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만원대 스텐팬을 장만했는데 주방이 레스토랑같아지네요

...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11-11-03 19:29:38

지시장에서 저렴하게 2만원대 스텐팬이랑 냄비를 장만했어요 (참 냄비는 3만원대)

도착한걸 보니 완전 튼튼하게 생긴게 주방에 놓으니까 집이 레스토랑같네요 ㅎㅎ

이런 맛?에 스텐팬 쓰나요? 가격도 저렴하고...(국산이라 그런지 튼튼하고 저렴하네요)

벌써 애호박 굽고 나물 볶고 난리 났네요 ㅎㅎ

아직 딱히 어려운건 모르겠고요.

사실 전에 무쇠팬을 사봤었는데 며칠만에 녹이 나서...갖다 버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저는 이렇게 스탠팬에 안착?할까 해요

너무 신나서 이렇게 요리하고 싶긴 첨이네요~~

 

IP : 125.52.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527
    '11.11.3 7:47 PM (122.37.xxx.130)

    쩝.. 계란 후라이 하나를 해도 매번 씻고 닦아야해서 귀찮아 죽겠어요.
    씻지 않고 스탠팬 휴지로 닦고 달궈보세요.. 시커멓게 기름때가 달라붙습니다.
    전혀 레스토랑 안같고요.. 아주 귀찮아 죽겠어요.
    코팅팬 다시 살까 생각중이예요. 코팅팬은 그냥 휴지로 쓱 닦기만 하면 되니까 얼마나 편한지..

  • ..
    '11.11.3 7:52 PM (116.120.xxx.52)

    제가 그래서 코팅팬으로 바꿨잖아요....ㅜㅜ
    무쇠로 갈아탔다 손목아파서 결국 테팔로.....
    제가 게을러서 그런가 계속 쓰기 넘 힘들더라는....

  • 2. 저도
    '11.11.3 7:47 PM (125.141.xxx.78)

    스텐좋아해서 5년전쯤 광풍불때 장만하여 아직도 만족하면서 써요

    후라이팬으로 고기굽고 나서 설겆이 하는거 정도 불편할까 다른거 만족하면서 잘쓰고 있어요

    예쁜것들고 많이 나와도 눈에 잘 안들어 오더라구요

  • 3.
    '11.11.3 8:00 PM (211.219.xxx.48)

    코팅팬 벗겨질까 찜찜하고 매번 갈아주려니 얼마나 낭비였는지... 스뎅팬 약간 번거롭긴 해도 얼마나 깔끔 날렵하니 이쁘고 위생적인지요. 저는 무쇠팬도 너무너무 잘 쓰고 있답니다. 코팅팬 안써버릇 하니 가끔 후라이팬 부족해서 꺼내려다가도 찝찝해서 못 쓰겠더라구요. 발암물질 덩어리에 식재료 절이는 거 같은 기분에...

  • 4. jk
    '11.11.3 8:21 PM (115.138.xxx.67)

    스뎅 냄비는 좋음..

    오래쓸 수 있고 튼튼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설령 태워먹어도 다른 냄비들에 비해서 내구성이 높아서 복원 가능함
    딱 하나 단점은 무겁다는거... 씻다가 손목나간다는거

    정말 느무느무느무느무 좋음. 좋아서 추천하고 다른 집에 선물해줄정도로.....

    근데 스뎅팬은 불편한게 많죠...

    백문이 불여일견.. 사셨다니까 써보시면 아실것임...

  • 5. 정말 좋죠
    '11.11.3 8:26 PM (110.9.xxx.216)

    엄마가 스텐 냄비와 팬을 쓰셔서 저는 다른 집 놀러 가서 스텐이 아닌 냄비를 처음 봤어요.
    결혼 할 적에도 당연히 스텐냄비와 팬만 샀고요.
    스텐팬에 뭐 부치고 더러우면 뜨거울 때 뜨거운 물만 살짝 부어주면 바로 떨어지는데.
    그런데, 코팅팬은 안 씻고 닦기만 하나요? 그럼 바로 찌들어버릴텐데 그런걸 어떻게 쓰나요.

  • 65
    '11.11.3 8:33 PM (122.37.xxx.130)

    코팅팬은 달궈서 휴지로 한번 슥닦아주면 되요. 그래서 편리하다는거구요.
    스텐팬은 계란 후라이 하고나서 뜨건물 부어놓으면 되는건가요? 매번 씻는거 너무 귀찮고 연속으로 쓰자니 시커멓게 눌어붙어서 불편했었는데..

  • 6. 취향차이
    '11.11.3 8:36 PM (118.38.xxx.44)

    제가 스텐팬 쓰는 이유는 달걀후라이 하나 하고도 박박 씻을 수 있다는거
    그 이유때문에 사용해요.
    코팅팬 그렇게 사용했더니 3개월도 못가 엉망.
    스텐팬은 5년을 넘게 사용해도 말짱해요.

  • 7. 코팅팬못써
    '11.11.3 8:47 PM (124.199.xxx.39)

    스텐후라이펜으로 갈아탄지5 년 되가는데..너무너무너무 편해요.

    코팅팬 다 버렸어요.바닥 긁힐때마다 스트뤠~~스(강개리 버전ㅎㅎ) 였는데 말이죠.

    스텐펜은 막쓰고 막닦고..때좀 탔다 싶으면 소다+세제로 박박...반짝!!!

  • 8. 좋아요
    '11.11.3 9:01 PM (180.230.xxx.22)

    저도 몇년전에스텐으로 모든 주방기구들을 다 바꾸었는데
    건강상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오래사용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심지어 결혼할때 샀던 15년된 큰 냄비도 아직 멀쩡해요

  • 9. 무쇠팬
    '11.11.3 10:35 PM (116.125.xxx.30)

    너무너무 좋아요^^* 스텐팬쓰다가, 운틴무쇠하나 사서 쓰는데 지지고 볶고 하는 음식은 다 부려먹습니다.
    르크루제 몇 놈 보다 더 기특기특....
    그래도 끓여먹는 요리는 스텐냄비, 또는 르크루제 씁니다..

  • 10. ...
    '11.11.4 9:15 AM (219.241.xxx.17)

    스텐 곧이어 머리가 머리가 아파지실 거에요.
    갈변옵니다. 제대로 세척이 안되면 팬과 냄비 벽이 시커매지는게 볼 때마다 한숨이 저절로 나올거에요.
    처음엔 미끄러지던 달걀이 더러워진 팬 위에서 철떡 달라붙지요.
    매번 소다세척이요? 그렇게 부지런할 수 있으실런지...
    걍 냄비만 스텐으로 쓰시며 가끔 소다목욕시키시고, 팬은 좀더 생각해보세요.

  • 11. ...
    '11.11.4 9:18 AM (219.241.xxx.17)

    걔다가 스텐이 타게되면 파란수세미나 쇠수세미로 기스가 나게되는데요.
    그 사이에 알루미늄 노출이 생기게 될 수도 있어요. 실은 기스난 스텐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십니다.
    쇠수세미 초록수세미 조심하세요.

  • 12. 지나가다
    '11.11.7 3:10 PM (110.8.xxx.252)

    가스불을 중불 이하 (저는 주로 약약불만 쓰는 듯)로 쓰시면 갈변될 일이 없을텐데요.
    그리고 저는 매번 소다세척하지는 않아요.
    어쩌다 남편이 태워먹은 스텐 주전자 같은 거 있으면
    (스텐이 좋은 거 또 하나가 태워먹어도 소다에 목욕 엄청 시키면 다시 깨끗해진다는 거죠.)
    들통에 들이부은 소다 아까워서 하는 김에 같이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스텐제품은 쇠수세미나 3M 초록 수세미 쓰지 않는 게 좋죠.
    (네이버 스사모의 제이님은 요령껏 철수세미를 써도 흠집 안내고 쓸 수 있다곤 하시지요)
    저는 망사수세미로만 쓰지만 늘상 깨끗합니다.
    가스불을 약 이하로만 쓰시면 갈변 문제는 겪을 일이 없어요

    그리고 스텐제품의 알류미늄 노출문제는
    사실 쇠수세미나 초록수세미의 사용보다 소금의 사용이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소금을 바로 스텐팬에 뿌리게 되면 스텐 표면에 흠집이 생겨요.
    그리고 그게 누적되다 보면 알루미늄 노출이 생기는데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정도입니다.
    까만 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바꾸실 때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스텐팬의 알류미늄 노출을 걱정할 정도로 예민하시다면
    더더욱 코팅팬은 사용하셔셔는 안될 것 같은데요.
    (알루미늄 프리인 무쇠팬으로 갈아타셔야...)

  • 13. 노을이지면
    '12.3.29 8:55 AM (112.163.xxx.46)

    초록 수세미는 연마제가ㅏ 들어서 철을 미세하게 깍습니다. 하지만
    철수세미는 기스가나지만....철을 깍지는 않아여.
    철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씻으시면 세척이 좀 편합니다.
    물에 하루정도 담궈놓으시고 씻으셔도되고...

    스텐팬에...(계란후라이,두부부침)~쉽게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 http://cafe.naver.com/jaynjoy/5432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76 50대 친정엄마랑 오싹한 연애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1 니모 2011/12/02 873
42975 한나라 의원실 직원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했다 6 .. 2011/12/02 1,203
42974 선관위, 박원순홈피 공격한 로그파일을 요구해야 한다네요. 2 참맛 2011/12/02 814
42973 혹시 강호동 짤라놓고 종편으로 오게 하려고? 6 의심이 마구.. 2011/12/02 1,423
42972 4살(44개월) 아들,, 대화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한번 .. 2 .. 2011/12/02 1,312
42971 서울 시장 선거일에 중앙 선관위 홈피 다운된거 한나라당 최구식 .. 6 little.. 2011/12/02 1,058
42970 '누군가의 결혼을 훼방놓으려는 이야기'의 영화가 뭐가 있었을까요.. 16 헬레나 2011/12/02 1,508
42969 FTA범국본 "기억하라" 손수건 최종도안. 나는날치기다 3 참맛 2011/12/02 810
42968 땡감 물렁해도 곶감 만들어도 되나요? 3 얼그레이 2011/12/02 825
42967 나꼼수쾌거? 하지만 도마뱀 꼬리 자르고있네요.. 10 .. 2011/12/02 2,206
42966 번역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번역필요 2011/12/02 440
42965 협정과 미연방및 주정부법의 관계 미르 2011/12/02 314
42964 현직 부장판사, 한미FTA 재협상 TFT 구성제안 2 세우실 2011/12/02 653
42963 카드대금 두달 있다 낼 방법이 없을까요? 6 흑 ㅠㅠ 2011/12/02 1,720
42962 한국법 미르 2011/12/02 450
42961 남편 계속 받아줘야 할까요 3 막막 2011/12/02 1,431
42960 수험생 아들과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도토리 2011/12/02 778
42959 공항 국내선 이용시 1시간이나 일찍 나와야 할까요? 6 서울상경 2011/12/02 15,406
42958 남자 아이들 철들어 공부 할 날 오긴 하나요? 14 아들 둘 2011/12/02 2,786
42957 고재열 트윗에...... 2 멋진청년 2011/12/02 1,258
42956 수육 가장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8 지현맘 2011/12/02 3,340
42955 최후의 보루는 법원의 판사님이군요.. .. 2011/12/02 569
42954 30대 초반 미혼인데.. 1 선물 2011/12/02 888
42953 SNS 검열안 날치기 통과 29 속보 2011/12/02 2,414
42952 시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3 부조금 2011/12/02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