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얼마나 웃겼는지..
내용은 이영민사기단이 나의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었다 수사에 동참해달라 신한은행 하나은행 거래하느냐..
전혀 안한다고 했죠. 주거래은행이 어디며 잔액을 요 글래 확인하셨나 묻더군요
전 어제했고 잔액이 "만원이다"하니 그 형사라하는 사람 말을 잇지 못하고(그 뒤에 많은 무언가의 질문이 있는데 어찌할줄 모르는 당황함에 급히 마무리 지으는 눈치...) 당황해 하시더니 검사님께 접수해 드리겠다고하더군요
참~대한민국 검사 무지 바쁜걸로아는데 어찌나 친절하게 어눌한 말투로 빨리도 전화를 하셨는지..
그래서 "조사 필요없습니다" 하고 끊어버렸는데 대한민국 검사 너무나 소심하게 "네 그러실래요" 하네요
너무 웃기기도 하고 혹시 이런 신종 보이스피싱 알고 계시라구 주절주절 써봅니다
그런데 그검사라는 말투 너무 웃겨서 혼자 피식 피식 웃게 되네요 ㅎㅎㅎ 너무 받아주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