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남자아이 저랑만 자려고 합니다 ㅠㅠ

안드로메다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1-11-08 15:43:19

따로 방에 재우면.

새벽에,

눈을 감고,게스츠름한 표정으로 저와 남편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제가 배꼬 있는 베게까지 점령하고 저한테 못달라붙어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이유를 물으면,

'엄마가 좋아서 그런단 말이야..응애 응애 ...."

하면서 속눈썹 껌뻑거림서 아기 흉내를 냅니다.

막내입니다.

하도 버둥거리면서 자기 때문에

정말이지 냉장고속에라도 들어가 혼자 편안하게 자고 싶은게 소원입니다.

이런 큰애기 어찌 해야 할지.

자기도 모르게 새벽에 벌떡하고 일어나 엄마 찾아오는 습관 언젠가 고쳐지겠죠?ㅡㅜ

IP : 112.152.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3:44 PM (211.253.xxx.235)

    8살까지 못 고치신거면......

  • 2. 어쩜좋아요
    '11.11.8 3:50 PM (119.195.xxx.171)

    울 아들 12살인데, 저랑 자는걸 더 좋아해요.
    가슴을 만진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엄마랑 자면 맘이 편해" 하면서
    할아버지 안방, 남편 거실에서 tv보다 잠자고, 아들은 할아버지랑 하루, 엄마랑 하루..ㅎㅎ
    딸아이는 10살인데, 오히려 할아버지 외롭다고 가끔가서 자고, 아들이 할아버지랑 자야 하는데
    동생 꼬셔서 하루씩 돌아가면서 자네요

    자면서 만지거나 하는건 없고 다리는 제 배에 올려놓습니다.
    덩치는 산 만해서 얼마나 무거운지..

  • 3. 깜상
    '11.11.8 3:51 PM (61.84.xxx.132)

    울딸도 그랬는뎅.. 지금 10살인데 이제 조금 혼자자는거 익숙해 지고 있어요..
    꼭 새벽 2~3시에 화장실 갔다 저희 방에 쪼르륵
    일부러 방문까지 잠그고 자니까 좀 고쳐지고 있네요.. 시간이 약인듯

  • 4. 울아들
    '11.11.8 3:56 PM (211.114.xxx.82)

    12살인데 그러네요.
    아주 죽갔네요.

  • 5. ...
    '11.11.8 6:34 PM (119.201.xxx.132)

    울아들도 그랬는데 10살 딱 되니까 이젠 지가 엄마 귀찮다고 도망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5 무스탕 리폼 1 리폼 2011/11/15 2,896
38114 자유, 풉.. 알바님 출현 패스우먼 2011/11/15 989
38113 "李대통령, 국회 비준되면 3개월내 ISD 재협상" 51 세우실 2011/11/15 2,644
38112 남편하고 냉전중인데요 2 쩝.. 2011/11/15 1,889
38111 옆에 많이 읽은 글이 왜 안 바뀌죠? 2 지나 2011/11/15 1,301
38110 탄수화물 3 다이어트 2011/11/15 1,691
38109 서울역 근처에 생신모임할만한 식당 4 급질 2011/11/15 2,518
38108 개콘 오랫만에봤는데 정말 데굴데굴 굴렀어요.. 26 넘웃겨요 2011/11/15 5,921
38107 美 언론 “안철수, 엘리트주의 이건희와 다르다” 18 라라라 2011/11/15 2,574
38106 가끔 아무생각없이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1 1층살아요 2011/11/15 1,593
38105 하드디스크의 인증서를 usb에 옮기는방법 3 .... 2011/11/15 5,221
38104 이사갈집의 방문이 흠집이 났는데....어떻게 하죠? 못돌이맘 2011/11/15 1,526
38103 제가 별 짓을 다하네요........ 4 어이없어ㅠ... 2011/11/15 2,348
38102 샤넬가방 세관에 걸렸는데 (도움 절실).. 5 통관문제 2011/11/15 21,430
38101 직업군인에 관하여 여쭤봅니다. 9 직업군인.... 2011/11/15 4,887
38100 ppt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컴맹 2011/11/15 1,958
38099 아이가 어린이집 다닌 이후로 열이 너무 자주나요.. 5 나율짱 2011/11/15 2,587
38098 댓글써도 포인트 안올라가네요.. 4 .. 2011/11/15 902
38097 부부싸움하고 집 나가보신 경험있으세요? 8 wjwod 2011/11/15 4,322
38096 시부모님 첫식사대접 도와주세요 11 새댁 2011/11/15 3,052
38095 공증, 믿을만한곳 추천부탁요.(화정, 일산부근) sk 2011/11/15 1,112
38094 갈치속젓 달이는법 가르쳐주세요. 1 전라도 김치.. 2011/11/15 5,506
38093 FTA 자유무역협정 게시판에 글 올려요.... 5 FTA 반대.. 2011/11/15 985
38092 금감원에 분쟁조정신청 해보신분 계신가요? 2 경험자분? 2011/11/15 1,137
38091 5급 공무원 29 춥네요. 2011/11/15 1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