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1-10-30 13:17:39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잘 모르는데

우연히 이 음악을 들었죠

눈물이 마구 나오는 거에요

정말 천재 같아요 히사이시조

인생의 회전목마...

진짜 제가 회전목마를 타고 인생을 경험하는

몽환적인 기분이 들면서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있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참 쓸쓸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가슴이 찌릿 찌릿 아파오기도 했어요

음악이 이래서 빠지는가 봐요

곡 하나에 이런 많은 것을 표현하다니

수다가 길어졌네요

이 만화는 어떻죠?

보신분들 ~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보려구요

 

 

IP : 222.116.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1.10.30 1:24 PM (61.43.xxx.27)

    저.. 영화로 봤는데 우리나라사람들 일본 싫어하는 감정 누구나다 있잖아요. 저두 좀 심했어요.. 근데 그영화를 보고 약간 내가 너무 한곳에만 편협하게 생각했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보고 그영화음악이 좋아 시디도 구입했어요.. 정말 맘이 따뜻해지는 영화에요

  • 2. 저 정말
    '11.10.30 1:25 PM (221.151.xxx.170)

    최고로 좋아하는 지브리 영화에요. 인생의 회전목마도 정말 좋아하고요... ㅠㅠㅠ
    하울 꼭 보세요. 잼써요 ㅠㅠ

  • 3. --
    '11.10.30 1:27 PM (116.125.xxx.58)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 별로 안좋아하는데(도토로도 싫어함) 유일하게 만화시디 구입한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에요.
    심금을 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구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보는 애니메이션이에요.

  • 4. 지브리작품중에선
    '11.10.30 1:43 PM (14.52.xxx.59)

    미묘한 포지션이죠
    작품성도 그렇고 거기 전쟁얘기가 나와서 이건 일본이 피해가기 어려운 미묘한 부분이고..
    사실 지브리는 거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요 몇년 사이 쇠락한 느낌도 있어요
    어쨌든 하울이 미모에 죽는 캐릭이니 한번 보세요
    목소리는 그 유명한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

    기왕 보실거면 귀를 기울이면,,이 올타임명작입니다

  • 5. 바스키아
    '11.10.30 4:53 PM (121.180.xxx.250)

    귀를 기울이면 한번 보세요~ 강춥니다.

  • 귀를기울이면저도추천해요
    '11.10.30 6:13 PM (61.68.xxx.147)

    지브리 작품중 가장 현실적인 편에 속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의 내용이 참 좋은 작품이라 제일 좋아해요.
    미야자키가 감독하지 않고 (극본은 썼을 거에요) 음악도 히사이시 조가 아니지만 맘에 쏙 듭니다. 저도 추천해요!

  • 6. 칠십넘으신
    '11.10.30 8:08 PM (221.140.xxx.78)

    저희 친정엄마하고 봤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만화죠.
    어린 저희딸은 그냥저냥...

  • 7. 밀크티
    '11.10.31 9:48 AM (112.149.xxx.80)

    저도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가끔은 소리만 틀어놓고 듣기도 해요.
    기무라 타쿠야를 모를 때 처음 봤는데
    목소리가 너무나 다정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반했었어요.
    며칠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가 노는 걸 보는데 어느 댁에선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피아노로 연주하시는데 한 두 군데 살짝 틀리긴 했지만 감정이 실린 연주 들으면서 저도 눈물이 고였어요.

  • 8. 저도 좋아하는 음악
    '11.10.31 11:26 AM (122.37.xxx.211)

    가끔 딸아이한테 피아노도 쳐보라하고
    그 쿵작작하는 음악과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제목만 떼어놓고 보면 만화영화랑 조합이 엉뚱하기도 하고..
    지브리영화의 심오한 뜻을 생각하면 이해되기도 하고...
    이 음악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과도 언뜻 흡사해요..
    두 곡 다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91 병문안 갈때 뭘사가지고 갈지?? 5 고민 2011/11/15 2,524
36490 이뜻이 무엇인가요? 쉬워요.ㅜ.ㅜ 3 해석무리 2011/11/15 855
36489 호텔 뷔페 꼭좀추천해주세요. 엄마생일입니다. 9 아이짜 2011/11/15 1,859
36488 컴퓨터로 영화보다..좋은 장면을 저장시켜 놓으려고 하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1/11/15 907
36487 외한은행 노조에서 무이자 대출을 추진중 학자금 대출.. 2011/11/15 695
36486 '박근혜 신당설'로 드러난 중구난방 친박계 1 세우실 2011/11/15 703
36485 김홍도 목사가 박원순 시장을 고발하기 위해 서명운동 중이라네요... 21 개독 2011/11/15 2,101
36484 당대표실은 전화받네요. 통화했어요 4 조마조마 2011/11/15 1,032
36483 led 집에서 하는 기구 하하하 2011/11/15 591
36482 slp 유치부 일하기 어떤가요? 5 베이 2011/11/15 1,665
36481 다이소 세탁먼지거름망 잘 걸러지나요?? 5 한번 2011/11/15 6,753
36480 전시기획이나 갤러리.미술관 이런쪽 일해보신분 계세요? 3 문화호기심 2011/11/15 1,072
36479 저렴한 요금제 공짜 스마트폰 아시는 분.. 3 .. 2011/11/15 1,504
36478 남편의 가발 7 가발 2011/11/15 2,414
36477 펌] 고양이, 쥐 잡아 던지는 사진 순간 포착 1 녹차맛~ 2011/11/15 1,972
36476 국회의원들, 통화가 어렵네요 1 조마조마 2011/11/15 647
36475 식탐많고 양도 많이 먹는 사람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는게 좋을까.. 4 유투 2011/11/15 2,072
36474 공돈이 한 200만원 생겼는데.... 5 선택 2011/11/15 2,287
36473 이럴때 어떻게 했어야했나요?... 3 어렵다..... 2011/11/15 752
36472 아래 전교 1등 관련한 글 댓들중에 6 꿈꾸는자 2011/11/15 2,499
36471 상가매매에 아시는분!! 2 .. 2011/11/15 1,224
36470 靑 "미국에 재협상 요구? 너무 무례" 13 우언 2011/11/15 1,401
36469 아 브래드피트 넘 잘생겼어요 한국 첨오다니..ㅠㅠ 48 피트팬 2011/11/15 7,354
36468 딸 아이가 남자 아이 팔을 물었어요.. 7 한숨.. 2011/11/15 1,728
36467 페브리즈 (다우니향) 가격 코스트코 2011/11/15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