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주무시는지요.
저처럼 어디 맘 둘곳 없이
잠못드는 부모님들 많으시지요.
학교 기숙사에 살던 아이.
늘 옆에 두고 싶었던 아이.
수능치고 웃고 나왔어요.
한때는 언신소리도 들었는데 언어망치고
수리,외국어 당연 1등급 받을 줄 알고 웃고 나온 아이인데,
지금 가채점후, 실망하고 자고 있네요.
딸이지만,
도보여행 가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래도 아이가 엄마 딸이라서 행복하다고 하네요.
도보여행 가는데, 도움되라고
최신형 휴대폰 보고 있어요.
쿨한 엄마인척 했던 걸까요.
흠, 덕이 부족했던걸까요.
위로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