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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불황인가요?

주부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1-11-03 14:17:29

집에서 남편 월급으로 살림만 하니 도통 모르겠네요.

근데 매스컴에선 불황이라고 하고..

근데 언제나 불경기다~ 불황이다~ 하지 않나요???

제 주위 마트, 시장, 가게, 식당은 다들 잘되는 것 같아서...

 

IP : 175.196.xxx.1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1.3 2:18 PM (211.213.xxx.94)

    네.불경기입니다.원래 불경기였고 지금도 불경기고 앞으로도 불경기.
    자영업자 많이 힘들다고 하더군요.제가 일하는곳 주위로 다 상가인데 뻑하면 문닫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영업자들 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 직종이 의사라고 해도..

  • 아~ 글쿤요..
    '11.11.3 2:24 PM (175.196.xxx.149)

    어제 롯데리아에서 줄 엄청 서서 애들 햄버거 사주고 2마트에는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동네 한살림은 갈때마다 콩나물 시든것들만 가득해도 오후에는 그 시든것들도 잘팔리고 시장엔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요. 중심가 식당들도 손님들로 만원이고 핸드폰 가게 하는 아는 사람은 장사가 너무 잘되는 듯요.. 가구 사러 갔다가 손님이 많아 40분을 기다리다가 상담 받고 구입했네요... 불경기라고 말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전혀 아닌 것 같아서...

  • 2. 심각하죠
    '11.11.3 2:23 PM (59.6.xxx.65)

    제일 쉽게 체감하는게 지금 밖에서 자영업하시는 모든 종사자들 말입니다

    장사가 안되서 도매 소매 모두 줄줄이 다 심각하게 힘들어요

    사람들이 지갑을 안엽니다 돈이 없기 때문이죠 돈은 커녕 빚만 계속 늘어나는 추세


    완전 상위부자들의 명품백화점 싹쓸이를 보고 호황이라고 생각하심 큰오산이죠

  • 3.
    '11.11.3 2:24 PM (121.151.xxx.167)

    남편분 월급이 많으신가봅니다
    저는 전에는 별걱정없이 살았지요
    물론 아껴가면서 살아야지했지만
    지금은 아무리 아껴도 아껴도 앞이 보이지않을때가있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돈쓰는것을 줄이게됩니다
    전에는 애들 생일때 좀비싼 식당에 갔는데 지금은 동네에 있는 식당에가기도 부담스럽지요

  • 4. ..
    '11.11.3 2:28 PM (222.101.xxx.249)

    카드값 최대치라고 합니다..현금이 모자란다는 소리지요.

    주변에 사업하는 집들 몇 명 망했고.ㅠ 정말 중산층이 무너진다는 소리가 맞는 것 같아요

  • 아~
    '11.11.3 2:31 PM (175.196.xxx.149)

    그래요...? 심각한가보네요..
    아.. 정신 차려야 겠네요.. 이번달에 코트, 부츠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제 주위엔 다들 잘되서...

  • 5. 주부라면서
    '11.11.3 2:34 PM (121.130.xxx.28)

    주부라면서 물가가 2년새에 엄청 오른것도 모르시나요? 삼겹살집만가도 이제 1인분에 만이천원인데, 점심도 오천원짜리가 젤 싸고, 고환율 정책으로 인해, 수입화장품이며, 죄다 올랐는데. 요즘은 625도 아니고. 불경기라도 다 쓰고 살죠. 대신 적금액수가 확 줄었다잖아요.

  • 오천원 밥 없어요
    '11.11.3 3:31 PM (211.63.xxx.199)

    울 동네에는 오천원짜리 밥 아예 없어요. 칼국수가 젤 저렴해서 5천원이예요.
    요즘엔 6천원짜리 밥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장바구니 물가 장난 아닙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빵집 가보세요. 빵 2개 사면 오천원이예요.

  • 6. 자영업
    '11.11.3 2:40 PM (112.184.xxx.54)

    이렇게 장사가 안된적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정말 바닥쳤다고 생각했는데 올핸 작년보다 훨씬 더 못해요.
    저뿐 아니라 동네 주유소도 그러고 다들 메스컴에 안나와서 그렇지 난리도 아닙니다.
    돈 있는사람 다 외국 나가서 쓰고
    그나마 국내에서 쓰는것도 아주 싼데로 싼걸로만 가니까 다 같이 힘들어 지네요.
    여기다 한미fta 돼 버리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 7. 비타민
    '11.11.3 2:46 PM (218.209.xxx.227)

    먼저 그전부터 약간의 전조가 있었지만

    촉발된것이 미국모기지론 일본 후쿠시마 유럽의 아이슬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스웨덴 금융
    요즘 태국의 홍수까정 영향를 받는것 같습니다

    일단 불경기땐 복권이 엄청 팔리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요즘 아마 그렇치요

    미국 지금 어느정도 인지 실감이 안나시죠
    5개월전까지만해도 80평 단독주택에 살던 사람들이 은행에 집 뺏기고
    카숙자들 이라고 해야하나요 자동차에서 자고먹고 하는사람들이 엄청많아졌다고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5년정도 간다고 합니다

  • 8. 은현이
    '11.11.3 2:47 PM (124.54.xxx.12)

    저도 별 걱정없이 사는 전업 주부에요.
    근데 물가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시장이 없어 자그마한 마트에서 주로 생필품을 사는데
    장바구니가 많이 헐거워서 맥빠지드라구요.
    일주일에 세번 정도만 시장에 갈려고 하는데 갈때마다
    오만원 정도 들더라구요.
    신선 식품들은 많이 떨어 졌는데 공산 품들은 내려갈 생각을 안하니
    안살수도 없고 맨날 한숨입니다.

  • 9. ,,
    '11.11.3 2:55 PM (124.52.xxx.147)

    장사 너무 안됩니다. 인터넷 쇼핑몰하는데 힘들다 힘들다 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요즘은 제가 파는 아이템을 중고에서 아예 싸게 파는 추세더군요. 이제 장사 접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차라리 파트타임 일 다니는게 나을듯.

  • 10. 강물처럼
    '11.11.3 2:55 PM (114.201.xxx.2)

    마트에서 장보다 너무 올라버린 먹거리에 가슴이 탁 막히더군요
    아이들 학비는 줄지않고 더 늘어나는데 어쩌나 싶어 겁이나데요
    사실 몇년전보다 급식비도 많이 올라잖아요
    어느순간 너무 무서웠어요

  • 11. 강물처럼
    '11.11.3 2:57 PM (114.201.xxx.2)

    이어서 요즘은 마트갈때 냉장고 확인하고 가요
    그래서 냉장고에 쟁여놓은게 없어져서 좋긴하죠
    과일도 항상 간당간당 떨어지면 사고ㅠㅠ

  • 12. intelligence
    '11.11.3 3:17 PM (1.238.xxx.61)

    물가가 많이 올라서요, 저도 예전처럼 생각없이 이것저것 사들이는 액수나 횟수가 줄었어요~~
    야채, 과일만 먹고 살아도 식비가 꽤 많이 나와요~~~
    외식까지 추가하면, 훨씬 지출이 커지구용.

  • 13. 불경기
    '11.11.3 5:13 PM (112.161.xxx.110)

    개인사업하는대요. 불황 맞아요. 올해가 작년하고 또 틀려요.
    큰건은 없고 작은건만 일이 들어오네요. 그만큼 사람들이 돈을 못쓴다는거죠.

    주위를 보면 잘사는 집은 한결같이 잘살지만
    그외 고만고만한 사람들은 어려워진 집들 많네요.
    거래처들에 물어도 다들 전체적으로 일이 줄었다고 합니다.

  • 14. 쟈크라깡
    '11.11.3 7:24 PM (121.129.xxx.246)

    삼겹살집은 언제 가고 안갔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먹거리만 소비하고 지지부진한 학원도 다 정리했습니다.
    뉴스에도 그러데요, 빚이 늘어났다고. 휴

  • 15. 설탕폭탄
    '11.11.3 8:52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지금 소비가 안되서 동동거리는 중소제조업체도 천지입니다.
    언제가 끝일지를 몰라 두려워요.

  • 16. 아기엄마
    '11.11.3 9:53 PM (118.217.xxx.226)

    물가가 너무 올라서 집에서 해먹어도 외식하는 것만큼 돈이 들어요.
    이건 진짜... 공공요금 오르고, 물가 계속 오르고, 울 동네 마을버스 요금도 오르고...
    이 놈의 정권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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