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푠 결혼전에 공주님처럼 모시고 살겠다고 했슴다.
공주님커녕 지금컷 바쁠때 함께 일하면서 부하직원처럼 살았슴다.
매장운영이 어렵자 바가지겸 마침 시간당 알바 한다고 했더니..
아 글쎄 말릴줄 알았는데..
뭐? 일은 힘들지 않고? 라고 걱정해주네요...흑
속상합니다.
애땜시 신경쓰여서 오래하지도 못하니 하루에 3만원땜시 나가야하나...
저녁거리 슈퍼서 쪼매 샀는데 만원..헐 두시간 일해야 하는 돈..
제 나이 사십에 이러고 사는게 속상합니다.
남푠이 나가서 돈 좀 벌어오면 내가 좀 수월하다 라는 누앙스를 폴폴
...대리라도 뛰어서 자기가 벌어와 했더니..
알았다고 나혼자 고민하다 죽는다고...흑흑..
한판 거하게 했슴다. 저는 82에 남푠은 거실에
집안공기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