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니
'11.11.1 4:59 PM
(222.101.xxx.249)
미국 귀신들이 왜 우리나라에서 난리들일까요?
부모가 무개념이네요.할로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애들을 보내면 어쩌자는 건지.
2. 헉
'11.11.1 5:00 PM
(221.139.xxx.8)
아이들은 금방 따라하더군요.
몇년동안 영어유치원들에서 저런 행사하더니 일반 유치원도 조금씩 따라하는곳들이 생겼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젠 그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나보군요.
정말 웃기네요
3. 라플란드
'11.11.1 5:01 PM
(125.137.xxx.251)
어머...그래요??? 보편적이지도 않는건데....무슨 호텔같은데서 할로위파티같은거는 봤지만..진짜 애들이 사탕받으러 다니던가요??
부모가 좀 이상하네요...
4. 헐 진짜요?
'11.11.1 5:01 PM
(121.130.xxx.28)
좀 된장기질 처럼 보여요.
5. 그러게요
'11.11.1 5:01 PM
(115.136.xxx.7)
그게 영어학원, 영어유치원들이 무분별하게 생기면서 그런 문화도 당연시 되는것 같아요.
학원들이 애들 델꼬 돌면서 애들한테 하루 즐겁게 해주고 더불어 자기 학원 광고하는거 같네요.
얼마전에 보니까 배스킨라빈스에 할로윈엔 아이스크림케이크와 함께...라는 문구가 걸려있더군요.
할로윈에 아이스크림은 뭐며? 게다가 케잌은 또 뭔지...참...미국문화에다 덧붙여 응용도 잘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6. ....
'11.11.1 5:03 PM
(116.126.xxx.61)
저도 솔직히 그래요.
명절이면 명절보다 연휴기간동안 해외여행가는거보며 좀 아니지 않나 싶고
단오며 정월대보름이며 그냥 흘러가버리는 우리 고유의 명절 많잖아요.
근데 내나라 명절도 잊혀져가는 이 마당에
딴나라 명절 챙기는건 아니라 봐요
아마
'11.11.1 5:06 PM (150.183.xxx.252)
우리나라 명절보다 다른나라 명절이
더 흥겹고 즐기는 위주라...
다른나라 명절을 더 챙기는게 아닌가 해요
7. 코스코
'11.11.1 5:03 PM
(61.82.xxx.145)
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을 했어요
저는 미국서 자라서 많이 봐온 상황인데도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한국서 할로윈을 따라하는지...
그저 이벤트 좋아하는 사람들이 외국것들을 배껴서 즐겨볼려는것 같아서 좋게보이지 않아요
왜 한국적인것은 살리지 못하는가 아쉽기도 해요
8. 안나푸르나
'11.11.1 5:03 PM
(112.161.xxx.153)
상업적으로 기업들이 홍보를 더 크게 해서 그런거같아요.
미국에서 왜 할로윈을 하는지 모를텐데 그걸 한국에 아무 이유없이 가져와도 되는건지..
9. ㅇㅇㅇㅇ
'11.11.1 5:04 PM
(125.209.xxx.172)
우리나라 방식으로 귀신 챙기는 것도 안하는 추세인데 (제사 및 명절 말하는거에요)
뭔 외국 스타일 귀신까지;;;;
다른달은 어린이날이니, 추석이니 개천절이니 행사가 하나 이상씩 있지만
11월은 워낙 노는날도 없고, 행사도 없는 심심한 날이라서 그런게 생겼나보네요
10. ㄷㄷ
'11.11.1 5:09 PM
(116.33.xxx.76)
저런건 별로 호응해 주고 싶지 않아요. 애들이 아무집이나 저러고 다니는거 그 부모들이 알고도 내버려 두는거라면 진짜 한심합니다.
11. 별....
'11.11.1 5:09 PM
(115.41.xxx.215)
미리ㅡ양해구하고 아는 집끼리 도는건 봤지만, 저건 구걸이죠.
미국에서조차 할로윈 표시 된 집만, 그것도 보호자가 지켜보면서 다니는 추새인데
뭔 망둥이 뛰는 소리래요...
12. ...
'11.11.1 5:12 PM
(112.159.xxx.250)
FTA때문에..할로윈도 시러요ㅠㅠ
13. mm
'11.11.1 5:13 PM
(59.26.xxx.240)
몇년전만해도 없었는데 대형마트가면 할로윈의상이다 뭐다 해서 팔더라구요. 안그래도 빼빼로데이니 발렌타인데이니..잔뜩인데. 완전거부감 생기네요.
14. 한심하죠
'11.11.1 5:14 PM
(124.53.xxx.195)
된장 엄마들이 된장유치원 동조한 결과인가요?
어제 밤인가 아이가 안에 불 들어온 프라스틱 호박 들고있고 엄마가 손잡고 있더군요.
유치원에서 행사하면 부모로서 자기애만 불참시킬 수도 없고
참석시키면서 수입산 행사라고 인식 심어줄 수도 없고.
프라스킥 호박에 불 들어오는 상품이 있더군요. 상술 + 개념없는 유치원의 합작이라고 보이고
20대 젊은 애들도 모여서 노는듯 합니다.
15. 부산사람
'11.11.1 5:15 PM
(211.246.xxx.243)
미국귀신 싫어요
FTA 땜에
ㄴㄴ
'11.11.1 5:21 PM (175.113.xxx.163)
저도 FTA때문에 흐트러질뻔했던 생각 단디 붙잡아매게 됐어요.(전 웬만하면 국산 상품 사야한다주읭지만) 요새 아이허브도 조금 이용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견과류 사려했다가 FTA이후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요;; 좀비싸도 한살림거 사려구요.
16. 롯데월드
'11.11.1 5:32 PM
(220.118.xxx.142)
그 귀신들 입는 마녀 망또 거진 품질이었습니다.
뭐 좋다고 그렇게들 입히는지...값싼 중국산이 2만원대...
17. ...
'11.11.1 5:34 PM
(125.177.xxx.35)
어제 저희 아파트단지에 할로윈 의상 입고 댕기는 애들 보긴 했는데 원글님네는 애들이 그 옷 입고 늦은 시간까지 남의 집에
돌아다녔군요...
그나저나 그 시간에 애들이 돌아댕기면 부모들이 단속 안하나요? 저는 할로윈보다는 그게 더 이해불가에요
..
'11.11.1 5:36 PM (61.81.xxx.143)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차려입히고 그 밤중에 아무집이나 가서 벨 누르라고 내보내는 부모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애들이야 재미로 하겠지만요
18. ..
'11.11.1 5:35 PM
(222.97.xxx.185)
이젠 우리나라 정얼대보름 같은 명절은 그냥 단순히 옛것쯤으로 생각하고 할로윈을 챙기네요 =_=;
윗님들 말씀대로 그냥 유치원에서나 하는 행사지 밤늦게 다른 집 초인종 누르며 사탕주세요는 좀... 교육이 의심스럽네요
어제 길거리 지나다니는데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망토 두르고 가면 쓰고 다니는 사람 봤어요
19. ㅎㅎ
'11.11.1 5:35 PM
(112.186.xxx.217)
글게요. 미국귀신이 웬 한국에서 난리랍니까? 짜증나요
20. 할로윈 챙기고 말고를 떠나서
'11.11.1 6:15 PM
(125.177.xxx.171)
정작 미국에서도 절대로 애들만 내보내지 않아요.
하다못해 아이 친구들을 모아서라도 보호자가 한명은 꼭 따라가지요.
따라가서 받아온 사탕마저도 집에 돌아와서는 부모가 꼭 살펴보고 먹게 해요.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요.
아이들만 밤에 내보낸다.................. 는 좀 문제가 있어요.
21. ..
'11.11.1 6:54 PM
(211.224.xxx.216)
웃기네요. 서양꺼라면 무조건 다 좋다고 생각하는 주체의식 없는 것들이죠 뭘. 위에 된장이라고 쓰신 분이 있는데 딱 맞는 표현인것 같네요
22. 10년 전에
'11.11.2 1:57 AM
(99.238.xxx.201)
외국에 다녀오거나 살다 온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였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한밤중에 아파트 현관문을 쾅쾅 두드리는데 정말 온 동네를 쏘다니더군요.
다음해에는 자제시켜달라는 문구가 1층 현관 게시판에 붙고 심지어 저녁 때 주의시켜달라는 방송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또 내달리는 아이들이 많기도 했죠.
외국에 있는데 오히려 그 때보다 조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