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개월 김예림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네요.

현수기 조회수 : 10,104
작성일 : 2011-11-05 14:42:33

예림이 엄아가 비칠 때마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맞는 것 같아요.

문정동 살 때 어떤 여자애가 엘리베이터 바닥에 누워있고 예쁘게 옷입은 엄마가 그냥 보고 있었어요.

왜 애가 누워있냐고 하니까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구 했어요^^

 

그 때가 한 95년 경인 것 같아요. 우리 둘째가 92년생인데  예림이는 아장아장 걸어다녔어요.

몇 번 그 집에 가서 차를 마신 것 같아요. 아, 김장을 도와주기도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린 이사갔고 한참 후 우연히 분당에서 예림이 엄마를 만났어요.

2004년경인 것 같은데 로얄 ***에 살고 있는데 한번 가서 차를 마셨어요.

예림이는 오빠가 있는데 그 때 해외 나가 공부한다고 했어요.

예림이는 단지 안 헬스에 가서 수영하고 들어오는데 얼굴은 그리 희지 않지만 동그랗고 예뻤어요.

 

그집 엄마랑 안 맞는 것 같아 그 후 연락은 안했지요.

 

예림이를 응원하고 있는데 아는 집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해요.

 

 

 

 

IP : 61.83.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2:47 PM (115.140.xxx.13)

    분당 늘푸른고 다니다가 2년전쯤에 미국갔다고 아들이 어제 그러더라구요. 저도 분당맘이라
    괜히 반가왔네요~~

  • 2. ..
    '11.11.5 2:52 PM (1.225.xxx.2)

    이렇게 한 명, 두 명 나 그 사람하고 알아요 ...하며 일화를 얘기해주면 참 재밌어요.
    또 누구 슈스케나 위대한 탄생의 출연자와 아는 분들 없으세요?
    일화를 들려주세요. *^^*
    아! 우리 아들은 위대한 탄생에 나온 이소영과 조금 아는 사이래요. ㅋ

  • 3. 울아들
    '11.11.5 3:05 PM (219.254.xxx.159)

    수학샘이 예림이 가르쳤었다고 해서 첨에 안믿었어요.
    전 예림이가 미국예선에 나와서 미국간지 오래된 아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예림이 친구들도 주변에 많고 알고보니 분당 살다 미국간지 1년밖에 안됐더라구요.
    중학교때 공부를 많이 안해서(대안학교 나왔다고 하네요) 대단히 잘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똘똘한 아이였다고 해요.

  • 4. Yo!
    '11.11.5 3:08 PM (112.148.xxx.130)

    위탄 시즌1 했을때 아파트 알뜰장에서 한 아줌마가, 안면 있는듯한 동네아줌마들께 죄 인사를 받고 계시더라구요. 방송 잘 보고 있어~ 하시며.
    알고보니 이태권 어머니 ㅎㅎㅎ 아들은 다소 덜 예쁘게 생겼으나-_- 어머니는 평범하세요 ㅋ

  • 5. 현수기
    '11.11.5 3:16 PM (61.83.xxx.180)

    사실, 울라라 세션의 광선이도 좀 알죠.
    우리 딸과 같은 실용음악학원 다녔어요.
    고등학생들이 홍대 앞에서 연주회를 했는데
    그 때 목에 수건 두르고 광선이가 나와서 대단한 포스를 날렸죠.
    학생처럼 어수룩한 연주가 아니라 관중을 완전히 휘어잡는 거에요.
    '담배가게 아가씨'와 '한번 보고 두번 보고'를 했는데
    아줌마, 아저씨들까지 모두 일어나서 박수치고 호응이 대단했어요.

  • 6. 이렇게
    '11.11.5 4:02 PM (220.86.xxx.75)

    아는 분들이 나오시네요. 예림양 재능있고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너무 잘하던데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유명한 가수가 될거같아요.

  • 7. ......
    '11.11.5 4:46 PM (118.32.xxx.104)

    남편 회사 막내 직원,
    존박 친구랍니다.ㅋㅋㅋ 그 직원도 교포이고, 미국서 학교 나왔다네요.
    존박, 평범하고 괜찮은 친구라고 그랬더라는..

  • 8. 가로수
    '11.11.5 5:04 PM (221.148.xxx.35)

    예림이가 어릴때부터 개성이 좀 있는 아이였군요
    전 그애의 태도가 고등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게 침착하고 어른스러워서
    감탄하며 많이 이뻐하는 중이예요
    더구나 탈락했을때 활짝 웃는 모습이 어찌나 침착하고 이쁜지...
    그아이들의 노래도 좋지만 태도때문에 많이 응원했었어요

  • 9. 늘고 일년 후배
    '11.11.6 1:16 AM (121.165.xxx.99)

    울 아들이 뒤늦게 예림이가 늘푸른고 나온거 알고 학교홈피 이것 저것 뒤져보더니
    방송반 했다 하더라구요. 또 교내 팝송대회도 나왔었는데 일등은 딴애가 했다해서
    속으로 학교에서저런 인재를 몰라봤군 했어요^^

    작년 학교 문집에 2학년 예림이 글 있는 것도 보여주었는데 그걸로 봐서 한국서
    거의 2학년 마치고 갔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65 여러분 너 꼼 수도 생겼대요 3 나꼼수 2011/11/21 970
38864 박근혜 "FTA, 종이 한장이 어떤 의미가 있겠나" 27 미친거죠 2011/11/21 2,075
38863 김치 국물, 고춧가루물 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3 김치국물 2011/11/21 3,599
38862 가까운 이웃이 늘 시부모 욕하는데 2 에효 2011/11/21 1,563
38861 야권대통합 무산된 민주당, FTA 입장 선회? 1 막아야 산다.. 2011/11/21 756
38860 인테리어 쪽에 계신 분이요~ 4 아님말고 2011/11/21 991
38859 책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1/11/21 790
38858 보들보들한 수육은 어찌 하나요? 1 궁금 2011/11/21 1,701
38857 트윗 처음하시는 분들, 팔로 하실 때 주의 하실 점 3 참맛 2011/11/21 1,390
38856 어떤 치과의사가 치과의사의 인생계획에 대해 쓴글이 있는데 음.... 10 치전고 2011/11/21 5,892
38855 이회창,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한미 FTA 진통에 책임" 7 세우실 2011/11/21 1,123
38854 어른들도, 심리상담치료로 미술치료를 하나요? 5 메롱이님 2011/11/21 1,405
38853 의외로 영어인증시험점수가 낮은 아이... 4 dma 2011/11/21 1,397
38852 화성인 x파일 식신가족 보는데.....@@ 6 .. 2011/11/21 3,227
38851 출산후 1개월반.. 자꾸 센치해지네요 ㅋㅋㅋ 4 .. 2011/11/21 1,037
38850 아이가 매일 친구를 데리고 와요 6 애가 2011/11/21 2,169
38849 미리 예약한 농산물이라면 배송날짜가 많이 남아도 환불이 불가한가.. 김장배추 2011/11/21 520
38848 코스트코에서 반품하면 보통 카드취소해주지요?돈으론 안주지요 5 사과 2011/11/21 1,428
38847 남편이 김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7 김을 굽다 2011/11/21 2,438
38846 혹시 산소이장을 해보신 경험 좀 나눠주세요 4 산소이장 2011/11/21 1,900
38845 국사교과서를 한국사교수도 없는 곳에서 개정해? 1 2013년부.. 2011/11/21 529
38844 트위드 자켓, 활용도가 많을까요? 2 질문 2011/11/21 1,745
38843 경조사비 보통 얼마정도 하시나요? 2 경조사비 2011/11/21 882
38842 지하철요금이 오른건가요?버스요금이 오른건가요? 3 알려 주세요.. 2011/11/21 979
38841 진짜 빵터지는기사 ㅋㅋㅋㅋㅋ 29 ㅋㅋ고양이 2011/11/21 1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