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기 남자애들 고기 많이 먹나요? 남아 엄마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바람은 불어도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1-11-04 16:11:32

지금 유치원 다니는 남자애 엄마랍니다.

요즘 한참 클려고 그러는지..

(확실히 좀 전보다 크긴 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엄마들은 체형이 달라졌다네요.)

하루종일 제 얼굴만 보면 먹을거 타령입니다.

며칠전에도 밥 한그릇 뚝딱 먹고 후식간식 챙겨먹이고 누웠는데

밤참이 드시고 싶다네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자고 했는데 좀 이따 훌쩍훌쩍..

배고 너무 고파서 잠이 안온대요. -_-;;;;;;;;;;;;;;;

 

할수없이 다시 불켜고 너겟 구워드리니 게눈감추듯 드시고

방실방실 웃으며 주무십니다.

 

하루종일 뭘 먹고싶어하는데 것도 고기가 그렇게 먹고싶대요.

그렇다고 애가 비만이거나 그러진 않아요. 마르고 작은 편에 속해요.

물론 과일이고 나물이고 두부고 골고루 먹이려고 신경쓰는데

밥상에 고기빠지면 신경질내고..-_-;

간식으로도 고기류 하나 안주면 배고프다고 절절 기네요.

것도 과자나 사탕, 청량음료..이런건 안먹으니까 그런건 좋은데

그래도 이렇게 고기를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전 과일이나 채소, 고구마 이런 류 위주의 간식을 먹이고 싶은데

아이도 이런거 다 먹고 또 고기 하나 더 달랩니다.

 

성장기 남자애들..이렇게 고기 많이 먹여도 괜찮을까요?

요즘 성조숙증이니 뭐니 말이 많으니 걱정되기도 하는데

글타고 먹고싶어하는데 안먹이기도 그렇고 애도 좀 작은 편이다보니

성장도 신경쓰이구요.

 

성장기 남자애 키워보신 엄마들...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5.13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11.11.4 5:16 PM (122.32.xxx.30)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류 아니면 한창 클 나이에 고기 좀 많이 먹어도 되지 않나요.
    너무 이것저것 따지면 먹일게 없잖아요.
    고기 먹이면서 야채나 과일도 많이 먹게 하면 좋죠.
    과자나 단 것 보다 고기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고기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골고루 돌려가면서 먹이세요.
    조리법도 굽기 삶기 찜 등 다양하게 해 주시구요.
    우리애도 편식하는 편은 아닌데 밥상에 남의살이 조금이라도 올라와 있어야 해요.

  • 2. ..
    '11.11.4 5:18 PM (1.225.xxx.32)

    저는 몸에서 필요한게 입에서 당긴다는 생각이라
    고기를 원하면 맘껏 줘요.
    그렇게 고기를 게걸스럽게 한동안 찾다가도 어느순간 균형맞춰 먹더라고요.

  • 3. ..
    '11.11.4 5:21 PM (175.112.xxx.72)

    유치원 다니는데도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학년이 높아질수록) 억수로 먹습니다.
    고기는 하루세끼 올라와도 다 먹구요. 안올라오는날은 시위합니다. 먹을 게 없다고 밥 안먹는답니다.ㅋ
    중3이.... 몸도 얇고..
    먹고 싶다 할때 열심히 주세요. 다 클려고 하는 거지요. 식비 엄청납니다.
    대신 꼭 운동시켜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93 겨울옷에 어울리는 가방은? 궁금 2011/11/14 1,941
37592 여우털 목도리를 베스트로 리폼하는데 비용아시는분? 여우 2011/11/14 2,333
37591 부산분들..모피입을만 한가요? 15 .. 2011/11/14 3,177
37590 푸들을 보구 왔는데 눈에 밟히네요~ 15 고민또고민 2011/11/14 3,607
37589 부부사이..억울함이 남아서 괴로워요 20 새로운 시작.. 2011/11/14 7,942
37588 남자아이 스케이트 탈 때 뭘 입혀서 보내요? 3 정주리 2011/11/14 2,861
37587 나꼼, 또 대박이군요! 6 참맛 2011/11/14 4,595
37586 세상에나......알바들 땜에 배꼽잡았네요 4 웃기네 2011/11/14 2,704
37585 ?? 갑자기 대댓글 달기 저만 안되나요? 2 오잉 2011/11/14 1,847
37584 혹 법무사님 계세요 4 상속 2011/11/14 2,513
37583 라면의 유통기한은 반년.. 그 반년도 더 지난 생산된지 일 년 .. 유통기한 2011/11/14 3,873
37582 점이 마구 늘어나네요. .. 2011/11/14 1,825
37581 감정이 말라가나봐요 .... 2011/11/14 2,005
37580 네덜란드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5 궁금 2011/11/14 2,787
37579 파워블러그 언론에서 터졌는데... 1 .... 2011/11/14 2,302
37578 2007년생 아이 두신분 계신가요??? 15 황금돼지띠 2011/11/14 3,360
37577 가벼운 안경테가 있다던데 그 이름이 뭔가요 13 안쓴것같이 2011/11/14 5,503
37576 반값할인 의류나 생활용품은 어떨까요? 1 .. 2011/11/14 1,606
37575 수납장 짜넣을 예정인데 가격이 궁금해요. 2 파란나무 2011/11/14 2,081
37574 저도 제 수험생 딸래미 꿈해몽좀 부탁드립니다 2011/11/14 1,871
37573 CCTV를 정말 집에서 원격으로 볼 수 있나요? 8 ... 2011/11/14 2,825
37572 [중앙] ‘나꼼수’ 만든 김어준 “콘서트 기사 쓰지 말라” 1 세우실 2011/11/14 2,571
37571 왜 남자 안 만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6 하소연 2011/11/14 3,679
37570 이번년도에 5학년 교과서 바뀌었나요 1 5학년 2011/11/14 1,562
37569 버려야하나요? 2 사랑 2011/11/14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