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남편 간단하게 챙겨줄만한것 뭐 있을까요? 포장완제품으로요 ㅜㅜ

삐여사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11-11-11 15:18:15

저두 직장다니구, 투잡까지 하고 있고,

병원까지 댕기면서 시간 여유 별로 없네요..

사실 청소도 설겆이도 다 하기 싫지만

남편이 바쁜 쪽으로 발령이나서 신경 최대한 안쓰이게 하려구

전화도 않구 집안일도 혼자 대충이라도 하고 살고 있어요.

남편이 어제 김밥을 들고 퇴근을 해서 무슨 김밥이냐구 했더니

점심을 못먹었더니 직원들이 사갖고 온거라구..

결국 아침 굶고 나가고 점심 바빠 못먹고 저녁 한끼 먹은거더라구요.

너무 안됐어서.. 뭐라도 좀 해주고 싶은데

제가 게으르다고 욕해도 할수없지만 아침엔 일찍 못일어나겠어요

제 출근시간은 12시 넘어서라,, 퇴근도 밤 11시 이후에 하거든요..

사과즙같이 포장되어 있는 것중에

몸에도 좋구 포만감도 줄수 있는 그런거 있을까요?

남편 건강검진 예약해두고,

녹용 넣어 보약한재 해주려구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장 보약이 문제가 아니라 끼니라도 좀 떼우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해서요..

IP : 125.142.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3:19 PM (211.253.xxx.235)

    두유? 베지밀?

  • 삐여사
    '11.11.11 3:20 PM (125.142.xxx.44)

    두유 챙겨줬는데 안먹더라구요... ㅠㅠ 싫은가봐요..

  • 2.
    '11.11.11 3:20 PM (199.43.xxx.124)

    아침에 두부 같은거 떠먹는거나
    생각하신 즙 종류도 좋은거 같고요.
    저는 아침에 배고플때 리얼콩즙? 그런거도 먹고 길거리 샌드위치도 사먹고 그래요.

  • 3. ....
    '11.11.11 3:22 PM (14.47.xxx.160)

    죽사다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렌지에 데워 주시던가
    선식을 전날 저녁에 미리 타놓고 주무셔도 되구요.

    영양떡도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아침에 돌려 주시면 되지요.

  • 4.
    '11.11.11 3:22 PM (199.43.xxx.124)

    아 그리고 제가 늘 먹는건 껍질채 먹는 사과랑 치즈요. 그냥 사과 씻어서 봉지안에 담아있는거랑 치즈랑 갖고나가서 우걱우걱 ㅋㅋㅋㅋ

  • 5. ..
    '11.11.11 3:24 PM (58.234.xxx.93)

    저도 아침에 잘 못일어나긴 하는데..아침이면 만들어놨던 머핀한개 두유반잔. 아니면 브로콜리 스프같은거 완제품 나온거 데워서 한그릇.. 그리고 주먹밥 만들어서 30초 돌렸다 주기. 밤에 삼각김밥 만들어놨다 데워만 주기. 이런식으로 얼른 주고 다시자요.
    조금이라도 안먹은것과 먹은건 틀리죠. 두유는 안마셔도 미숫가루는 갈아주면 마시더군요. 미숫가루 우유에 타고 블루베리같은거 조금 더 넣어서 갈아놨다가 아침에 흔들어만 줘도 그건 마셔요. 꿀넣어야 하구요.
    찐빵이나 그런거 밤에 사놓습니다.
    만두같은거두요.
    내가 해줄수는 없고 눈감고도 얼른 챙겨줄수 있는걸로 준비해요.

  • 6.
    '11.11.11 3:25 PM (61.97.xxx.8)

    저는 한개씩 포장된 떡을 사서 넣어 두었다가 싸줍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꺼내서 가져가면 사무실에서 딱 먹기 좋게 녹았다고 하네요.
    아침에 먹고 나갈땐 전자렌지에 살짝 녹여서 주면 되고..아님 전날 저녁에 자기전에 내려 놓으면 아침에 말랑해요.
    찹쌀이 들어간 떡을 사셔야 하는데 풀무원거가 좋아 보여서 한번 샀더니 그건 별루 였데요.
    녹아도 딱딱한거 같다고요. 영양찰떡 이런거 떡집에 개별포장으로 맞춰서 냉동해두셨다고 주심 좋을거 같아요.
    아무리 밥 준다고 해도 밥맛 없다고 아침에는 안먹거든요.
    아침에 두유 하나 전자렌지나 중탕으로 살짝 덥혀서 먹이고 나갈때 떡 두어개랑 여유 있는 날은 과일 좀 깍아서 싸주면 잘 먹는다고 하네요.

  • 7. 간단
    '11.11.11 3:30 PM (61.79.xxx.61)

    아침에 배달해주는 두부나 신선제품 없을까요?
    저는 두부랑계란을 받습니다.
    두부는 선 긋어서 김간장 위에 소스로 뿌려먹게 하면 잘 먹습니다. 고소하거든요.
    계란도 신선한 거 후라이해서 두 개정도 접시에 놓습니다. 후루룩 ..
    그리고 과일 있는거 한 접시.

  • 8. 이거 디게맛있어요
    '11.11.11 3:39 PM (27.115.xxx.161)

    오늘 제가 출근길에 싸 줬는데
    남편이 되게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맛은 인정!
    하림 스위트어쩌고하는 핫도그요.
    포장완제품은 아닌데 출근길에 차운전하면서 먹기 좋을것 같아서 더 주문하려구요.
    이거랑 맛있는 아침생식인가..암튼 이거 우유에 타서 들려보내보려구요. 오늘처럼.

  • 9. 솔까
    '11.11.11 3:58 PM (119.196.xxx.96)

    맞벌이면 둘이 번갈아 아침준비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둘다 먹지 말든지..
    저도 지금은 애낳고 휴직중이지만 맞벌이시절 나만 아침 동동거리며 준비하던 생각이..울컥..
    아침에 안 차려주려고 누룽지도 만들었는데 무쇠팬에 누룽지 만들기도 만만치않은 시간과 노동이 들었어요..
    맞벌이를 원하는 남자는 여자만큼 집안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당당 버전..

  • 삐여사
    '11.11.11 11:40 PM (125.142.xxx.44)

    저도 솔까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여태 그리 살았어요
    실은 주말마다 밥 남편이 하고 평일엔 서로 밥 안먹고 ^^:
    집안일도 남편이 다 했는데
    이건 남편 한가한 부서있을때 일이고, 때에 따라 제가 맞춰줘야지요..
    울집엔 지금 남편을 위해주어야할 시기가 와서 잠시 이러는거랍니다. ^^

  • 10. 요리는 어려워
    '11.11.11 4:33 PM (119.67.xxx.246)

    생협에서 양송이스프랑 브로콜리스프사서 한번해줬는데 잘먹더라구요...
    그리곤 고구마나...바나나, 사과 과일류...
    그리고...우유랑 고구마 섞어서 고구마우유
    바나나섞어서 바나나우유
    사과섞어서 사과우유...등등...

  • 11. ...
    '11.11.11 4:59 PM (119.69.xxx.80)

    전 봉회장터에서 연잎찰밥을 샀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너무맛나요. 냉동으로 배달되요. 전 찜통에 쪄먹는데 전자렌지도 가능해요. 김치나 짠지, 젓갈 등이랑 먹음 푸짐해요. 밤, 대추 등이 들어서요. 우리 신랑은 넘 좋아하더라고요.

  • 12. ...
    '11.11.11 5:01 PM (119.69.xxx.80)

    다시보니 윗분이 쓰셨네요. 어쨌든 연잎밥 강추요~냉동해두고 입맛 없을 때 좋고요. 여행갈 때 간단히 요디하기도 좋아요. 찰밥 먹기만 좋아하고 만들기는 싫는 저에게는 딱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56 올림픽선수촌ㅣ파크리오 ㅣ 서초래미안 5 jaimy 2012/03/26 3,338
88755 컴에 문제가 생겨서 이틀전 날짜로 설치를 되돌리고 싶은데.. 3 건강맘 2012/03/26 765
88754 가계부 정리하다..4인가족 식비 80만원..ㄷㄷㄷ 13 .. 2012/03/26 5,519
88753 오늘 백화점에서아들녀석 바람막이 잠바샀는데 카드취소가 될까요?.. 6 해라쥬 2012/03/26 1,811
88752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국미사”에 여러분을 초대합.. 3 가출중년 2012/03/26 1,160
88751 82쿡에서 얻은 정말 유용했던 정보 83 brams 2012/03/26 15,451
88750 벗님들 나오네요 1 ... 2012/03/26 753
88749 부탁 요구 잘 하는 사람들 6 .... .. 2012/03/26 2,022
88748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사는 법.....은? ㅠㅠ 2012/03/26 1,165
88747 씽크대 배수되는 호스 여자가 갈아끼울 수 있나요? 4 악취 2012/03/26 1,670
88746 정말 화가 납니다 2 ,,, 2012/03/26 1,620
88745 돌잔치 하신분들중에 해서 좋았다 하신분 계세요? 1 .... 2012/03/26 1,176
88744 제 딸 작문함 봐주세요. 3 딸둘맘 2012/03/26 1,290
88743 사람을 잘 믿질 못해요. 7 문제 2012/03/26 1,354
88742 중학생인데 학교 급식 안해도 되나요? 10 신입생엄마 2012/03/25 1,696
88741 머리풀면 두상이 커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7 헤어스타일 2012/03/25 8,402
88740 일산이 사람들이 좋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39 .. 2012/03/25 9,930
88739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최고인가요? 백화점에서 흥정할 수 .. 3 급해요. 2012/03/25 2,485
88738 26일 어린이대공원점 빕스에서 식사 같이 하실분? 3 독수리오남매.. 2012/03/25 1,321
88737 루이비통 홈페이지에 없는 디자인 2 2012/03/25 1,666
88736 내가 기쁨을 주는 사람이란 걸 언제 느끼세요 ? 1 .. 2012/03/25 828
88735 다이어트 조언해주세요 4 돼지 2012/03/25 1,252
88734 빕스 샐러드바만 이용가능한건가요? 6 빕스 2012/03/25 2,921
88733 아래(내일은 천안함2주기 입니다) 비켜가세요 1 새머리는 싫.. 2012/03/25 565
88732 sk lte 광고 넘 싫으네요 6 ... 2012/03/25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