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아이 학원 꼬치꼬치 묻는 엄마

대처법????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11-11-10 10:33:38

제가  아이를 일찍 낳아서 단체에선 어린 엄마예요.

저보다 5살 이상이신 어머니들이 많아요.

학교에서 뽑혀 단체로 수업받는 그룹입니다.

어머니들이 꼬치꼬치 물으시면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웃기도 뭐하고 입다물고 있기도 뭐하고 다 말하기도 뭐하고 혼자 알아 한다 말하기도 뭐하고'''.

사실 과외는 안 하고 학원을 몇 군데 다니거든요.

몇 단계 거치면 무슨 학원 다닐지 다 알고,사실 아이들이 서로 말하잖아요.

그런데 자꾸 묻는 엄마들 보면 '''.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아래의 답글을 잘 읽었습니다.

제가 글을 짧게 적어군요.

제가 대답을 하고 다시 그 분들에게 물으면'''.

지가 알아서 한다,내지 학원 고르는 중이다, 고민이다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니 

상대방에게 기분나쁜 느낌이 듭니다.

제가 막내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거 같구요.

IP : 118.45.xxx.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0:37 AM (125.187.xxx.18)

    물어보면 그냥 말하면 되지 않나요?
    말해주기 싫은 무슨 이유라도?

  • 2. 부자패밀리
    '11.11.10 10:38 AM (211.213.xxx.94)

    저도 단체에서 항상 막내역할인데요..막내라도 저에게 막대하고 함부로 묻고 그러진 않아요.단지 상대가 무례한 경우는 있죠..자기애가못하는걸 우리애가 잘한다던지 하면 마음이 꼬여서 대놓고 질투할때라던지...저는 그런걸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한방에 터뜨리는 성격이라 모아놨다가 강하게 한번씩 응수해줘요. 근데 제가 인복이 있는지 그건 몰겠지만 주변사람중에 대신 맞받아쳐주는 사람이 꼭 있어서 ㅋㅋ

    그러나 학원 질문은 그냥 말해줍니다. 말 못할 이유도 없고.에고 이사람이 왜 이렇게 궁금한게 많지? 이런마음이야 들지만 감추면 더더 꼬아보는 사람때문에 그냥 오픈해버려요.
    다른건..개인적인 사생활 침해 들어오면 적당히 받아치는데요.그럴때는 나이와 상관없잖아요. 똑같은 사회인일뿐.

  • 3. ..
    '11.11.10 10:42 AM (114.201.xxx.80)

    다른 건 몰라도 학원은 말 안 해줘도 다 알게 돼 있더라구요.
    엄마 마음과 달리 아이가 말할 수도 있고
    심지어 학원명 속였는데 누가 상담하러 갔더니 그쪽 학원에서 말하는 경우도 봤어요.

    다른 건 몰라도 학원은 오픈 하는 게 여러모로 마음 편한 거 같아요.

  • 4. 음...
    '11.11.10 10:44 AM (122.32.xxx.10)

    원글님 아이가 잘하는 아이인가봐요... 그럼 그렇게 물어보고 하더라구요.
    전 아이가 학원을 안 다니고 혼자 하는데, 그렇다고 얘기하면 잘 안 믿더라구요.
    아이를 공부시키는데 제일 중요한 건, 다른 집 아이가 어떤 학원을 다니느냐가 아니라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안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저라면 그냥 얘기해주고 말 거 같아요..

  • 5.
    '11.11.10 10:44 AM (121.166.xxx.57)

    학원 가르쳐주면 안되나요?
    저는 물어보면 다 가르쳐주는데...숨길게 뭐가 있나요?

  • 6. ..
    '11.11.10 10:44 AM (121.152.xxx.219)

    밉상이시네요.
    엄마들모임 5살이상씩 차이도 나고 그러는거 당연한거구요.
    학원 어떠냐. 선생님 어떠냐 커리큘럼 어떠냐 이렇게 물어보는거 당연한거 아니예요?

    아이가 학교에서 뽑혔다는 이유로 상당히 자부심 가지고 있으신 모양이신가봅니다.

    그러지마세요. 엄마들 사이에 따당해요.

  • 7. ...
    '11.11.10 10:48 AM (183.98.xxx.10)

    원글님은 학원 오픈할 만큼 친하다고 생각안하는데 물어보니 난감하신거죠. 솔직히 학원정보는 아무한테나 말 안하는 게 대세라고 생각하는데...

  • 8. 혹시
    '11.11.10 10:49 AM (211.226.xxx.41)

    그 애들과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될까봐 걱정이신 거예요?
    아니면 다 학원빨이라더라 하는 뒷담화가 걱정이신 건가요?

  • '11.11.10 10:57 AM (147.46.xxx.47)

    학원이 소수정예로 엄선한 인원한 가르치는 곳인가보네요.
    그래서 학원엄마들이 원글님처럼 극비인지도..

  • 9. ㅇㅇ
    '11.11.10 11:00 AM (211.237.xxx.51)

    대답해주면 되지 뭐가 문제인가요 ㅎ
    학원을 오픈할만큼 친하다고? 오픈하는게 친해야 오픈하나요? 허허 ㅋㅋ
    저도 가끔 전화와서 (그냥 이름만아는 애 친구의 엄마)어느 학원 보내냐 과외 따로 하냐
    같이 팀짜자 전화 받아요.
    저는 그냥 사실대로 말합니다
    다니는곳도 단 한군데 공부방이라서 그냥 말해줍니다.
    거기 선생님 전화번호도 알려달라면 알려주고요.
    그리고 나이도.. 저도 아이를 일찍 낳은 편이라서 친구엄마들하고 나이차이 있어도..
    그런거 개의치 않아요. 무슨상관인가요. 어차피 애친구 엄마이지 내 친구도 아닌데 ..

  • ..
    '11.11.10 11:07 AM (1.245.xxx.20)

    2222222

    학원은 친분관계에 상관없이 그엄마 성향에 따라 오픈하는사람, 안하는 사람 나뉘더라구요

  • 10. 커피향
    '11.11.10 11:03 AM (180.71.xxx.244)

    저도 120% 오픈 ... 좋다는 곳도 알아서 얘기해 주고... 판단은 알아서 하시라고..
    돌아온 것은 ㅠㅠ
    그 다음부터는 저도 오픈 안 하는데요. 직접 물어보면 거짓말 안 하고 말합니다.
    근데 적당히 보세요. 뒷말 하실분인지 아닌지...
    그냥 어디 다녀요. 하고 더 말하시기 싫으면 화제를 돌리세요.

  • 11. .....
    '11.11.10 11:04 AM (122.153.xxx.180)

    원글님 아이가 혹시 뽑힐 성적이 안되는데
    다니는 학원에서 비밀리에 정보를 주어 시험 잘쳐 뽑힌것으로 오해받을수도 있겠네요
    답해 주어서 내게 피해가 올것 아니라면 답해 주는게 맞지 않나요?
    몰어보는 엄마들이 이상한 것처럼 질문 올린 원글님이
    도저히 이해 안되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지간히 얌체 행동할 분으로 느껴집니다.
    역지사지로 원글님의 아이가 공부 못하는데
    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를 우연히 알게 되었을때
    님은 궁금하고 묻고 싶지 않을까요?
    친구들 사이에서 말하다 보면 어디 다니는지 금방 알게될 일을
    대답해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이해 안되는 분이네요
    원글님 아이 지금 잘하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갈지 그건 어느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원글님 글에서 교만이 철철 흐르네요

  • 12. 물어보면 안되나요
    '11.11.10 11:05 AM (218.145.xxx.51)

    그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인가요??

    좀 어처구니 없네요..

  • 13. 글쎄
    '11.11.10 11:07 AM (115.136.xxx.27)

    학원이름도 비밀인가요? ㅡ.ㅡ
    아직 학부모가 아니라서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전 그냥 학원 이름 정도는 말해줄거 같아요..

    제가 봐도 좀 오바하시는거 같네요..

  • 14. ..
    '11.11.10 11:11 AM (59.27.xxx.145)

    그냥 하는 그대로 말해주죠.. 어물어물 하니까 상대방이 뭔가 더 궁금해지고 그러는걸꺼예요.

  • 15. ...
    '11.11.10 11:43 AM (211.48.xxx.13)

    제 기준에서는 혹시 원글님 아이가 공부잘하면 학원 어디 다니는지
    엄마입장에서 궁금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려서 쉽게봐서 그런걸 물어본다는건 전혀 아닌거같은데...
    왜 불쾌하신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 16. 이해함
    '11.11.10 11:49 A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보통 되물음.
    a는 수학학원 어디 다녀요?
    하고 물으면 b는 어디다니는데요? 하고 물어요.
    알아보는 중.. 이러면..
    애들마다 원체 성향이 달라서 요새는 어디어디 많이 보내는것 같더라고요.
    그쪽 알아보셨어요? 하고 정보를 캐물음.
    혹은 아무개 학원 다녀요.. 이러면
    거기는 어찌어찌하다는데 정말인가요? 하면서 그 아무개 학원에 대해 물어봄.
    만족스러운 정보교환이 되었다싶으면 본인 학원 알려줌.
    엄마들끼리 학원 물어볼때 옆에서 보니 학원 물어본 엄마는 보통 본전도 못찾는 경우가 많음.

    보통은 우리 애가 아무개 학원을 다니는데 이러저런한 부분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알아보니 이런저런 학원이 있던데 혹시 보내는 분 계시면 좀 알려달라.
    이런식이죠.
    다니는 학원, 교재..이런 것만 알아도 대충 실력 가늠하는데 그 목적이니 기분나쁘죠.

  • 17. 전 원글님 이해되요
    '11.11.10 1:55 PM (122.32.xxx.60)

    아마도 원글님이 본인들과 경재상대거나 더 낫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물어보는건데
    (자기가 무시할만 하면 안물어봄 물어보는것도 귀찮아서)

    그런데 이쪽에서 입을 열지않는데 자꾸 꼬치꼬치 물어보는건 실례임,
    한번 슬쩍 물어봤을때 슬쩍 회피하는거 같으면 대충 자기도 입 닫아야지 ..그걸 무시하면서 밀어붙이듯이 또 묻고하는건 상대방 무시하는거라 생각함.본인 궁금한것만 어떻게 해결하면 된다는 막가파.

  • 18. ㄹㄹㄹ
    '11.11.10 2:37 PM (115.143.xxx.59)

    물어볼수도 있죠...다들 물어보던데...그냥 말해주면 되는거예요..세상 참..예민하게 사시네요..나이도 어린엄마라면서..

  • 19. 그게
    '11.11.10 9:40 PM (14.52.xxx.59)

    뭔 비밀이라고 말을 안해주나요 ㅎㅎ
    그렇다고 그사람이 그 말 듣고 바로 원글님 아이 학원으로 옮길것 같죠,,안그래요,
    전 몽땅 오픈합니다,
    개인선생 전번도 다 줘요
    그래도 성적 오르는 놈 하나 없구요,어딜 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34 요리하면 맛이 배가 되는 간장과 된장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6 간장과 된장.. 2011/12/29 2,069
52833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필수!! 2 jjing 2011/12/29 1,306
52832 배치고사는 언제 치나요? 2 예비중학맘 2011/12/29 1,489
52831 남의 집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윗층 소음이 너무 심해 괴롭습.. 5 층간소음 2011/12/29 1,657
52830 정봉주 면회 자제 요청. JPG 4 깔때기 2011/12/29 2,861
52829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2 초4문제 2011/12/29 642
52828 김근태 의원님은 꼭 일어나셔야합니다. 2 김근태님 사.. 2011/12/29 926
52827 본격 도지사 전화하는 노래입니다. 2 주홍쒸 2011/12/29 838
52826 학력평가로 서열나온거 봤는데 유명 사립초가 1-10위 차지하고 .. 4 초등학교 서.. 2011/12/29 3,055
52825 이해할수 없어 4시 44분 17 .... 2011/12/29 3,482
52824 한겨레와 경향 중에서 4 신문구독이요.. 2011/12/29 728
52823 큰 조기 말린 것 어떻게 요리하나요? 5 오늘 2011/12/29 1,849
52822 동네 음식점에서 신발을 잃어 버렸어요..ㅜ 7 . 2011/12/29 1,839
52821 싱크대 교체..사제 어때요? 11 결정해야해 2011/12/29 3,620
52820 피아노 어디에 놓아야할지 고민입니다. 13 나무 2011/12/29 2,856
52819 sm5 1%초저리 행사할때 구매했는데 영맨들 서비스 뭐뭐있나요?.. 6 sm5 2011/12/29 2,198
52818 바르게 정직하게 살면 복받는거 맞나요? 화가나서... 5 김근태의원,.. 2011/12/29 1,732
52817 떡국 좋아하세요? 6 계란 고명 2011/12/29 2,167
52816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오카리나 공연 보러오세요~ 1 오카리나숲 2011/12/29 605
52815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많은 참여바랍니다. 8 뺑덕어멈 2011/12/29 700
52814 나이 때문인지... 1 +++ 2011/12/29 825
52813 여남의 돈 & 선물에 대한 생각과 행동거지 ... 2011/12/29 638
52812 목동이나 대치동 쪽 중학교 배정은 어떻게 되나요? 7 이사고민 2011/12/29 1,287
52811 정봉주 부부동반 인터뷰-레이디경향 4 나거티브 2011/12/29 1,640
52810 부자패밀리님 봐주세요... 2 수학 2011/12/29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