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인디고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1-11-06 12:45:00

시어머니와 함께 20여년을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시댁어른들과 시동생들과의 연락을 하고 우리집에 그분들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시어머니와 일방적으로 소통하시는 (저와는 별로 교류가 없는편임) 그분들이 우리집에 와서 막 지내는( 냉장고를 막 뒤진다거나 집안 곳곳을 마치 본인의 집처럼 ...)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생활에 따라 그냥 가야 하는가, 나의 생활 공간을 시댁어른내지는 시동생들이라는 이름으로 침해한

 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마음이 언짢습니다.

 

간혹 시댁분들에 대하여 그지없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시는 82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마음이 자꾸드는게 나이값도 못하는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 마음속에 그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자꾸 살아있어

화를, 언짢음을 자제할수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4.41.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 감정
    '11.11.6 12:54 PM (175.112.xxx.72)

    시집식구들은 원글님이 얺쳐 살고 있고 여기고, 자기 엄마 있는 집은 자기집이라 여겨 그런거지요.
    다 교육 부재 의사소통 부재로 여겨집니다.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말씀을 하시거나 지금처럼 지내시거나...
    피할 수 없는 감정이라...
    이제 시모는 지는 해라 생각하시고 원글님의 목소리를 내보시는게 어떨지...

  • 2. 어우
    '11.11.6 12:56 PM (220.86.xxx.75)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이래서 합가하지 말라고 하나봅니다. 저는 시동생까지는 괜찮은데 시부모님 형제분들이 저희집에 오는건 싫어요. 오신적은 없어요. 말도 많으시고 관심도 많으신 분들이라 부담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61 정부경제정책연구소 2006 - 대미무역 흑자 51억 달러 감소 2 참맛 2011/11/07 2,096
36460 식기세척기 구입, 설치 문의 5 설치고민 2011/11/07 2,056
36459 나꼼이 사상초유로 늦어진 이유가 나왔네요! 8 참맛 2011/11/07 8,456
36458 가방 좀 봐주세요. 4 50대 초반.. 2011/11/07 2,164
36457 신용카드 어디껄 쓰시나요? 8 카드! 2011/11/07 2,943
36456 남편 생일날 지가 왜 짜증 5 봄바다 2011/11/07 2,497
36455 초등 저학년 논술 학습지(플라톤, 빨간펜, 솔루니) 중어떤게 좋.. 2 ... 2011/11/07 11,453
36454 FTA 반대 방을 붙이고 나니.. 9 교돌이맘 2011/11/07 2,200
36453 과외도 환불 위약금이 있나요 4 궁금 2011/11/07 2,497
36452 나는 누구인가? 3 새날 2011/11/07 1,678
36451 남자 나이 38에 백수면 심각한거 맞죠? 11 향기로운삶 2011/11/07 7,386
36450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 3개월 영업정지 위 2 참맛 2011/11/07 2,045
36449 친구 많은 분들도 이 곳 자주 오시나요? 10 ........ 2011/11/07 2,963
36448 지금도 쿨~하게 한미FTA글 지나치시는 당신.. 8 한미FTA글.. 2011/11/07 2,045
36447 남편이랑 마트 갔다가 싸웠어요 57 짜증 2011/11/07 14,763
36446 한나라 이두아 의원 이정희 대표에 “언니 부끄럽지 않으세요?” 21 베리떼 2011/11/07 8,385
36445 MB미국로비스트작품의회연설 뻥인가요? 14 엠비 2011/11/07 3,590
36444 1년 등록할까요? 한달만 등록할까요? 7 핫요가 2011/11/07 2,321
36443 너무 돈돈 하더니 나라가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10 지옥보다 못.. 2011/11/07 3,195
36442 정치접을줄 알았던 그녀의 정치행보. 4 정치중독도 .. 2011/11/07 3,470
36441 내가 랄프 네이더를 지지하는 이유 - by 팀 로빈스 5 ^0^ 2011/11/07 3,294
36440 임신하면, 꼭 잘 먹어야 하는 걸까요? 8 입맛뚝 2011/11/07 3,024
36439 부산 비빔당면 조금 실망했어요(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어요ㅠㅠ) 27 익명할께요 2011/11/07 8,246
36438 동네벼룩시장에서.. 확인만이 살길ㅠ 8 ?? 2011/11/07 2,859
36437 한미fta란 글은 무조건 패스하신 82님들..제발 한번이라도 읽.. 29 아무것도 하.. 2011/11/06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