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5살 아이 두통 심하다고 글 쓴 엄마예요.

음.. 조회수 : 9,036
작성일 : 2011-11-07 23:48:35

글 쓴 다음날 오전에 아는분 소개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 가서 MRI 찍었답니다.

처음에 가서 뇌수막염 아닐까요 했더니 아니라고 하시며 대부분 별 이상은 없는데 (종양쪽으로..)

보통 부모님들이 못참아 mri를 찍는다 하시며 어떻게 하시겠냐고...

남편이 데리고 갔는데 엄청 친절하게 진료 봐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세브란스와는 비교도 안되게..

 

어쨌든 그래서 당일에 mri 찍고 오늘 진료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일단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그런게 좋을 것 같고, 많이 아프면 처방한 약 먹이라고..

 

혹시나 궁금해 하실분 계실까봐 글 남깁니다.

같이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IP : 114.207.xxx.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11:54 PM (122.35.xxx.41)

    정말 다행이에요
    그때 저희 아리 뇌수막염 얘기 했던 사람이에요
    정말 다행입니다^^

  • 2. ㅇㅇ
    '11.11.7 11:55 PM (116.122.xxx.107)

    다행이네요~고생 많으셨어요~

  • 3. 독수리오남매
    '11.11.7 11:55 PM (211.33.xxx.77)

    아이가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이네요.
    두통도 빨리 괜찮아지길 바랍니다. ^^

  • 4. 원글
    '11.11.7 11:59 PM (114.207.xxx.91)

    산소부족이면 두통이 올수도 있다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운동을 열심히 시켜야 할까요..
    한약도 알아봐겠네요.. 비염땜에 얼마전에 한약 먹었는데... ^^;;;;;
    또래에 비해 시력이 좀 안좋다고 안과에서 그랬는데 그것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심하게 안좋은건 아니고 좀 안좋다고 했거든요..
    이번에 영유아검진 신청해서 다시 시력검사도 해봐겠어요..

    고맙습니다.. !

  • 5. ...
    '11.11.8 12:24 AM (121.137.xxx.104)

    이전 글도 봤는데 다행이네요.
    저도 안과가서 시력검사 제대로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9살때부터 안경을 썼는데 그때 얼마나 머리가 아팠는지 지금도 생각이 나거든요.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시력때문에 그럴거라고 얘기해줘서 엄마랑 안과에 갔는데 그날 바로 안경을 맞췄던 생각이 나요. 그뒤로는 안아팠던거 같구요.안과 검진 받아보세요

  • 6. 포그니
    '11.11.8 12:51 AM (59.19.xxx.29)

    빈혈이 심할때 급격하게 에너지를 많이 쓰면 극렬한 두통이 오기도 합니다 제가 그랬는데 빈혈치료하고 난 뒤로부터는 두통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경우도 한번 알아 보시길...

  • 7. ....
    '11.11.8 12:55 AM (182.210.xxx.14)

    다행이네요^^
    환기도 자주 해주시고, 영양도 신경써주세요, 스트레스 안받게 잘 놀아주시구요...

  • 8. 저희 애는
    '11.11.8 1:51 AM (121.174.xxx.176)

    6살때 두통이 넘 심해 대학병원 진료결과 만성축농증 이더라구요
    원인을 못찾아 한참 고생했는데 결국 이비인후과로 가서 원인이 밝혀졌어요
    급성과 달리 만성은 별 증상도 없고 그냥 머리만 아팠어요
    한달정도 약 복용후 나았어요

  • 9. 안과체크
    '11.11.8 3:21 AM (211.37.xxx.208)

    안과도 체크 하세요
    저희 아이 난시가 심해서 두통이 있었더라구요
    눈썹이 계속 찌르기도 해서 쌍수도 받았는데 그 후엔 머리 아푸다는 얘기 없네요

  • 10. ...
    '11.11.8 3:56 AM (59.17.xxx.59)

    저희 조카도 머리 아프다고 해서 이 검사 저 검사 다 하다..

    시력검사하니 원인이 나왔네요....

    9살에 안경 썼습니다....

  • 11. ...........
    '11.11.8 8:33 AM (121.135.xxx.154)

    에고,
    다행이예요.

    그래도 늘 신경쓰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12. 비염
    '11.11.8 9:21 AM (180.67.xxx.11)

    비염때문에 머리가 아픈 것 같은데요.
    코가 자주 막히고 항상 안에 그렁그렁 차 있으면 아플 수 있죠.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야하는데 비염이 있으면 들이마시는 숨이 원활하지 않으니까 앞머리가 띵하게
    아프죠.
    보통 다 경험해 보셨잖아요. 한쪽 코만 조금 막힌다 싶어도 머리가 무겁고 짜증스러운
    기분. 아이니까 더 견디기 힘들겠죠.
    이비인후과 치료 그때그때 잘 받으세요.

  • 13. 비염,.
    '11.11.8 9:31 AM (218.234.xxx.2)

    저도 비염 이야기하려고 왔는데.. 조카가 좀 짜증을 많이 내는 편이었어요. 차로 이동할 때 특히..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비염 때문에 편두통이 있어서 짜증내는 거였더군요.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 갔더니 비염 때문이라고, 두통약을 조제해줬는데 어린 애가 "이제 살 거 같다"고 해서 어른들 맘이 다 찢어졌다는..

  • 14. 원글
    '11.11.8 5:21 PM (203.226.xxx.41)

    안그래도 이비인후과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봤는데
    두통 올 소지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문제 없다구....

  • 원글
    '11.11.8 5:26 PM (203.226.xxx.41)

    축농증인가 싶어 검사받았어요...

  • 15. 원글
    '11.11.8 5:24 PM (203.226.xxx.41)

    피검사 결과 빈혈도 없다하니 남은건 시력 스트레스 산소공급 이렇게 알아봐야 겠네요
    알레르기비염 때문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될수도 있단말씀도 새겨듣겠습니다!

  • 16. 원글
    '11.11.8 5:29 PM (203.226.xxx.41)

    참 비타민도 사서 먹여야겠어요..
    답변 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7 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3개틀렸다고 하네요 13 수능 2011/11/15 2,966
37906 반포 서원초등학교 아시는분,,?? 5 ,, 2011/11/15 3,870
37905 씽크대 물내려가는 호스(?),물받침대(?)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 4 2011/11/15 1,507
37904 애가 왜이렇게 웃기죠? 7 큭큭 2011/11/15 1,882
37903 저혈압이신 분들 계세요? 10 ㅇㅇ 2011/11/15 3,732
37902 여러분,,이걸로 기분전환 좀 합시다,줌인줌아웃에서 펐어요, 1 김어준 2011/11/15 1,692
37901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30 안철수 2011/11/15 3,593
37900 초2 아이 수학 문제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1/11/15 1,613
37899 쿠팡에서 전과 할인쿠폰 팔아요~~~ 2 다크써클 2011/11/15 1,553
37898 변해가는 아들 5 중3 엄마 2011/11/15 2,678
37897 안그러다가 기름기 생기는 거 왜 그런걸까요 1 머리요 2011/11/15 1,469
37896 fta 되고 의료 민영화되면 견딜수 있는 소득은? 5 겁나서 2011/11/15 2,061
37895 운전중 초등생자전거와 접촉사고가 났을때 배상 10 고민 2011/11/15 2,534
37894 콩나물 기르기 방법 ? 3 초3 2011/11/15 1,757
37893 인터넷 이중요금 내고 있었네요 1 칠칠한여인네.. 2011/11/15 2,460
37892 내일 피디수첩에서 이상한 치과 고발방송하네요.. (노인 임플란트.. ... 2011/11/15 1,930
37891 임신하신 분들. 더치 커피 주의 하셔야 해요. 7 밀깔 2011/11/15 6,150
37890 이 아이를 어찌할까요~ 3 딸아이 2011/11/15 1,720
37889 아동발달센터에서 심리검사 1 받으면요~ 2011/11/15 1,941
37888 아이폰4s 사는거 어떨까요? 4 스마트폰 2011/11/15 2,168
37887 지금 tv에서 1 후리지아향기.. 2011/11/15 1,412
37886 아이 유치원 소풍 도시락^^ 3 유치원소풍 2011/11/15 2,770
37885 살기가 정말 몇배로 힘이 드는 세월입니다. 6 방사능땜에 2011/11/15 2,546
37884 11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5 1,132
37883 재떨이 던져도 멱살잡아도 ..."사랑합니다 고객님" 5 우리는 2011/11/15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