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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날 산악회 놀러가는 시아버지...;;

ㅡㅡ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1-11-09 21:26:34

딱 생신날은 아니고 생신날 전주말... 자녀들이 다 모여요.

평일은 모일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시아버님이 산악회에서 놀러간다고 가신대요. 회비 아깝다며...;;

목돈회비도 아니고 평소 조금씩 걷는거고 그때 아니면 다른때 못가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시어머니는 말기암환자세요...

크게 잔치하는건 아니지만 가족들이 타지에서 있다가 모이는건데...

시아버지 뜻을 굽히지 않고 가신대요...

뭐 부부사이 알수 없다지만 평소 두분사이 나빠보이지 않으시고...

좀 시아버지가 무심하고 아이같은부분 있지만 성품이 나쁘시거나 하진 않으신데...

너무 어이가 없어 맏며느리인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는 안와도 된다 하시지만 이건 쫌 아닌거 같아서 남편보고 아버님과 통화좀 해보라했어요...

그냥 다른 일때문도 아니고... 당신 놀러 가신다고 가버리시고...ㅡㅡ

그냥 이런일도 사람사는 모습이다...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야 하는건가요?

그때 찾아뵙고 생신상은 차릴려고 생각하지만 시아버지는 참...;;

IP : 112.187.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8:11 PM (220.86.xxx.243)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어머님도 아프시고 생신날인데 아버님이 등산가시는건 말이 안되는거지요. 회비냈더라도 다음달로 돌리면 되는거구요. 남편분이 아버님께 잘 말씀드려서 생일날은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윗님, 산악회 너무 오해하지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일부인데 물흐리는 거예요. 보통은 저렴한 가격에 건강을 위해 산등반할수 있어서 가는거랍니다. 저희 부모님두분이 부부동반으로 친구분들과 잘 다니시거든요. 젊은 30대부부인 저희보다 산을 정말 잘타세요. 원글님이 보는 사람들은 등산은 오는데 등반은 거의 안하는 사람들이에요. 글이 딴데로 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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