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1-11-01 21:36:33

6살 딸아이의 유치원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그런데 집에 갈 때 즈음 자기 주머니에서 브로치를  꺼내더니 " 저 이거 유치원에서 발표 잘했다고 받은거에요"

이러더라구요..

 

그 브로치는 며칠전 우리아이가  유치원 수업시간에  영어 발표를 잘했다고 best student 라고 써 있는 걸 받은 거거든요..

 

정황상  그 아이가 우리 아이걸 자기거라고 우기는 거 같은데 상처 주긴 싫어서 "그래? 혹시 네 집에 그게 있을지도 모르니깐 놔두고 집에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갔다줄께" 라고 이야기 했는데 끝까지 자기께 맞다고 우기더라구요 -_-;;;

 

우리 아이도 자기꺼 없어진건 크게 개의치 않아해서 그냥 집에 보내긴 했는데 제가 올바르게 처신한건지 헷갈리네요..

그 아이나 엄마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구요...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물건에 대한 욕심 때문에 거짓말 까지도 한다는 걸 알고 있고 우리 아이도 그러지 말란법도 없는거구요.

 

다만 그 아이의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런지... 그리고 제가 저렇게 대응한게 교육적으로 옳은건지 단호하게 그건 네것이 아니야 라고 이야기 했어야 하는건지 ... 헷갈려서요...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82쿡의 육아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218.153.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 9:39 PM (211.246.xxx.127)

    유치원에서 님 아이에게만 준건가요? 그게 확실한거예요?

  • 원글이
    '11.11.1 9:53 PM (218.153.xxx.141)

    네... 우리아이 포함 3명 받았구요.. 아이가 자랑스러워해서 안방 협탁위에 놔둔거에요... 괜히 의심하는게 아니구요... 제가 궁금한건 그애가 가지고 갔냐 아니냐가 아니라 이런 상황일 때는 어떤 행동을 하는게 엄마로서의 올바른 처신일까라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6 8명정도 식사할 좋은 장소 추천해 주세요.. 3 연말모임장소.. 2011/11/17 858
37385 오늘 키톡에 꼭 들어가 보세요... 1 마음이 2011/11/17 1,769
37384 느려터진 우리아이 오늘 빛의 속도로 달려가네요 3 ㅎㅎㅎ 2011/11/17 1,731
37383 짜증나여 ㅠ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아파트 정전 ㅠㅠㅠㅠ.. 4 막아야 산다.. 2011/11/17 1,323
37382 아주아주 촉촉한 파운데이션과 팩트.... 어떤 게 좋을까요? 5 도움좀.. 2011/11/17 2,242
37381 초5여자아이인데 블랙헤드가 넘 심해요 5 뭘 써야하나.. 2011/11/17 4,144
37380 11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7 503
37379 관리자님)왼쪽 '최근 많이 읽은글' 좀 업데이트 해주세요~ 5 2011/11/17 906
37378 급질)백화점에서 받은 사은품을 썼는데 산물건을 반품하려는데 처리.. aa 2011/11/17 1,127
37377 펑펑 울 수 있는 슬픈영화 추천해주세요 28 울고싶어 2011/11/17 4,110
37376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서 아이 옷차림좀 봐주세요~ 7 .. 2011/11/17 1,466
37375 신혼여행 후 이바지음식... 7 으랏찻차 2011/11/17 10,250
37374 난소 혹 제거 8 얼마나 2011/11/17 2,852
37373 1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17 733
37372 경기는 하락하고 유가는 오르는 최악의 현상 3 ㅠㅠ 2011/11/17 1,018
37371 8주동안 15키로 가능할까요? 꼭 빼야할일 있어요(직장문제) 13 ㅎㅂ 2011/11/17 7,336
37370 재벌가 며느리된 여배우 외모 뜯어봤더니..‘공통점 있다 1 아침부터 2011/11/17 5,277
37369 근종. 3 질문. 2011/11/17 1,421
37368 뭘 넣고 수건을 삶아야 정말 깨끗해질까요? 11 ㅎㅂ 2011/11/17 2,991
37367 잦은 요요로 몸이 골로 가는데 제대로된 (운동 식이만) 비만클리.. 2 gk 2011/11/17 1,545
37366 에르메스 스카프링 잘 아시는분요.. 스카프링 2011/11/17 2,400
37365 전세 재계약 관련 질문입니다. (약간 황당한 원룸 이야기에요 ^.. 5 질문드려요 2011/11/17 1,287
37364 에휴.. 이 놈의 나라 될대로 되라... 5 방사능 2011/11/17 1,380
37363 우리나라 1%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랄라빰바 2011/11/17 1,110
37362 다시한번물어볼게요~ 이쁜여자 2011/11/17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