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남자아이 퍼즐은 엄청 잘하는데 다른건 다 못해요....문제있을까요?

카메라 조회수 : 5,255
작성일 : 2011-11-01 02:37:27

5살 우리 첫째 퍼즐을 엄청 잘합니다...

물론 더 잘하는 아이도 참 많겠지만 70~80조각 퍼즐을 3~4개를 한꺼번에 섞어놓고도

크기도 애매한데 각각 참 잘도 맞춰요..

사실 저보다 더 잘하는것같아요..

 

그런데 다른건 정말 정말 다 못해요.

숟가락질도 못하고, 젓가락질은 물론이고..가위질도 제대로 못하는것같구요..

한글은 아예 관심도 없고, 숫자는 10정도까지만 알아요.

 

말도 느려서 5살인 지금도 아직 아기처럼 말해요.

 

정말 발달검사를 받아볼까 싶은 마음도 있고,

영유아건강검진할때 다른 아이보다 많이 뒤쳐진다는 말도 들었는데

퍼즐은 기가 막히게 잘하는게 신기합니다.

 

손가락힘이 정말 없어서 혹시나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어

검사좀 받아볼가 싶어도 퍼즐 이거 때문에 문제 없겠지..하고 안심을 하게 되는데

과연 퍼즐과 발달과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IP : 116.124.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보이는데..
    '11.11.1 2:44 AM (112.154.xxx.75)

    숟가락질 잘 못하는 것만 빼고요,
    젓가락질, 가위질 잘 못할 수도 있고
    한글과 숫자에 큰 관심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5살, 몇월생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마다 많이 다르니까요.
    저희 큰애는 6살(4월생, 남자아이)인데 손에 힘이 없고요
    둘째는 4살 (11월생, 여자아이)인데 큰애보다 연필도 잘 쥐고 그림도 더 잘그려요.
    아이가 손에 힘이 없으면 숟가락, 젓가락, 가위 사용이 서툴겠고
    한글 숫자 쓰기도 어려워하잖아요.
    저희 큰애도 작년까지는 그림에 색 채우는 걸 힘들어했어요.
    퍼즐은.. 큰애는 좀 잘했고, 둘째는 살짝 걱정될 지경입니다.

  • 2. 검사
    '11.11.1 2:46 AM (58.127.xxx.250)

    받아보세요.
    제 친구아이도 퍼즐 척척이었는데, 좋지않은 결과 받았어요.

    인지보다는 몸움직임이 어떤지 함 보세요.

  • 3. 민트트트트
    '11.11.1 2:56 AM (211.207.xxx.83)

    가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발달 불균형 얘기 나오곤 하잖아요..
    엄마가 걱정되시면 함 그런거 테스트 해보세요..
    저희 조카들을 봐도 우리애를 봐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한다기 보단
    특출나게 잘하는게 있고 몇몇은 떨어지는게 있곤 하거든요..
    근데 엄마가 많이 신경 쓰이시면 겸사겸사 병원 함 가보세요..
    제 주위도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가는 분들 꽤 되시고.. 그중 정말 거의 대부분은 지극히 정상이란 말 듣더라고요..

  • 4. 그정도면
    '11.11.1 8:02 AM (122.38.xxx.169)

    퍼즐을 기가 막히게 잘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 되는데요..조심스럽지만 발달 검사 받아보세요. 저희 아이는 딱 중간 정돈데 5살 초반에 퍼즐 240피스짜리 맞추고 놀았어요. 네살부터 일곱살 정도까지가 퍼즐을 제일 잘하는 시기 같더군요. 한글이랑 수를 모르는 것이야 관심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되지만 숟가락 젓가락질이랑 가위질을 잘 못한다면 발달이 좀 늦은 건 맞는 거 같거든요.

  • 5. ...
    '11.11.1 8:45 AM (218.48.xxx.114)

    숫자나 한글에 관심 없는 건 아직 괜찮아요. 말이랑 소근육 발달이 늦는게 신경 쓰이네요.ㅡ검사 한 번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6. 남아라면
    '11.11.1 9:13 AM (118.218.xxx.47)

    소근육발달이 좀 늦을 순 있어요.
    걱정만 마시고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리고 원래 영유아들이 순간 집중력이 좋아서 그런지 다들 퍼즐 잘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4살 반무렵 100피스짜리 맞추더니 5살되니 300개짜리도 혼자 척척하길래
    천재인 줄 알았어요.--;;;
    시간 흐르고 다방면에 관심가지면서 급 퍼즐에 시들해지니 평범하기 그지없는 딸로 변신했네요.

    어쨌든 또래보다 너무 늦은 것같다고 생각하면-퍼즐 하나는 잘 하니 괜찮겠지 하지 마시고요, 그 시기 잘하는 애들은 퍼즐 꽤 맞추거든요. 그러니 꼭 병원 가보시길 당부드립니다.

  • 7. 마음
    '11.11.1 9:49 AM (121.165.xxx.21)

    퍼즐때문에 문제가 될건없지만
    발달 불균형이 문제에요
    지금은 신체발달에 집중해야할것같아요...
    사회성은 어떤지요?
    눈맞춤은 잘하는지, 친구들과 잘어울리는지..
    엄마만 느끼는 낌새같은게 있을텐데...
    일단 무조건 운동 많이시키세요
    놀이터에서도 좋고 수영, 등산 좋아요
    5세니깐 아이들과 어울리는 리더짐이나 지그재그같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녀도 좋아요
    소근육 대근육부터 끌어올려야해요

  • 8. 행복한생각
    '11.11.1 10:00 AM (221.139.xxx.84)

    저 생각에는 오히려 퍼즐은 그냥 중간 정도인것 같거든요.. 울 아들 이 24개월에 100피스 자리 3~4개 섞어 놓고 했어요.. 지금 5살인데.. 200피스 넘는 거 하거든요.. 300피스 넘는 건 그냥 더 이상 안사줘요..(돈 아까워서) 유치원 친구 놀러 왔을 떄 보니깐 70~80피스 정도는 섞어 놔두어도 다들 찾아서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37 한중 FTA? 이거 흥미로운 떡밥인듯 4 mmm 2012/01/06 827
55736 fta발효가 코앞인데 전국적으로 대규모반대집회 안하나요? 7 fta절대 .. 2012/01/06 922
55735 무엇을 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나요.. 20 .. 2012/01/06 7,202
55734 오늘 sbs 민통당 9사람 토론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1 민통당 2012/01/06 443
55733 4세 딸아이 한복, 어디가 좋을까요? 2 공단으로 2012/01/06 839
55732 남아,, 피아노 몇년 가르치나요,,? 7 ,, 2012/01/06 2,905
55731 내일 상봉 코슷코 아침 땡해서 들어가려면? 6 토요일코슷코.. 2012/01/06 1,488
55730 남극의 눈물 재방인가요? (내용무) 5 펭귄 2012/01/06 1,594
55729 서울대 캠프참가 3 공주맘 2012/01/06 1,775
55728 내일 털실 사러 동대문종합상가 가는데요.. 2 ... 2012/01/06 1,682
55727 뚜레쥬르 치즈케익 원래 이렇게 뻑뻑한가요? 5 ... 2012/01/06 1,772
55726 군산 이성당 단팥빵 전화주문(택배) 가능한가요? 3 ... 2012/01/06 10,504
55725 핸드폰 위치추적 2012/01/06 478
55724 초등학교 저학년 전학 괜찮은가요? 2 ... 2012/01/06 2,861
55723 척추교정?? 잘아시는분 !! 1 궁금해용 2012/01/06 834
55722 코스트코요 5 처음 2012/01/06 2,124
55721 가입인사 2 애겨잉 2012/01/06 424
55720 예비소집일 까지 필수 예방 접종 다 못맞으면 입학 안되나요 ㅠ.. 3 여름 2012/01/06 2,081
55719 윤상 멘토스쿨 다들 감동이네요 23 위대한 탄생.. 2012/01/06 5,899
55718 잠실지역 부동산 칭찬하고 싶어서요. 5 이사쟁이 2012/01/06 2,107
55717 융자 엄청 있는 집이고, 갚는 조건이라는데... 6 ㅗㅓ 2012/01/06 1,756
55716 수학예습용 문제집 추천~ 초등5학년 2012/01/06 639
55715 이게 영양실조 걸린 식단인가요? 28 화나요 2012/01/06 8,210
55714 꼬막요리 3 .... 2012/01/06 917
55713 결혼축의금 한측에서만 받는 경우가 있나요? 3 겨울나기 2012/01/06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