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님의 위독소식을 접하고 맘을 잡을 수가없습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셨을때와는 또 다른 아픔과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작으마한 체구에 부드러운 미소를 직접본 사람들은 의아해하지요.
저렇게 곱고,미소년같은분이 그 악독한 고문을 겪고,감옥생활을하면서도
민주주의에대한 신념,서민을위한 진정성,옳다고여기면 그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그 길을 가는 투사형으로 변신하지요.
민주인사들이 세갈레 네갈레 갈라질때 스스로 먼저 양보하시고 통합을 이끄셨던 분입니다.
FTA, 아파트분양원가공개등으로 노무현대통령과 각을 세울때 많은 사람들의 욕을 먹기도했지만
결국 그 분이 외쳤던것들이 옳았다는걸 지금사 알지요..
뉴타운이라는 환상에 젖어 신지호에게 국회의원 뺒지를 뺏기는 수모를 겪기도하신
의원님,
김근태 이름 석자만 들어가도 힘이나고, 든든합니다.
이 혼돈의 시간에 더 버텨주세요.
욕망에 큰 흐름을 놓치는 정치인들에게 일침해주셔야지요.
늘 죄송하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