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집에 있음 몇끼 해드세요?

그냥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1-11-06 23:56:14

보통 이틀중 하루는 양가 부모님댁을 방문하거나 어디 가까운데라도 외출해서 한끼쯤 해결 하기도 하는데

요근래는 통 그런게 없이 주구장창 해먹으니 넘 힘드네요..

어제 토욜은 아이들은 세끼.. 늦잠 자느라 늦게 아침 먹은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두끼..

오늘은 아이들과 남편 다 세 끼 꼬박..

종일 먹다 치우기만 한거 같아 슬쩍 화도 나고...

(실은 어제 어디 잠깐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제 청이 거절당해 기분이 좀 나쁘답니다..ㅜㅜ)

이틀 내리 먹고 자고만 한 남편이 다시 자네요....에효~~

IP : 210.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1:58 PM (175.124.xxx.46)

    주말 이틀간 여섯끼 집에서 해먹으면 좀 화나죠. 동감.
    몸에는 좋더만.. ㅎㅎㅎ 기분은 안좋지요.

  • '11.11.7 12:13 AM (210.0.xxx.3)

    정말 이틀을 오직 밥만 하다보니 화가 스멀스멀...
    외식보단 나은거라 애써 위로해봅니다.

  • 2. 두식군과 두식양
    '11.11.7 12:08 AM (211.63.xxx.199)

    울 남편은 평일엔 영식님 가끔은 일식씨..주말엔 두식군입니다.
    주말 아침은 간단히 해먹어요. 떡국을 먹거나 국 하나 끓이고 계란후라이에 김치, 밑반찬.. 가끔은 아침부터 설렁탕 먹으러 가거나 남편이 운동 나갔다 사와서 먹기도해요.
    시댁이나 친정 식구 저녁 약속 있는날은 점심은 집에서 간단히 국수해먹어요. 여름엔 냉면, 겨울엔 잔치국수나 우동 아님 라면이요.
    아무 약속 없는날엔 가족들과 나들이나 쇼핑 나갔다가 점심 사먹고요. 저녁은 피곤한 날엔 라면 먹고, 덜 피곤한 날엔 한그릇 음식 해먹어요. 카레나, 볶음밥, 돈까스, 김밥, 유부초밥 뭐 이런거 해먹어요.
    남편 입맛이 은초딩 스타일이라 요리하긴 편해요.

  • 와우
    '11.11.7 12:15 AM (210.0.xxx.3)

    은초딩 입맛...정말 밥하는데는 편할거 같아요...
    실은 제가 은초딩과라...몸에 안좋을거 같아 가리긴 하는데 맘 깊숙히는 초딩입맛이라는..ㅎㅎ
    운동 나갔다 먹을거 사오는 남편...전 상상해본적도 없네요...ㅜㅜ

  • 3. 창피하지만
    '11.11.7 12:32 AM (121.124.xxx.153)

    남편이 토요일은 다행히(?)저녁에 퇴근-탕수육,짬뽕 시켜먹구

    일요일 아침-밥해서 된장찌개에 대충 밥먹구

    점심-마트에서 사온 새우튀김과 돈까스 튀겨먹구

    저녁-아침에 먹다 남은 찌개와 돈까스로 해결

    너무 심하죠

    휴일엔 항상 이런식이에요

    이틀동안 밥은 한 번 하죠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저두 쉬고 싶어 그렇게 돼요

    착한 신랑이구 입맛도 초딩이라 가능한거죠

  • 4. 꼬박 꼬박 3끼를 반드시
    '11.11.7 12:49 AM (180.230.xxx.137)

    밥으로만 먹어야 하는 우리 신랑이 나이 먹으면서 많이 바뀌네요.
    주말엔 항상 두끼 먹어요..아침은 안먹고,,점심 11시반쯤..저녁은 5시반,,
    이렇게 먹으니 너무 좋네요^^

  • 5. ㅇㅇㅇㅇ
    '11.11.7 12:50 AM (115.139.xxx.76)

    전 한번에 두 끼 준비해요.
    아침에 된장 끓이면서 점심 때 먹을 카레도 같이 해놓고..

  • 6. ....
    '11.11.7 12:55 AM (182.210.xxx.14)

    저흰 토요일에 브런치를 집에서 먹거나 나가서 먹고
    밖에서 먹은날은 저녁은 집에서, 집에서 먹은 날은 저녁은 밖에서
    일요일에는 신랑이 새벽6시반에 공을 차러 나가서 저도 늦잠자고, 신랑오면 나가서 점심 먹고, 나들이가던지 쇼핑이나 영화한편보고, 커피 마시고, 저녁은 집에 들어와서 뭐 시켜먹던지, 제가 요리해주던지 해요..
    그럼 주말동안 집에서 해먹는건 2끼네요....아직 아가는 없어요

  • 7. 한번
    '11.11.7 1:02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일요일 아침엔 엄마, 아빠는 늦잠 잘테니 니네가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하라고 했어요
    중딩, 초딩인데요
    집에 보온도시락 두개가 있거든요
    전날 밤(토요일밤)에 영화 다운받아둔거 보거나 아님 동대문 같은데 마실가거나 늦게까지 제가 하고 싶은거 하다가 국이랑 밥이랑 반찬이랑 다 담아둬요
    그럼 아침에 지들끼리 밥 먹고 설거지 하는소리 들리더라구요
    한끼는 그렇게 해방되구요 저는 늦잠자니 뭐 점심차려주구요...
    또 가끔 주말엔 경조사 같은거 한번씩 끼어 있으니 그땐 또 한끼 해방되구요...물론 돈도 그만큼 나가지만서두요..

  • 8. 게으른 맘
    '11.11.7 10:16 AM (175.199.xxx.84)

    정말 주말에 밥 먹기 싫어요.
    전 원래 끼니를 꼭 밥으로 해야만 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애들 땜에 어쩔수 없이요...
    기껏 토스트해서 먹여놨더니
    "엄마.. 밥은 언제 먹어?" 합니다. 우리 푸짐한 큰딸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2 초4아이인데요,,사고력수학때문에요. 3 사고력수학 2011/12/14 2,817
47151 베스트 글 사춘기 따님 글 보니 무서워요. 4 사춘기 2011/12/14 1,844
47150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정수리부분가발 3 가을바람 2011/12/14 2,221
47149 안 보는 게 맞겠죠? 5 종편채널 2011/12/14 554
47148 [이슈분석] ‘해경 피살’과 MB 외교정책 外 세우실 2011/12/14 451
47147 소외 아동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있네요 apollo.. 2011/12/14 495
47146 대장 혹 제거 후 출혈이 약간씩 있는데 1 괜찮을까요?.. 2011/12/14 1,184
47145 [속보]선관위 디도스 해킹 전 1억원 오갔다 17 --;; 2011/12/14 2,049
47144 나이 서른 후반 사십대 초중반 이신 분들 지금 무슨 일들 하세요.. 15 궁금 2011/12/14 4,754
47143 의류브랜드의 흥망성쇠?? 5 코트 2011/12/14 2,373
47142 1년뒤에 500이상 목돈이 필요한대요~~ 3 정말 이럴래.. 2011/12/14 1,217
47141 24개월아기 두피충격으로 찢어져 피나는데 정형외과가도되나요..급.. 11 으으 2011/12/14 1,745
47140 문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영어 2011/12/14 764
47139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4 고민 2011/12/14 3,186
47138 북한이 무너지면 남한과 사회분위기 3 쇼크 2011/12/14 781
47137 명박상득 3 비누인 2011/12/14 959
47136 모자가 전부 토끼털로 덮여있는 패딩코트 유행 갔죠? 6 유행 2011/12/14 1,661
47135 꾸준히 장터에 글 올리시는 분들께 질문좀요 ^^; 5 장터글쓰기 2011/12/14 1,048
47134 혹시 학생상담자원봉사 해보신 분 있나요? 1 .. 2011/12/14 614
47133 과학, 수학영재원 들어가려면,,,? 8 ,, 2011/12/14 2,575
47132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4 흐린 날 2011/12/14 545
47131 나가사끼 짬뽕으로 신세계 경험하고픈 분 15 밝은태양 2011/12/14 3,141
47130 김용민 시사되지 이분 참 대단한것 같아요 22 김용민 시사.. 2011/12/14 3,163
47129 천일의 약속~ 2 2011/12/14 996
47128 커피 안 먹으면 하루종일 멍하고 지쳐요... 7 커피약 2011/12/14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