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땀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없고 떨리면서
맥박도 빠르게 뛰고 짜증이 심하게 납니다.
그때는 먹을 것을 보면 허겁지겁 먹게 됩니다.
식탐이 많은 건 아닌데 아무튼 배가 고픈 상태에선
그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님들도 그런가요?
한마디로 배고픈 걸 오래 못참습니다.
뭐 맛난 거 먹으려고 음식점 찾으러
돌아 다니다가도 허기가 몰려오면
맛난 거고 뭐고 걍 아무거나 일단 먹고보자
라는 식이 되어 버립니다.
함께 음식점 찾던 사람은 저더러 참을성이 그리 없냐고 타박을 하기도 하지만
저는 도저히 배고픈 걸 참을 수가 없고 더 견디다 보면 꼭 쓰러질 것 같아서 그래요.
이게 알아보니 저혈당 증세랑 유사하던데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