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님들이 응원해주셔서 그 주말에 바로 삼천포 가서 알아보고
님들 의견처럼..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판매를 해서 어떤지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아무래도 20대~30대 초반은 멸치 품질이나 가격에게 아무래도 잘 모르니
까다롭고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는 ..냉정하게 평가해줄 수 있는..
저희 신랑 회사 공장에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많으신데 그 분들에게 삼천포에 갖고 온 물건을 보였는데
바로 맛보시더니 맛이 틀리고 가격이 많이 싸다면서 주문을 하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처음에 그래도 그냥 신랑 안면에 사주는건가해서 기대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드셨던 분이 주변 다른분들 소개해주시고 해서..
그떄 이후로 한달 정도 지내봤는데..싫은 소리는 들리지 않고 계속 한개, 두개 하더니 점점더 많이 주문해주셔서요..
그래서 그게 고마워서 삼천포에서 저희 먹을려고 가지고 온 노가리를 조금씩 나눠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면서..그것만 따로 주문할 수 없냐는 주문이 갑자기 멸치보다 더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멸치랑 노가리랑 같이 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한달 정도 경과를 보다보니..조금 이제 용기를 내서 님들에게도 판매를 해도 부끄럽지 않고
물건과 가격을 보면 "좋다.."라고 말해주실 정도는 되지 않을까라고 용기를 내서 여기 장터에 올려봤는데요..
냉정하게 평가해주시고..저희가 좀더 잘 할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님들 격려 덕분에 용기를 내어봤는데..어렵지 않더라구요
맘 먹으니깐..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