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스트레스... 태아한테 영향이 가겠죠?

...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11-11-11 13:08:12

 

 지금 임신 7개월이에요...

 

그런데 지금 남들에게 말못할...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자세히 쓸 순 없고... 남편의 배신 같은 거라고 보심 되겠네요...

 

 

회사에서도 눈물이 울컥 나와서 화장실 갔다오고...

 

일은 일대로 넘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이런 상태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저 괴로운거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겠지만 아기한테 영향이 가는게 두렵네요...

 

나중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안좋은 병이 있다거나...

 

예전에 전쟁 중에 태어난 아기가 나중에 커서도 병이 잘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도 본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네요....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1:09 PM (121.152.xxx.219)

    네..갑니다.
    좀 예민한 아이 되는듯 싶어요.
    잘먹어야 두루뭉실 성격좋은 아이 나옴.

  • 2. ///
    '11.11.11 1:16 PM (14.47.xxx.160)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둘째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아이가 완전 예민하더군요.

  • 3. 엄마가 건강해야
    '11.11.11 1:41 PM (99.226.xxx.38)

    아이도 건강하겠죠.
    하지만 너무 죄책감을 많이 가지시는 것도 좋은건 아니구요,
    아가야..엄마 마음이 너무 아파...(아..슬퍼요) 이해해 줄거지?
    대신 밥 잘먹고 힘낼께. 하고 얘기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저도 둘째 아이 임신했을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 그런 걱정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이요.
    그래서..아이를 좀 작게 낳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가씨가 되었답니다.

    원글님, 아가를 위해서라도 심신을 단단히 잘 지키시길 기원합니다.

  • 4. 제가
    '11.11.11 2:26 PM (112.151.xxx.112)

    아이를 다시 가지면 정말로 태교에 올인합니다
    셋을 낳고 보니 어른들 말씀이 진실로 옳은네요
    태교를 잘하면 육아가 편해요
    당근 건강하고요

  • 5.
    '11.11.11 8:05 PM (118.220.xxx.36)

    제가 태교를 못하고 예민했더니 정말 성격 더러운 놈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5 이 가사 보셨나요,,방통위에서도 FTA 격론…야당위원 '퇴장' 1 막아야 산다.. 2011/11/11 1,767
36824 김치 담그다, 김치 담으시면.. 2 김장 2011/11/11 1,770
36823 은행 직원들 통장,카드 만들라고 권유하면 5 궁금 2011/11/11 2,487
36822 초등 선생님이신 분들..초3 수학 심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2011/11/11 3,156
36821 취직이 됬는데 거절하는 수단으로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7 메일,전화?.. 2011/11/11 3,673
36820 방화동,,며칠전부터 헬리콥터가 계속 날아다닌데 뭔일인지 9 아시는분 2011/11/11 2,437
36819 사과. 단감 중 어느것이 몸에 더 좋은가요 6 초등애들 2011/11/11 2,943
36818 그리스, 이탈리아 다음 차례는 중국? 5 뻥치는 중국.. 2011/11/11 2,487
36817 초등맘 14 kym 2011/11/11 3,157
36816 특목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곰순이 2011/11/11 3,278
36815 이거 보험회사에연락할까요? 1 저예요 2011/11/11 1,272
36814 여당 일각 “FTA 내년으로 넘길수도” 22 막아야 산다.. 2011/11/11 2,403
36813 맛있는 우유.. 14 엔젤 2011/11/11 2,675
36812 "독립운동가에 실형 내린 판사는 친일행위자" 세우실 2011/11/11 1,433
36811 냉동 오디가 많은데 처치방법 좀... 1 비우자 2011/11/11 1,704
36810 옛날 구조 아파트 참 애매하네요?! 2 우땨 2011/11/11 3,753
36809 감자탕 냉장보관한지 5일째. 먹어도 되나요? 3 dddd 2011/11/11 6,799
36808 아침에 남편 간단하게 챙겨줄만한것 뭐 있을까요? 포장완제품으로요.. 14 삐여사 2011/11/11 3,133
36807 트윗에 올라온 조중동 기사와 한겨레 경향 신문 비교 4 막아야 산다.. 2011/11/11 2,489
36806 백만원 안되는 몽~스타일 명품패딩 vs. 이백만원 짜리 얌전한 .. 5 2011/11/11 3,377
36805 아동넥타이 구입매장? 3 아이 2011/11/11 1,383
36804 꼼수 김어준과 만나다 =코리아 리얼타임 9 커피믹스 2011/11/11 2,532
36803 명작, 전래 어떤게 좋을지 골라주세요. 폭풍검색~ 2 바람구두 2011/11/11 1,578
36802 저보고 나쁜년이랍니다 75 병신 2011/11/11 15,750
36801 아파트 구매 고민있어요(서울강북) 8 김고민 2011/11/11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