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네요
한두개 틀리고도 연 고대 넣는걸 고민해야 하는 이번 물수능탓에
내년 재수생 대거 늘듯 싶어요
다들 잘 보셨는지요
시험은 변별력을 보려고 치르는 건데
틀린 갯수에 비해 백분위가 형편없어서
3년내내 가져보지 못한 백분위에 낙담 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수시 논술인데 버릴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수능이 끝났네요
한두개 틀리고도 연 고대 넣는걸 고민해야 하는 이번 물수능탓에
내년 재수생 대거 늘듯 싶어요
다들 잘 보셨는지요
시험은 변별력을 보려고 치르는 건데
틀린 갯수에 비해 백분위가 형편없어서
3년내내 가져보지 못한 백분위에 낙담 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수시 논술인데 버릴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영어 3개 틀리면 3등급.
정말 저도 맘이 많이 아픕니다.
어려우면 어렵다고 재수생 늘어날거란 소리
쉬우면 쉽다고 재수생 늘어날거란 소리
교육과정 바뀌면 그 사이에 꼈다고 재수생 늘어날거란 소리
입시제도 조금이라도 수정되면 재수생 늘어날거란 소리 등등등
다 개소리에요. 매년 있어왔던 말들이고 또 내년, 내후년에도 반복될 말들이에요.
물수능이라도 잘 본 수험생은 좋은대학가고, 못 본 수험생은 낮은대학 가는거겠죠.
비겁한 변명질, 자위질이라고 밖에 생각안되네요.
저희 아이는 열심히 준비해서 입학사정관제(자기주도학습)로 보내려고 결심했어요.
잘 될지는 모르지만 그게 정시보다 쉬울듯하네요.
아직 고1이니 차곡차곡 준비중^^
저도 그런줄 알고 그동안 나름대로 텝스, 외부상 등등 준비시켰지만...
3학년 되어보세요. 입학사정관 쉬운 것 아닙니다. 남보다 빵빵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유도 모르고 불합격된 기분 정말 말로 표현 안됩니다.
스펙많다고 입사관되는거 안닙디다
입시치뤄본 입장에서
저희애는 절대 수시아니고 정시라고 생각했는데
수시 입사관전형으로 됐어요
정말 스펙빠방하다는애들 떨어지고요
근데 우리애는 내신 토플은 아주 높아요
제가 볼때 자잘한것들보다 굵직한거
(내신이 가장 중요 ) 한두가지 잘하면
입사관도 통과되는거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명문대 가는 학생은 진학합니다.
그러나 시험이란 변별력이 있어야 하고
고등 3년 내낸 자기가 공부한 과정을 가지고
시험후를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올해 시험은 그렇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면 대학은 또다른 잣대를 들이대며 학생들은
선발하려 할것이고 그럼 학생이나 학부모의 또 다른 노력이나 뒷바라지가
플러스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험은 변별력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