
(118.220.xxx.36)
애 핑계 대고 죽어도 못간다고 버팁니다.
2. -_-
'11.11.12 9:15 PM
(112.186.xxx.20)
우리 엄마는..김장 해야 되니까 딸네미인 저만 오라고 하는데요..
새언니들은 피곤하고 힘드니까 김장해서 택배로 보내줘야 된다고요
엄마..딸네미도 요즘 일 많아서 야근 하고 그러느라 피곤한데..
그랬더니 그럼 혼자 해야지..에구구..--;;;
이러셔서..담주에 딸네미 혼자 김장 하러 가요
저도 2시간 거리에요
하..님이나 저나..팔자가..
3. ...
'11.11.12 9:19 PM
(122.42.xxx.109)
원글님네가 김치 가져다 드시나요?
솔직히 김장은 전날 김치 절이고 준비하는 게 제일 큰 일이지, 김치 버무리는 거야 댈 게 아니죠.
다 된 밥에 숟가락만 얹으러 간다는 소리나 마찬가진데요.
4. ..
'11.11.12 9:19 PM
(1.225.xxx.63)
"어머니 이 부산스런 애 데리고 두시간 버스에 시달리면서 가면
저 일도 하기전에 병나요. 일요일에 일찍 갈게요" 하고 입 닫으세요.
계속 그래도 와라, 와라하시면 "어머니 애가 짐 덩어리에요 제가 안가는게 돕는겁니다." 해버려요.
5. 나무
'11.11.12 9:31 PM
(175.115.xxx.141)
김장 가져다 먹으면 아들 데리고 간다
안 가져다 먹으면 생깐다
6. 점둘님
'11.11.12 9:34 PM
(119.196.xxx.96)
의견에 한표 보탭니다
7. 애기가
'11.11.12 9:59 PM
(58.233.xxx.47)
독감이 심하게 걸렸다고 하세요
그넘의 김장김장김장....에효...
8. //
'11.11.12 10:02 PM
(1.225.xxx.3)
yes/no 로 물으시면,,
No! 당연히 안가셔도 쇠고랑 안찹니다잉~
두 돌 애기 데려가봐야 애 보랴 제대로 일 거들지도 못할텐데요..--;; 게다가 혼자 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모님들 줄줄이 계신데..
그리고 앞으로 웬만하면 남편에게 결정을 미루세요. 애 데리고 버스타고 와라~ 하시면 원글님이 뒤집어쓰지 마시고, "예~ 이따 아범 오면 물어보고 다시 연락드릴께요~"하세요. 보통 시어머니들 아들 말이면 깜박 죽는데 이럴 때 남편 써먹지 언제 써먹나요..^^;;;
9. 에구
'11.11.12 10:24 PM
(112.151.xxx.58)
그놈의 김장김장김장.
그 직접 담근 김장 안먹으면 죽는답니까?
남편 시켜서 못간다고 하세요. 긍정의 말은 님이 하시고 거절의 말은 남편 시키세요.
애가 버둥거려서 버스 못탄다고
10. .....
'11.11.12 11:38 PM
(125.187.xxx.205)
........2시간 거리에 있는 두돌 된 아기 키우는 며느리....남편없이 버스타고 혼자 와야 한다면...
설사 김장김치 얻어먹는다 치더라도...좀 해주시면 어디가 덧나나요?ㅜㅜ 혼자 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모님들이랑 한다면서요....정말 너무들 하는 것 같아요.
11. ...
'11.11.13 12:33 AM
(203.226.xxx.16)
물론 애데리구 버스타며 가기힘들구 시엄마와. 시이모들계시니.불편하지만.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시엄마 혼자 하면 차라리 안가두 그만일지모르나. 시이모둘있는데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까겠어요.?
이집 며느리 오냐. 왜 않오냐...
ㅐ
저두 며느리이구. 김장 진짜싫지만...
가야하는거아닌가요?
피할수 없음 즐기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돌두아니구. 두돌된아기인데..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걍... 거기싫으신거죠...
않그런가요?
원글님이 가구 싶으면 두시간이든 한시간이든 돌이든 두돌이든 뭔상관...
ㅎㅎ
'11.11.13 1:07 AM (112.186.xxx.35)
아직 애 없으시죠? 아니면 다 커서 잊어버리셨거나..
저 또래 애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어디 가는게 정말 얼마나 힘든데요
전 친정에서 혼자 애 델고 버스타고 오라고 해도 안가요 =_=
제 아이가 두돌 다 되어가는데요 아주 미쵸요 -_-;;
어딜 데리고 나갈수가 없어요 식당가도 온갖군데 올라가고 뒤집고 다르 손님한테 가서 집적거리고 소리치고 하는통에 20분만에 들어올수밖에 없어요
자가용 태우면 20분지나면 몸 뒤틀면서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그런데 대중교통이라니요..
그 상황이 상상되서 글 보는 제가 다 답답~합니다요..
두돌..
'11.11.13 8:40 AM (175.115.xxx.94)
아기 10킬로 전에는 아기띠라도 해서 매고 버스타고 친정다녔는데
돌지나고 슬슬 혼자 버스타고 가기 무서워서 친정도 안가요.
솔직히 그 좋아하던 마트도 백화점도 안가요. 애아프면 병원이나 가지.
21개월인데 우리애기 만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도 싫어..말을 입에 달고 살고
맘에 안들면 드러눕기 예사죠.
이맘때가 자신의 존재를 알면서 그렇게 말을 안듣는다고 하더군요.
김장가기 싫은 맘 이해는 가지만
명절에 안가는 거랑 배추 절일때 안가는 거랑은 동급은 아닌거 같아요.
필수는 아닌듯.
(가끔 명절에 가야하나요 글 올라오는건 미운데 원글님 글은 이해가 가요)
12. 가셔서
'11.11.13 2:20 AM
(14.63.xxx.79)
아기 방치하세요..
도움 안되면 다시는 오지 말라하실거예요...
애도 꼬질하게..
저 그렇게 힘들게 다니다 지쳐서 혼자 김장 담아 먹는데
그래도 오라십니다..
담은건 주지도 않으시면서..
저..직딩인데..
차라리 도우미 아줌니 불러 드리고 싶어요..
이유는 딱 하나 도우러 오는 엄머님 친구들때문에..
저 위에도 있던데..
이모님들 어쩌고..
연세 드시면 이모님들이나 친구분들하고 사실건지..
남들 눈 좀 의식 안하고 살수 없는지..ㅜ.ㅜ
어떤 상황에도 와라하시는 그 ...
아마도 평생 나쁜 기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기운 내시고
너무 힘드시면 못간다 하세요..
착한 며느리 포기하심 좀 나아요..
13. ....
'11.11.13 7:36 AM
(218.234.xxx.2)
그냥 각자 김장하시던가, 김장 도우미를 보내서 일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왔다갔다 차비..
'11.11.13 7:37 AM (218.234.xxx.2)
몸 아픈 거(파스비), 왔다갔다 차비, 애 데리고 오며가며 은근히 깨지는 돈 등등 생각하면 아마 얼추 그 비용 나올 걸요.
14. ...
'11.11.13 8:43 AM
(175.115.xxx.94)
시이모들이 까긴 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혼자하는 것도 아니시니 얼굴 세워줄려고 미리 애데리고 가야하나 싶어요.
남편과 상의해보세요.
김치 얻어먹는 것도 다르게 보답해드릴수도 있잖아요.
15. 흰둥이
'11.11.13 9:14 AM
(203.234.xxx.81)
그런 경우 남편이 먼저 GR하던데요. 난 어떡하라고 애랑 마누라만 데려가냐고. 남편이 총대매지 않음 복잡해지지요. 참고로 저는 남편 없이는 안움직여요. 신혼초에 요구하시기는 했는데 혼자는 절대 안가니 그러려니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