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층에 어린애들 있는분들 어떠세요?

질문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1-11-10 23:37:31

얼마전에 윗집 인테리어 싹고치고 들어올때부터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그래도 인테리어 며칠할때 미안하다고 말하지않나요?

그런말하나없이 공문하나 떡 엘베에 붙여놓고 쌩까고

저는 그때 넘 시끄러워서 낮에 집에 있지도 못했죠

그런데 사람 들어와 사니 이건 더 가관이네요

애들이 뛰는데 아주 미치겠네요

낮에는 그래도 어린이집에 가나봐요

세시쯤 애가 오면 그때부터는 머리가 아파서 살수가 없어요

시끄럽다고 전화했더니, 놀이방매트를 하나 깔았나봐요

그래도 못참겠어서 올라갔더니 집안에 온갖 놀이터에서나 볼만한것들을 다 갖다놨어요

이제 이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저의 고통은 더 심해지겠죠?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당분간 이사갈 형편도 안되구요

위층에 저처럼 애들많거나 어린애키우는집 있는분들 어떠세요?

IP : 180.65.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11.11.10 11:44 PM (119.194.xxx.157)

    매일 전쟁터 같아요 .. 쿵쿵 쾅쾅 우는소리 엄마가 혼내는 소리 목욕소리 ....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서 저녁에만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다행이 애기 엄마가 엄청 미안해 해서 그걸로 나마 위안 삼아서 참고 살아요
    미안하다고 뭘 자꾸 주고요. 그래도 시끄러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2. ....
    '11.11.11 12:04 AM (124.153.xxx.121)

    울집아이들..7세남아는 말이라도 좀알아듣지..3세여아는암것도 모르고 막뛰어다녀요..그때마다 고함지르며 뛰지말라고 말해도안되고, 엉덩이를 때려도 안되고, 좋게말해도안되고...저두 전쟁터네요..
    7세아들은 얼집갔다오면5시...해방된느낌이래요..하루종일 규칙과 규제에 짜여져있어 집에오면서 얼집차 내래며 막 좋아서뛰어와요...와서는 쿵쿵거리고..전 심장이 벌렁벌렁..암만말해도 흥분상태이고..둘째도 덩달아 뛰고굴리고...울아랫집은 맞벌이라 7시면오더군요..그래서 7시까진 일단 놔두다가 7시부턴 아이들잡네요.
    쇼파에서 뛰라고..차라리 침대에서 놀아라하고..그래서 장판도 열선이 나갔어요..서비스받고..작년에도 갓구매한 장판 열선나갔구요...
    정말 아이들 부모맘대로 안되더군요..저두 나름 스트레스구요...
    여름엔 창문열려있어서 일부러 막소리쳐요..뛰지말라구..그럼 아랫층에선 부모가 방관만하지않구나 하고 좀위로가 될까해서요..막 오버해서 야단치는적도 많구요..아랫집의식해서요..
    아직 올라오진않았지만 엄청 욕하고있겠죠..그집아이들 초등생인데..지나가다 아이들한테 부모님이 시끄럽다하지않느냐고 물어보니..아이들이 눈치가있어선지, 어떨땐 시끄럽고 어떨땐 안그렇다고..
    제맘이 차라리 제가 일층살았음좋겟다 생각했어요..몇년동안만..아랫집과 바꾸고싶을정도요..전 이층입니다..

  • ㅇㅇ
    '11.11.11 8:28 AM (211.237.xxx.51)

    그정도면 제발 1층 사세요. 애들이 엄마 말 안듣는다는게 무슨 핑계가 된다고...
    좋게 말해도 안들으면 어쩔껀가요.. 잘못 교육하는 것은 모르고... 그냥 나도 죽겠다 나도 힘들다 이럼 끝인가요..
    참 무책임하시다.. 이런 분들은 자기랑 똑같은 윗집 한번 만나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13 웨이브퍼머가 쉽게 풀렸어요.. 2 퍼머 2011/11/16 1,521
38412 일오칠칠 칠육육칠 이런 민자당.. 2011/11/16 871
38411 박원순 시장 때린 여자분 제대로 벌 받으면 좋겠어요 12 법적처벌 2011/11/16 2,030
38410 과외 선생님 신분조회.. 14 하늘채마님 2011/11/16 4,037
38409 정확히 1년전에 수면내시경 검사를 했는데요 1 수면내시경 2011/11/16 1,597
38408 윤달이 뭔가요? ㅠ 1 새댁 2011/11/16 1,548
38407 세탁기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괜찮을까요?(세탁기 구입에 관한 조언.. 4 주부 2011/11/16 1,816
38406 쇼핑정보에 다나와에서 올리는 글요. 1 다나와 2011/11/16 1,054
38405 여자아나운서들은요.. 8 dㅇㅇㅇ 2011/11/16 3,446
38404 임신 1 임신 2011/11/16 1,022
38403 휴대폰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2 휴대폰 바꾸.. 2011/11/16 961
38402 민주당 지도부 'MB제안' 거부, 절충파는 '새 절충안' 7 베리떼 2011/11/16 1,322
38401 천도재라고 아세요? 14 못믿어 2011/11/16 8,456
38400 고집세고 기르기 힘든아이가. 5 ㅎㅎㅎ 2011/11/16 2,358
38399 김문수 "北민주화와 인권은 내 마지막 사명" 12 세우실 2011/11/16 1,258
38398 대통령은 퍼다 갖다주고 국민은 안 빼앗길려고 발버둥치고.... 2 아이고~~~.. 2011/11/16 1,058
38397 레몬디톡스 싱싱이 2011/11/16 1,183
38396 외국서 10년 무사고 운전 기록이 없어 보험이 초보로 적용된다는.. 6 몰라서 2011/11/16 3,138
38395 수면대장,위내시경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6 누구맘대로F.. 2011/11/16 2,103
38394 그냥...끄적끄적... 2 속상해 2011/11/16 1,040
38393 영어회화 어떻게 공부하시나여? 1 rrr 2011/11/16 1,519
38392 어준씨 책을읽고- 나는 언제 행복한가? 3 ^^ 2011/11/16 1,919
38391 오쿠로 만든 맥반석계란 냄새나서 못먹겠어요~~ 9 나만 그런가.. 2011/11/16 10,987
38390 제가 김장 할 필요 없겠죠? 4 동서짜증나 2011/11/16 1,791
38389 옛날 결혼식이나 돌잔치 재롱잔치 비디오테잎을 어찌하셨나요? 1 비디오 2011/11/16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