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옮기려는데 경험맘들의 조언 바래봅니다.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1-11-10 18:54:17

육아&교육란에 올려야 하지만 이곳이 많은분들이 들어오는거 같아 올려봅니다.

지금 5세아이 유치원 1년 다녔습니다.아이는 이 유치원에 적응 너무 잘하고 계속 다니고 싶어합니다.

근데 엄마인 제가 유치원에 불만이 너무 많네요.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이유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좋아서인데 월 40만원 넘게 드니깐요.

모든 교구수업들 30명 가까이 되는애들 앉아서 쳐다보고 있고 선생님 한분이 교구갖고 앞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강의하십니다. (가베,하바,피타고라스 수학등)1인1교구는 아니래도 애들이 만질수 있게 소그룹 수업이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영어교육비 한달에 35000원씩 내는데 집으로 주는 교재가 프린트물2장입니다.tv로하는 멀티수업방식이구요.

한달에 평균 1번 견학이외엔 유치원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가끔 노는거 외엔 바깥활동 안하고 주제별 현장학습도 없습니다. 다 실내로만 가고 바깥(자연)으로 가는경우는 없네요.

저는 학습 안시켜도 자연을 벗하며 자유롭게 키우고 싶거든요.

내년 6세에 단설유치원이나 병설유치원으로 보내면서 부족한 교육적 부분은 문화센타에서 영어,레고,미술 만  하려고 하는데 유치원은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버스로 2분,10분정도 거리에요.

엄마는 만족하지 않는 유치원을 애가 좋아하면 계속 보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사립유치원 많은곳을 둘러보면서 느낀것은 영어도 어학원이나 교재 만드는 곳 이런곳에서 영업을 하더라구요.

서로 자기꺼 써라 학부모들은 선택할 권리도 없고 유치원에서 정하면 따르는거죠.방과후수업,특별활동비조로 유치원 원비는 상승되고 병설처럼 경비내역이 공개되는것도 아니고 유치원 다니는 엄마들이 봉인가 싶더라구요.

내가 1년동안 유치원 원장 배불리는데 일조를 했구나 싶어 회의도 들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연말이네요.

IP : 118.34.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8:46 PM (211.199.xxx.32)

    말만 들어도 아닌것 같아요..아이가 직접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는곳으로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3 여자는 서성한보다 이대 가는게 나아요 21 사회생활 2011/11/18 6,766
39032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3 두고보자 2011/11/18 1,400
39031 뿌리깊은 나무를 보니까 저 때가 더 민주적인 시대네요 15 이거참 2011/11/18 2,407
39030 인연 끊고 싶어요 8 기가막혀.... 2011/11/18 4,579
39029 대구지역 다이어트 하고싶은분들 이벤트응시 함 해보세용 1 다이어터 2011/11/18 1,096
39028 팔자주름 시술하고싶은데 조언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피칸파이 2011/11/18 1,827
39027 어그부츠 대참사 1 ach so.. 2011/11/18 3,207
39026 레이져시술후 뭐하라고 아무것도 얘기안해줬는데 걱정되네요 2 한달되었어요.. 2011/11/18 1,712
39025 인간관계 참으로 어렵네요... 2 자격지심 2011/11/18 2,819
39024 치마붙어있는 레깅스..별로인가요? 7 bloom 2011/11/18 3,634
39023 체게바라가 좋으면 쿠바로 가던지... 3 쑥빵아 2011/11/17 1,614
39022 2년쯤뒤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는 어떻게 4 ... 2011/11/17 1,627
39021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싸이월드 정윤정님...혹시 책 내셨나요??.. 15 홈베이킹 2011/11/17 4,209
39020 키네스 보내보신 분...성장호르몬 주사도.... 1 고민맘 2011/11/17 8,950
39019 ((급))제발 신발 좀 봐 주세요. 3 플리즈 2011/11/17 1,305
39018 저주받은 하체 7 ... 2011/11/17 2,293
39017 엄마들이 나서야 합니다 9 힘내자 2011/11/17 2,175
39016 여러분!!!!fta 꼭 막읍시다 19 .. 2011/11/17 1,805
39015 중부시장 건어물 가게들 이야기 한번 읽어 보세요 2 지나 2011/11/17 2,948
39014 비밀번호 누를 때 열심히 쳐다보는 옆집 아짐... 5 찜찜해~ 2011/11/17 3,380
39013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3 바람처럼 2011/11/17 3,663
39012 꿈에서 남에게 마실 물을 주는 건 어떤 꿈인가요? 1 알려주세요^.. 2011/11/17 3,235
39011 30개월 아이 위즈 아일랜드 어떨까요? 3 고민 2011/11/17 1,607
39010 오늘 아이 유치원 상담갔었는데요. 좀 창피해서요.. 4 ㅡㅜ 2011/11/17 3,509
39009 인순이-가수 최성수 부부 사기로 고소했네요 34 얼굴에 다 .. 2011/11/17 1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