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보험설계사가 통 연락이 없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8007&page=1&searchType=sear...
아 이분 정말 안되겠어요;;
그 날 납입 영수증 못받았다고 보내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무소식이고..
무엇보다도 가입 후 처음으로 영수증을 처리해달라고 보냈는데 이번 일처리 하는걸 보니 너무 실망스럽네요
오전에 전화로 짧게 이건 산부인과죠? 이건 허리 때문에 간거죠? 하고 계좌번호를 물어보고 끊더니
그날 오후 갑자기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어요.보험에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병원에 다녔기 때문에 조사 나갈거라며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저는 설계사분하고만 커뮤니케이션 하면 될 줄 알고
보험사에서 직접 저에게 전화를 할지는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좀 당황스러웠어요.
통화가 다 끝난뒤 보험설계사분한테 연락달라는 문자가 오기에 전화하니까
보험사에서 아마 전화가 갈꺼다.. 하고 또 뒷북을 치네요;;
그리고는 뭐가 맘에 안드는지 정말 심드렁하게.. 남일 얘기하듯이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보험료를 요구했다며 혼잣말로 '아.. 아마 보험 해지될 수도 있겠다' 이러고
'그러게 제가 허리건은 나중에 요청하라고 했자나요' 하며 짜증내는데
전 그런 설명 들은 적이 없어요;; 오히려 가입한 당일날 다쳤던 제 지인도 본인이 잘 처리해주어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자랑이나 들었지..
이 설계사 분은 제가 보험 가입하기 전에도 근육통 때문에 외과나 한의원에 가끔 다니는 걸 알고 있었고
문제가 없으니 가입하라고 해서 가입한건데.. 만약 문제가 된다 해도 영수증을 설계사분에게 보냈을 때
이건 이러이러해서 혜택을 못받을 수 있으니 나중에 요청하는게 좋겠다.. 라고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전 보험에 가입한게 처음인데 사전에 이 분에게 보험 처리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못들었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영수증도 그냥 보험사로 넘겨버리고는 저에게 왜 보냈냐고 짜증내는게 너무 어이 없어요
이분 말대로 보험이 혜지되더라도 당장 설계사를 다른 분으로 바꾸고 싶은데
보험사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요청하면 다른 분으로 바꿀 수 있나요?
이건 뭐.. 보험설계사가 왜 있는건지 차라리 네이버에서 이것 저것 찾아보는게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