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 상담실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1-11-07 23:47:35

4학년 딸아이가 사회성이 문제가 좀 있답니다.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고,

그래서인지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성향이 보일 때가 가끔 있어요.

 

성적은 아주 좋고 다방면으로 뛰어난 편인데

사회성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저런 문제를 일으키곤 하네요.

 

학교 입학하면서 2년 가량 놀이치료를 했고

어느 정도 안정된 걸로 생각돼 치료를 종료했는데,

아무래도 더 늦기 전에 다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대로 놔두었다간 왕따의 대상이 될 소지도 있어보이고,

사춘기를 어렵게 보내게 될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

 

서울 강북쪽에 좋은 상담실 추천 부탁드려요.

IP : 183.97.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2:00 AM (175.125.xxx.11)

    저 밑에 소아정신과 글 올린 사람인데요
    어쩜 저희 아이와 비슷한 내용인지...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같은 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하고 별 문제있던 이야기를 안해서 몰랐는데
    가끔 한번 이야기가 터질때면, 친구들과의 문제...은근히 따돌림 당하고, 이상하게
    우리 아이만 그 공격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데...놀이치료를 2년 받으셨는지.....뭔가 문제성향이 왜 다시 생긴건가요?
    2년이면 짧은 기간도 아닌데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자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한번의 치료로(그 기간이 길던 짧던), 아이 마음의 얽힌 실타래 상처를 바로잡아서, 앞으로는 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안일어나는게 아닌가보네요..ㅠㅠ

    휴....아마 아이가 그리 된건..어찌보면, 부모의 양육성향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저도 강북쪽입니다.

  • 원글
    '11.11.8 12:08 AM (183.97.xxx.45)

    문제 성향이 다시 생겼다기 보다는,
    치료는 종료했지만 그 불씨가 내재돼 있던 거겠지요.^^;
    완벽하게 치료를 해야 종료하는 게 아니고,
    놀이치료로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서 종료한 것일 거예요.
    어차피 자신이 변해야지 놀이치료가 만능은 아니니까요.

    더 늦기 전에 상담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나 댓글 단 님이나...

  • 2. 관계
    '11.11.8 12:19 AM (121.128.xxx.133)

    아동심리상담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입니다.
    대개 아동의 심리 문제는 부모의 성향, 양육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분석학에서는 유년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요.

    이번에 다시 상담받으시면, 원글님도 꼭 함께 하세요.
    제가 알기로 놀이치료는 한달에 한번은 부모상담이 들어갈 정도로 아동의 심리문제는
    보호자의 양육방법이 변하지 않으면 치유가 어렵답니다.

    꼭 좋은 상담자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똑똑하다면 독서치료쪽으로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2 짬뽕이나 라면 먹을때 국물까지 다 드시는분은 안계세요? 21 .이거참 2011/11/08 3,379
34191 속이 시원하다 3 헐.. 2011/11/08 1,206
34190 경북 영주, 여행지로 어떤가요? 13 긍정적으로!.. 2011/11/08 2,118
34189 한달된 둘째아이가 미워요.. 14 ㅠ.ㅠ 2011/11/08 4,625
34188 원글 지웁니다 23 어떻할까요?.. 2011/11/08 6,958
34187 세탁 된다!! 2011/11/08 736
34186 FTA 걱정하다보니 1 잠도 안와 2011/11/08 823
34185 나꼼수 받을분들 까칠한김대리.. 2011/11/08 954
34184 황의원 삼실에 전화하니 02-788-2811 당의원실로 전화하래.. 막아야 산다.. 2011/11/08 987
34183 오홍호홍, 노래에 대한 제안 (나꼼수측에 알려주셔요) 5 물타자 2011/11/08 1,077
34182 정말 답답할때 하루쯤 나갈곳은 어디일까요 2 답답 2011/11/08 1,181
34181 환경부, 가축매몰지 침출수 유출 숨겼다 2 참맛 2011/11/08 931
34180 딤채 냉장고, 매장에서 사면 더 좋은가요? 5 조언 2011/11/08 3,746
34179 발 큰 여자아이 구두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240구함 2011/11/08 1,386
34178 시누이의 시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챙겨야 하나요? 8 고민 2011/11/08 2,996
34177 수능 볼때 배 아플까 걱정하는 아이..어떡해야 하죠? 8 솔이 2011/11/08 3,432
34176 운전 = 영원한 스트레스 10 수앤루 2011/11/08 2,384
34175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좋은가요? 4 주부 2011/11/08 2,233
34174 급질문! 1 나는 꼼수팬.. 2011/11/08 724
34173 크리스마스 용품... 동대문 vs 남대문...가보신분 댓글 부탁.. 4 12월25일.. 2011/11/08 1,793
34172 케이블 인생은 아름.. 2011/11/08 701
34171 오늘도 남경필 의원 사무실에 전화 돌립니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08 1,533
34170 박시장과 오시장의 차이 12 참맛 2011/11/08 2,271
34169 천일의 약속 지형이 엄마 캐릭 싫지 않나요...? 48 2011/11/08 6,624
34168 미안해요 미스터 피자 냐하 2011/11/08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