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교 2학년입니다,아들 하나뿐이고요
아들이 제 성격을 닮은거 같아요,예를 들면,어디가서 일을 하면 괜히 주눅들고 시키는대로 다 하고,
근대 제가 화가 나고 염려되는것이 아들이 사람들한테 아니 친구들한테 항상 이용당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알바도 가라고 하는데,,여긴 도시랑 좀 떨어져서 젊은애들이 많이 가는 술집과 노래방이 같이
하는곳에 알바를 하는데,,그저께는 어떤 진상손님이 홀을 거의 다 먹은음식을 게워내서 난장판이더랍니다
그래서 같이 알바하는 애들이 아들혼자 놔두고 자기네들끼리 휴대폰으로 사다리타기했다함써 아들이 걸렸다
하면서 아들이 청소하라고 하더래요,,(휴대폰보여주면서)
순간 아들이 기분이 좀 나빳지만 걍 청소 다 했대요,,
그래서 제가 그런게 어딨냐고 따지지 그랬냐,,나하고 같이 잇을때 게임을 하던가 해야지,,다시 하자든가
아님 가위바위보를 하든가 하자고 했어야지,,하니까 아들말이,,그대신에 ,,다른청소나 마감은 난 하나도 안했어,,
이러네요,,순간,,제느낌에 아들이 그동안 얼마나 걔네들한테 이용당하고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뿐만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일들을 이야기 들어보면 항상 아들을 친구들이 놀리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암튼,,아들이 어리석고 맘 여리고 좋게말하면 착하고 친구들이 좀 우습게 보는거 같아요
아들 친구도 딱 지맘에 맞는 사람만 사귀는 스탈이에요,,
이런 아들이 좀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주눅들지 않게 하려면 어찌해야될까요?
정말 천성은 어쩔수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