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이렇게 무기력해지는건가요???

임신 7주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1-11-09 15:59:52

결혼 5년만에 첫 임신을 했어요....

피임은 안했지만 다낭성이라 생리가 거의 없었구요....

남편이 아기를 너무 원하고,,제가 생리가 잘 없는 거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래서

불임병원에 갔는데

이것 저것 검사받고,,, 생리를 유도해서

첫 시도에 임신이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 너무 무기력한 내가 되어있네요...

손하나 까딱하기가 싫고....계속 눕고만 싶고.......

자도 자도 또 잠이 오고.

다행히 오후에 출근하는 일이라 아침에 남편 출근 시킨뒤에 다시 잠들긴 하지만

밥해먹는것도 너무 귀찮고(평소에 요리 좋아했어요^^)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그래서 안먹으면 배고프고 무언가 찾아서 먹으면 또 기운빠지고 어지럽고

지금 회사에 있는데 너무 괴롭네요..

입덧을 하는것 같지는 않고(헛구역질은 안하거든요.....)

언제쯤 몸이 정상화 될까요???

임신해서 기쁘고 행복하긴 하지만 이런 무기력증은 첨이라 적응이 안되네요........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네요.......ㅠ.ㅠ
IP : 58.151.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4:04 PM (124.111.xxx.40)

    저와 임신증상이 비슷하시네요.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첫째, 둘째 다 증상이 그랬어요. 토하는것도 아닌데 입맛없고 무기력 심하고 기운없고 우울하고 아주 메스꺼운것도 아닌데 요리는 절대 못하겠고..

    17주 지나니 좀 괜찮아져서 밥해먹고 살아요. 그전까진 외식으로 연명했네요^^;;
    지금 20주인데 많이 기운 차렸어요!

    초기에 다들 그러니까 푹 쉬고 입에 당기는거 맛나게 드시고 그러세요^^

  • 2. 세레나
    '11.11.9 4:07 PM (121.179.xxx.100)

    저는 잠만 엄청왔었어요..
    퇴근하고 가자마자 잤어요..ㅎ

  • 3. ***
    '11.11.9 4:22 PM (124.51.xxx.183)

    임신 축하드려요.

    저도 임신 초기에 잠이 많이 오고..
    잠을 자면 너무 깊게 잠들어서
    남편이 초인종을 눌렀는데 모르고 계속 자는 바람에
    2시간 넘게 남편은 무슨 일이 생겼나 하고 이리 저리 전화하고..
    그랬었는데.. 한두달 지나니 괜찮아 졌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먹기 싫더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입덧도 덜 생긴답니다.
    집밥만 고집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맛있는 음식 사서 드세요.
    남편 퇴근시에 맞춰서 저녁식사 같이하고 산책도 하고..
    비타인이 많이 든 과일 많이 드시고 햇빛도 많이 보세요...

    행복한 임신 되세요~~

  • 4. ㅎㅎ
    '11.11.9 5:31 PM (175.117.xxx.227)

    저도 16주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하지만 20주를 넘어서면서부터 태동도 느끼고 입맛도 돌고
    지금 30주 넘어 31주되가는데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7 김치찌게에서 애벌레가 나왔어요.ㅠㅠㅠㅠ 23 ㅇㅇ 2011/11/25 8,062
40626 한,미FTA에 관심없는분들께.. 9 김현정 2011/11/25 1,299
40625 여중생들 겨울에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연아짱 2011/11/25 2,599
40624 너꼼수 1회 결국 14시간만에 접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36 세우실 2011/11/25 5,548
40623 마트에서 어그부츠 구입하신분들 여쭐께요 8 어그부츠 2011/11/25 2,421
40622 낼 에버랜드 가도 될까요? 고민고민 2011/11/25 892
40621 경찰대학교 동문들 집단행동한다 27 jdelor.. 2011/11/25 3,498
40620 2030젊은그들이 나서다....일났습니다. 5 .. 2011/11/25 2,119
40619 .....나꼼수 맥쿼리 송경순이 백지연씨 전 남편이었네요...... 10 꼼수 가카 2011/11/25 17,625
40618 이 패딩 어떤가요? 4 궁금이 2011/11/25 2,859
40617 코트 사려면 아울렛이 제일 나은가요? 8 애엄마 2011/11/25 3,366
40616 달려라정봉주 읽으며 빵빵 터지네요 ㅎㅎㅎ 6 두분이 그리.. 2011/11/25 2,941
40615 영업정지 저축은행 정리절차 마무리가 되었다는데요... 1 궁금 2011/11/25 1,206
40614 상호 지어줘서 지갑 보내시겠다고 하시더니~ 7 작명가 2011/11/25 1,971
40613 과메기를 집에서 만들수 있을까요? 4 과메기가 좋.. 2011/11/25 1,326
40612 오늘부터 민주당 의원님들이 시위 맨 앞줄에 서신다네요. 26 .. 2011/11/25 3,033
40611 영정에 불을 붙이면 처벌하겠다" 10 .. 2011/11/25 1,346
40610 코슷코에선 3년쓴 다*슨 청소기도 환불해주네요? 11 진상? 2011/11/25 3,744
40609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을 한달정도 못가고있는데요 8 치료중 2011/11/25 3,136
40608 수학경시대회 잘 보려면 풀어야하는 문제집이 있을까요 20 학교 2011/11/25 4,139
40607 일반집전화VS 인터넷전화. 아껴보자 2011/11/25 850
40606 고등생 다운패딩 제품 구입하신분 알려주세요. 5 겨울대비 2011/11/25 1,494
40605 이번주 코스트코 할인품목이 뭔가요?(세제, 섬유유연제) 4 코스트코 2011/11/25 1,504
40604 드럼 배우기 힘들까요? 1 아줌마가 2011/11/25 1,853
40603 도와주세요..여러분..세탁소에서 신랑겨울코트를 분실하고 하고서... 17 억울한 이 2011/11/25 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