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 이런남자와 결혼하지마라.

.. 조회수 : 5,630
작성일 : 2011-11-01 10:27:57

딸아 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 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 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 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사랑하는 내 딸아~   다정한 사람을 만나 결혼해라.

너를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벌고 가끔 꽃을 사주기도 하고
주머니에 따뜻한 커피를 숨겨 놓고 아내를 기다릴줄 아는 남자
를 찾아라.

  딸 둘을 둔 어느 엄마가 절실한 마음을 담아 딸들에게 전하는
글을 읽고, 나 또한 딸둘을 가진 부모로서 우리 딸들에게도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나 뿐만이 아니라 이세상 모든
딸 가진 부모들의 작은 소원이기도 할것이다.

귀하게 키운 딸 자식들이 좋은 신랑 만나 오손도손 살아 주는
것이 부모에겐 더 할수없는 효도일거라는 생각에 이 글을 올려
본다.

 


[퍼온글입니다.^^]

IP : 211.244.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0:31 AM (202.30.xxx.237)

    결혼하지 말라면서 예를 든 남자가 딱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만 벌거 같은데요, 앞뒤가 안맞는 글.

  • 2. 아들맘
    '11.11.1 10:32 AM (61.171.xxx.142)

    반대로 생각해보니... 속상함...

  • 3. 쿨록
    '11.11.1 10:36 AM (220.116.xxx.39)

    이거 좋은 글인가요?

  • 4. 첫번째
    '11.11.1 10:36 AM (112.168.xxx.63)

    진짜 격하게 동감하고
    나머지도 몇가지 해당되네요..ㅠ.ㅠ

  • 5. ..
    '11.11.1 10:38 AM (211.253.xxx.235)

    아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시키면 그 커플은 연락없이 살아야 하는건가..

  • 6.
    '11.11.1 10:40 AM (147.4.xxx.213)

    여자는 연락 먼저해도 안되고, 돈벌어와서 가정 먹여살려도 안되고?

  • 7. ...
    '11.11.1 10:45 AM (110.13.xxx.156)

    헐~첫번째 두번째는 찔리는 여자분 많겠는데요 전업이면서 아침잠 많은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효자는 안된다면서요? 딸가진 원글맘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귀한딸 좋은데 남의 아들도 그만큼 귀하게 키웠다는거 본인 수준의 남자를 만나야지 그이상을 원하면 귀하게 아들키운 엄마 심장 상한다는거 아시면 될것 같네요
    지가 돈벌면 되지 귀한딸을 위해 귀한아들은 열심히 돈벌어 밥굶기지 않고 꽃사들고 와야 하고
    남의집 귀남이를 머슴 만드는 원글님 같은 엄마둔 딸에게는 장가보네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혼자살라 하지

  • 8. ...
    '11.11.1 10:46 AM (122.36.xxx.134)

    음... 저 결혼하지 말아야 할 남자의 일부 조항은 저한테도 해당하는데...^^;;
    남자로 안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ㅋㅋ;;

    저라면 제딸한테 ...
    부모한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남자와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겠네요.
    엄마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유부단함을 효도랑 착각하는 남자는 제 여자 힘들게 만들기 십상이지요.

    또한 말이 통하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제 굳어진 사고까지도 뜯어고치려 노력하고,
    그걸 행동으로까지 옮길 용기가 있는 남자와 결혼하라고 하겠네요.

    아직까지는 여자쪽에 너무나도 많은 불평등이 강요되는게 우리나라 결혼 현실인데
    온갖 부당함과 부조리에 부글부글 끓는 아내의 속일랑 아랑곳않고
    꽃이나 커피 같은거 건네며
    네가 참아야 가정이 평화롭다, 부모님 얼마 못사시니 그때까지만 희생해라 하는 남자라면
    그런 남자의 다정한 미소란 이기적인 자기만족에 불과한거 아닐까요?

  • 9. ...
    '11.11.1 11:05 AM (180.64.xxx.147)

    이런 글이 제일 한심합니다.
    사람 나름이란 거 살아봐서 아시잖아요.


    ●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딸아 저혈압때문에 아침잠이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도 많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놈 중에는 김영삼이나 이명박 같은 놈들도 많단다.

    ● 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딸아 배 나왔지만 성실하게 가족 부양하는 엄청 많다. 니 아부지도 배 나왔지만 성실하잖니.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이건 맞는 말이다. 이런 놈은 만나면 절대 안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딸아 그 부모는 자식에게 어떻게 말하는 지 부터 봐라.
    부모가 자식을 존중하지 않고 막말하는 집안이라면 결혼하면 안된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딸아 걸음걸이로 사람 판단하면 절대 안된다.
    종종 걸음 친다고 잘먹고 잘 사는 건 아니란다.

    ●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딸아... 이런 놈은 절대 만나면 안된다. 이건 쓰레기란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딸아 여러사람에게 냉정한 사람이 더 무섭다.
    친절이 의도적이지 않고 천성인 사람이라면 인격이 훌륭한 거다.

    ●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딸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연락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지 마라.
    사랑은 주고 받는 것이다.

    ● 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딱 이사람인 줄 알고 결혼해도 후회의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 결혼이다.
    그 사람의 인격을 보면 된다.

    ● 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딸아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ㅈㅈ
    '11.11.1 11:52 AM (211.211.xxx.170)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딸 가진 부모맘은 이해하겠으나
    원글의 저런 말장난과 욕심과 편견은 너무나 씁쓸하네요.

  • 10. 아마
    '11.11.1 11:06 AM (121.160.xxx.196)

    잘 읽어보면 주로 먹여살리는 문제네요.

  • 11. ....
    '11.11.1 11:07 AM (180.66.xxx.79)

    남편트랜드도 많이,또한 자주 바뀌지요.

  • 12. oo
    '11.11.1 11:23 AM (124.54.xxx.43)

    프린트 했다가 딸 보여줘야겠네요
    좋은 글이네요

  • 13. 후회
    '11.11.1 11:41 AM (175.116.xxx.247)

    저에게는 몇가지가 해당이네요,,
    그래서 실패,,,
    좀더 일직 알았더라면,,,

  • 14. 글쎄
    '11.11.1 12:50 PM (115.136.xxx.27)

    전 딸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저런 남편 맞으려면.. 니가 저거보다 뛰어나야 한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면서.. 남편 저런 사람 원하면.. 넌 도둑이다....

  • 15. 흠..
    '11.11.1 2:36 PM (218.234.xxx.2)

    2번만 빼고는 공감..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으나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셨던 건 알기에..
    (아버지가 배가 많이 나오셨음. )

  • 16. 천년세월
    '19.2.26 5:30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어쭈구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1 명박 씨, 지금 하야해라 8 ㅋㅋㅋ 2011/11/16 2,111
38230 김장독립중..김치 절이는 방법요 2 독립 2011/11/16 1,575
38229 그 좌담회 말이죠..^^ 요즘은 2011/11/16 1,057
38228 '정직'의 의미~ 가카........ 나모 2011/11/16 1,128
38227 임신도 아닌데 생리는 안하고..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8 2011/11/16 36,792
38226 시어머니가 아프시면 김장은 며느리몫인가요? 20 손님 2011/11/16 5,660
38225 거실에 전기 벽난로 설치한 분 계세요? 나모 2011/11/16 3,338
38224 코스트코에 다이알비누 판매 안하나요? 2 비누그리고 2011/11/15 2,790
38223 목동 뒷단지 센트럴 건물에 중1 영어학원 없을까요? 두아이맘 2011/11/15 1,029
38222 축구협은 정말 개독보다 더한 집단 1 보고싶은 히.. 2011/11/15 1,626
38221 남편 핸드폰 동영상 5 궁금이 2011/11/15 2,594
38220 대문에 조덕배 글 읽고 전두환과 악연기사 보셨나요? 2 놀러와에서 2011/11/15 2,472
38219 아이 홍이장군 먹이려고 하는데요 먹여보신 분 좀 알려주세요~~ 3 아라비안자스.. 2011/11/15 2,010
38218 [펌]위기의 부부 3 충무로박사장.. 2011/11/15 2,247
38217 두데 누가 진행하나요? 1 라디오 2011/11/15 1,429
38216 멘델스존 한 여름 밤의 꿈의 서곡 - <결혼 행진곡>.. 바람처럼 2011/11/15 2,403
38215 저 정말 예뻐져야 하는데 1 부탁드려요 2011/11/15 1,652
38214 핸드폰으로 전화했을시 상대방이 안받으면 통화연결음 나오다 음성.. 3 0000 2011/11/15 2,812
38213 일드 '아네고' 같은 일드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1/11/15 3,411
38212 주택 부동사법 문의 핑크 2011/11/15 988
38211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2011/11/15 1,330
38210 브레인 드라마 보셨나요,,, ? 5 ,, 2011/11/15 2,634
38209 마늘.. 크기에 따라 맛도 다른가요?? 4 초보9단.... 2011/11/15 1,691
38208 요즘 볼만한 전시회(사진전,박람회등..)있나요? 1 친구없는나 2011/11/15 1,455
38207 영어 읽을줄도 모르는 문맹입니다 근데 배우고 싶어요...어찌하면.. 4 영어 2011/11/15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