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기자가
김용철변호사가 폭로해
우리사회에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왔던
삼성비자금 사건의 막후라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주진우기자를 처음 본 때가
2007년 11월 초
삼성비자금과 떡값검사 사건이 터지던 시기였습니다.
그 어수선하던 시기에
시위현장을 쫒아다니던 제가 삼성비자금 사건을 접하고
동대문 제기동 성당에서 김용철변호사님의 기자회견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물어 물어 어렵게 찾아갔었는데
사정에 의해 기자회견이 취소되고
성당에서 한 젊은청년을 만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그 쳥년이 성장에서 일하는 사람인 줄 았았었는데
후에 출범 준비중인 시사인을 격려겸 정기구독신청을 하기 위해
서대문에 있는 사무실을 찾았을 때
그 때 서야 제기동 성당에서 만났던 청년이 주진우기자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뒤흔들었던 삼성비자금사건이
김용철변호사의 양심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세상에 드러나면서
우리사회는 처음으로 삼성왕국의 제왕인 이건희를 특검에 불러내고 재판을 받게 만들었지만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과 거대자본과 결탁한 기득권층에 의해 유야무야로 끝났지난
그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던 사건의 숨은 주인공이
주진우기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처음 메가톤급 폭뱔력을 가진 내용을 가진 김용철변호사가 기대를 찾아갔던 한겨레신문사에서는
그 사건이 우리사회에 몰고 올 엄청난 파장에 놀라 사건의 접수와 보도를 거절했습니다.
이미 사건의 기미를 눈치 채고 당황해
어떻게든지 사건의 폭로를 막아보려던 삼성의 끈질긴 방해와 추적으로
김용철변호사의 신변의 안전이 위협받던 시기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김용철변호사의 신변을 보호하면서
삼성과 권력의 부패하고 파렴치한 행태를 고발하려는 주진우기자의 피를 말리는 노력이
007영화보다 더 치열하게 전개되던 내막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삼성비자금 사건 당시를 돌아보시면
대한민국 최고의 열혈남아 주진우기자의 진면목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주진우기자가 김용철변호사와 김인국신부님과 함께 움직이는 광경을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워 못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