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하객 알바구하신다는 분 보세요~

도움주고파 조회수 : 10,077
작성일 : 2011-11-07 16:50:28
결혼식 하객 알바 구하신다는 글 봤는데요. 
제가 예전에 디시인사이드 기타음식갤에서 어떤 분의 사례가 있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거기도 82키톡과 마찬가지로 음식 올리고 담소 나누고 그런 갤인데요. 
어떤 남자분이 일주일후에 결혼인데, 결혼식장은 지방이고 직장이 서울이라 
하객이 없다 자기 결혼식 와서 부페를 공짜로 제공할테니  
사진만 찍어줄 분 없느냐면서 아주 간절하게 하객을 구하시더라구요. 
아마도 남자분이라 더 절박?했던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몇몇 분이 실시간으로 지원?하셔서 단번에 20명인가 구하셨던 사례가 있었어요. 
꼭 밥을 공짜로 먹겠다는게 아니라,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도와주고 싶어서 가시는 분들 많았거든요. 
하객알바 쓰시면 나중에 결혼사진 볼때도 돈으로 사람 산거같은 기분들어서 
찜찜하실텐데..차라리 82에서 이런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하객알바는 3만원 지급도 하고 식사도 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던데요.  
혹시 도움 되시지 않을까해서 글 올려봤어요. 
IP : 65.49.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4:54 PM (121.128.xxx.151)

    저도 참석해드리고 싶네요. 글 올려주세요

  • 2. 제 친구도
    '11.11.7 4:54 PM (112.168.xxx.63)

    하객 알바 했던 친구 있는데 알바비가 3만원이에요?
    제가 듣기론 그보다 비싸던데...
    알바비 따로 식사 제공 기본이고요.


    저도 그분 결혼식장이 가까우면 그냥 가서 사진 찍어드리고 축하해 드릴 수 있어요.ㅎㅎ
    솔직히 뷔페 음식 요샌 맛있는 곳 찾기 힘든데 공짜 밥 먹을게 없어서 결혼식장 뷔페 음식
    먹겠다고 시간 내서 가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가까우면 가서 사진 찍어 드리고 점심 간단하게 먹고 와도 될 거 같아요.ㅎ

  • 3. 저도...
    '11.11.7 5:09 PM (124.216.xxx.87)

    가까우면 같은 회원인데 축하도 해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싶네요.
    장소가 어디인지 공개해주시면 좋을텐데요...

  • 4. 쟈크라깡
    '11.11.7 5:10 PM (121.129.xxx.196)

    저도 사진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얼굴이 40대라 ㅠㅠ

    82는 참 따뜻하네요.

  • 5. 미투요
    '11.11.7 5:12 PM (123.109.xxx.196)

    저도 서울이면 가고싶네요

  • 6. 저도..
    '11.11.7 5:14 PM (160.83.xxx.33)

    돈과 상관없이... 새로운 부부 보는 것도 좋아라 하니까...
    사진 찍어드리고 점심먹고 올수 있어요...

    조카 있으니까.. 애들 사진 필요하심 같이 갈수도 있는데...

    저도 40넘어서 결혼했거든요..
    늦게 해서 올 사람도 별로 없고, 오는 친구들은 사진 안찍겠다 할까봐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친구들 보고 와서 부조 안해도 되니까.. 제발 사진만 찍으라고 사정 했다니까요...

  • 7. 여기도
    '11.11.7 5:26 PM (112.148.xxx.164)

    저도 도와드리고 싶은데 얼굴이..나중에 사진 나온거 보면 속상하실 얼굴이라..ㅠㅠ

  • 8. --
    '11.11.7 5:28 PM (161.122.xxx.219)

    애들까지 넷인데, 어디신지...

  • 9.
    '11.11.7 5:42 PM (14.45.xxx.170)

    예전 직장 동료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가족은 여동생 하나였는데, 그 여동생 결혼할때 제가 남편하고 아이 데리고 갔어요. 식장이 집에서 걸어서 가는 곳이었고 친한 동료라서,,근데 나이 드신 직장 여자분께서 남편까지 데리고 온 거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식구대로 다 데리고 가서(아이가 어려) 전 좀 미안했는데 워낙 신부쪽이 하객이 없어 그렇게 가 주는 게 좋은거라는 걸 이제 좀 알겠네요.

  • 10. 맞아요, 부탁하세요.
    '11.11.7 6:05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지인의 지인...(생판 남..)이 재혼을 했는데 사람들을 두번은 못 부르겠고,
    남자쪽 가족들만 재혼인걸 알고 친인척을 몰라서 신부 친구가 너무 없으면 이상하게 볼거라고 걱정하길래
    얼굴도 모르는 남인데 곱게 차려입고 하객으로 간 적있어요.

  • 11. ....
    '11.11.7 10:32 PM (124.62.xxx.10)

    저도 같은 지역이라면 돈 안받고라도 해드릴수 있어요^^

  • 12. 좋지 않나요?
    '11.11.7 11:55 PM (218.234.xxx.2)

    가까운 지역이면 가드릴 수도.. 친구와 아는 사람 동원해서..
    - 우리는 인터넷 카페 회원 사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26 나꼼수 모두 대기 하세요 28 지수엄마 2011/11/07 2,577
33925 일산에서..떡수공비저렴한곳 3 가래떡 2011/11/07 2,167
33924 [한미FTA재협상]뿌리깊은나무..."왕과의 인터뷰" 2 &&& 2011/11/07 1,281
33923 금호종금 발행어음 괜찮을까요? 1 금호종금 2011/11/07 1,293
33922 돌잔치때...포토테이블위에 테스터기까지..ㅠㅠ 18 이런이런 2011/11/07 3,597
33921 임신중인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은근히 스트레스받아요. 7 임산부 2011/11/07 3,171
33920 손석희님 정은임님 같이 찍으신 사진. 3 qpoqqw.. 2011/11/07 4,273
33919 송혜교 주연의 영화...오늘....보신분... 5 송혜교 2011/11/07 2,422
33918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정봉주의 약력 16 한미FTA반.. 2011/11/07 5,636
33917 황당했던 두 남녀의 대화 10 당근 2011/11/07 4,174
33916 결혼식 하객 알바구하신다는 분 보세요~ 12 도움주고파 2011/11/07 10,077
33915 FTA 괴담이 뭔가요? 12 FTA 괴담.. 2011/11/07 1,707
33914 트롬세탁기 쓰시는 분 2 트롬 2011/11/07 3,165
33913 FTA 자유무역협정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ㅠ.ㅠ 7 요맘때 2011/11/07 1,028
33912 박통때의 긴급조치9호가 발령된 느낌입니다.. 12 .. 2011/11/07 1,754
33911 초4딸이 연애편지 받아왔어요... 5 .. 2011/11/07 2,045
33910 정말 신 귤을 어찌할까요? ㅠ.ㅠ 15 귤미워 2011/11/07 3,060
33909 해외에서 결혼. 혼인 신고 나중에 하고 싶은데.. 6 000 2011/11/07 1,612
33908 나꼼수 재미 2 2011/11/07 1,864
33907 역주행하다 박으면 100% 책임지게 되나요? 7 아우디 2011/11/07 2,140
33906 <오늘도 풀때기 한미FTA편> 1 녹차맛~ 2011/11/07 1,209
33905 신차 포르테와 i30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0대 중반..아지.. 9 신차 2011/11/07 2,025
33904 이런 경우 복비는 누가 내나요?그리고 월세 계산이요~ 3 세입자 2011/11/07 1,531
33903 어느 유치원 보내야 할까요? 5 유치원 고민.. 2011/11/07 1,286
33902 욕실세제 따로 사야하나요? 8 이쁜이맘 2011/11/07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