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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더 커지게 하지 말아 달라구요

분당 아줌마 조회수 : 9,162
작성일 : 2011-11-09 18:53:18

국정을 운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 이상 국민들과 맞서려 하지 마십시오.

FTA 지금 당장 통과 안 시켜서 안달난 집단은 사실 삼성보다는 이명박이 먼저입니다.

 

삼성 같은 기업 지금 당장 그거 안 해도 기업 잘 돌아갑니다.

물론 이게 통과되면 미래에 돈을 더 벌겠지요.

그래도 RISK는 있는 거지요.

 

자, 정치인들

지역 내 농민까지 들고 일어난 이 마당에

농민 뿐이겠냐고요?

노동자도 있고 학생도 있고 우리 같은 직장인도 있고

힘을 겨루어서 서로 다치고 상처 받고 왜 해야 하나요?

 

한나라당은 그냥 이메가 버리세요.

민주당은 그 한심한 관료 출신들 버리세요.

FTA를 지금 당장 통과 안 시켜도 하늘에서 벼락 안 떨어 집니다.

이게 뭐냐고요?

 

그리고 SNS에 대해 헛소리 하는 인간들아

쫄라고 하는 쇼라고 이해할께요.

SNS를 막는다는 게 과연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보고 싶네요.

 

일이 더 커져서 나라가 혼란스럽게 될까바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걱정스러워요.

집권 여당 안에도 머리 돌아 가는 인간들이 있을텐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당신들은 이제 뿌러지는 수 이외에는 남은 수가 없어요.

많은 챈스가 있었는데 엉뚱한 인간들이 70년대식 생각하고 협박하다가 너무 멀리 와 버렸네요.

왜 유연하게 못 하고 이 상황까지 만들었나요?

 

이 상황이 된 것은 국민의 탓이 아니고 바로 집권 여당이 이명박이를 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쥐를 버리면 국민을 얻습니다.

쥐 키워보았자 당신 집만 갉아 먹는답니다.

한나라당과 그 국개의원이 더 이상 욕 보지 않는 길은 우리도 여러분도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답에 집중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가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게 도와주십시오.

 

협박한다고 해서 답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혹 당신들이 멀리 갔다해도 돌아 오십시오.

아무리 국개의원이라해도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쥐가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 잊지 마십시오

IP : 14.33.xxx.1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6:55 PM (112.159.xxx.250)

    명박이를 버려라... 그럼 다 용서해주고 잊어줄께....
    너네들은 앞으로 천년만년 국개의원 해먹어야 하잖아

  • 자유
    '11.11.10 12:27 PM (112.152.xxx.195)

    개방은 나라 팔아먹자는 거라는 대원군의 주장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지요.
    다행히 지금은 그런 거짓말에 속지 않는 국민이 60% 정도 됩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뻔한 거짓말 날조된 괴담을 믿고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30%나 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출퇴근하는 길에 있을 수 있는 교통사고를 염려하면서, 죽음은 끔직하다, 교통사고로 어디를 심하게 다치면 너무 아프고 괴롭다 라고 하면서, 백수로 지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동조하는 바보들의 행진을 보는 듯 합니다

  • 핑크 싫어
    '11.11.10 2:17 PM (125.252.xxx.35)

    ↑자유=풉=핑크=화살표퇴출(112.152.xxx.195)입니다.

  • 2. 권영진 의원실에 전화
    '11.11.9 6:55 PM (124.53.xxx.195)

    김진경 비서라네요.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백토때 토론하시는 거 잘 봤습니다로 시작해서...fta관련 주변 분위기 알려주려 전화햇다.
    국민들이 걱정한다, 독소조항 그냥 놔두고 처리하려는 거 뭐냐, 친구들 모임에서 fta 반대의견 많더라,
    동네 아주머니들도 의료비등 걱정한다, 쫘악~~~읆어주니 비서가 묻습디다.

    무조건 반대하시냐 조건부 반대하시냐 하기에
    폐기가 답이다. 독소조항 외에 산업별 주고받기내용을 보아도 준것만 있지 받은 건 없다. 섬유와 자동차였는데 섬유는 사라진 과거의 산업, 자동차는 작년 12월에 대 내주었다. 지적 재산권을 보면 윈도우 불법 사용으로 걸면 집집마다 몇십만원 이상의 소프트 웨어 값을 내야하고 기업은 몇 천 몇 억의 급격한 부담을 져야하고 대체 경쟁 소프트웨어는 개발되어있지않고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야 하지만 토종산업이 살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음에 해야하지 않느냐....
    방송을 보면 케이블을 미국자본이 100% 소유할 수 있게되어있다. 안방에 미국 방송이 들어와 앉는다. 국민을 세뇌, 조종할 수 있다..........읉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묻기에 폐기해야 한다 하니 솔직히 그건 어렵다고 보고요...하기에 정치권과 정부는 부담을 지기 어려울 거다, 그러므로 국민에게 투표로 넘겨서 국민의 부담으로 하라, 권의원이 의총시 마이크 잡고 국민트표 발언하시라 해라 그럼 권의원 한날당의원중 스타된다 ㅎㅎㅎ 한날당에서는 찍혀도 국민은 표로 찍어준다 ㅎㅎㅎ

    저희들 보다 많이 아시네요, 하기에 많은 국민들이 이 정도 안다, 그러니 국민트표로 밀어라, 그리스 총리도 사퇴했고 이태리 총리도 사퇴했다, 멕시코에서는 fta 진행했던 정치인들 사형당했다. 몇십년 몇백년 의원할 거 아닌데, 당 보고 입 다물고 있지말고 국민보고 보류하자고 입 열어달라 부탁드린다 했어요.

    잘 알랐다고 말씀 드리겠다고. 글쎄요. 연속 전화해 댔더니 목도 아프고 ㅠㅠ

  • 와우..
    '11.11.9 6:59 PM (112.184.xxx.54)

    짝짝짝...

  • ...
    '11.11.9 6:59 PM (112.159.xxx.250)

    감동의 물결입니다 ㅠㅠ 화이팅입니다!!!

  • ......
    '11.11.9 7:09 PM (58.143.xxx.172)

    고맙습니다.

  • 저도.
    '11.11.10 12:53 PM (59.17.xxx.11)

    고맙습니다.....ㅠㅠ.........

  • 저도.
    '11.11.10 3:02 PM (1.246.xxx.160)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얼굴이라도 먼발치에서라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 너무
    '11.11.10 5:35 PM (116.39.xxx.6)

    고맙고, 멋지십니다.

  • 3. 황우여 미친 놈
    '11.11.9 6:57 PM (124.53.xxx.195)

    투자자 보호하기 위해 주권 양보 기사보니 욕 나오네요. 02-788-2811 운영위원실이라네요.

    ...........나 황우여가 무상보육 이야기 할 때 이런 제안하는 사람이 다 있구나 무상급식과 논리가 어긋나지만, 재정이 허락할 지 모르지만 제안은 좋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거 무슨 미친 소립니까? 기사 보는 순간 이 쇄에끼 미친 놈아냐 소리가 절로 나옵디다. 황의원 미친 놈 아닙니까 제정신입니까? 법 전공인데 똥인지 된장인지 모릅니까? 옆집에서 돈 좀 땡겨오자고 우리집 곡간 맘대로 하라고 열쇠 내줘요? 지금 전화받는 사람 이름 , 직잭이 뭡니까? 손지홍비서(이름 들은써서 약간 다를 수 있음)입니다.

    황의원에게 알리세요. 어떤 할머니 전화로 미친 놈이라고 욕을 욕을 하더라고. 목숨 부지하고 싶으면 잘 생각하라 하더라고. 어제 문상 갔는데 몇십명 동창, 친구 웅기중기 모였는데 다 fta 하려한다고 욕을 합디다. 노인네 어떻게 가셨나 그런 이야기 잠깐 나오고 fta하려는 놈 미친 놈 소리합니다. 민심이 그래요.
    잘 알아서 기라 하세요...........

    숨도 안쉬고 욕 했어요. 예 잘 알겠습니다 하고 비서가 답하데요. 다 듣지 않고 내가 끊었어요.
    황우여 미친놈. 투자자 보호하자고 에비도 팔아먹을 놈

  • 4. 저도 꼭
    '11.11.9 6:58 PM (211.207.xxx.10)

    전화할께요. 위에분과 패턴은 비슷하게
    이야기하면 될듯해요. 흥분하면 안 되는데.

  • 그냥 흥분해 버렸어요
    '11.11.9 7:01 PM (124.53.xxx.195)

    나 아는 내용, 내 논리 그냥 펼치는거죠. 목소리 올라가고 미친놈, 정신 나갔냐 소리 들으면서도 반박 못합디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은 놈들에게 점잖은 말 침착하게 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우씨 욕나와!

  • ...
    '11.11.9 7:02 PM (112.159.xxx.250)

    124님 지금 상황에 침착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
    말하다보면.. 열이 나서.... 에공

  • 5. 홍이
    '11.11.9 7:03 PM (115.140.xxx.18)

    정말 장하십니다

  • 6. 일어서서 박수칩니다
    '11.11.9 7:42 PM (220.117.xxx.38)

    능력과 용기 부럽습니다~ㅎㅎ

  • 7. 마니또
    '11.11.9 8:37 PM (122.37.xxx.51)

    원글님 글 감동이에요
    저위에
    국민투표얘기하면 한나라에선 찍혀도 국민이 찍어준다 222
    어쩜 말씀을 잘하세요
    이거 베꺼써먹어도 되죠

  • 8. ^ㅡ^
    '11.11.9 11:17 PM (60.231.xxx.203)

    어쩜 이리 지혜롭고 현명하신지...이곳에서 배우는게 정말 많아요...감사합니다.

  • 9. 감동
    '11.11.10 5:07 AM (116.36.xxx.60)

    원글님! 글 읽고 공감합니다.

  • 10. ....
    '11.11.10 12:04 PM (116.43.xxx.100)

    아...이거 완전 심하게 와닿는 말이네요..구구절절 ㅠㅠ

  • 11. 222222222222
    '11.11.10 12:55 PM (59.17.xxx.11)

    일이 더 커져서 나라가 혼란스럽게 될까바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걱정스러워요.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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