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풀 만화가 가장 솔직하네요.

자유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11-10-28 21:47:04

http://blog.naver.com/twinkling_j/80026554562

FTA 대한 온갖 거짓말 덮어씌우기가 법썩인데,

FTA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나마 강플의 만화가 가장 솔직하네요.

노무현 무릅끓고  이미 FTA협상도 들어가기전에 자동차배기가스, 스크린쿼터, 쇠고기 수입, 의약품 부문까지 내줘 버렸다는 지적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노무현정부때 이뤄진 것들을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있네요. 노무현, 반기문 당시 외교부 장관, 김종훈 교섭본부장까지 3 사람이 어떻게 FTA를 추진 하고 체결했는지 만화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네요.

그런데, 이명박과 노무현의 FTA가 무엇이 바꿨는지 2,3컷이면 설명이 가능한데, 그것은 안그렸네요. 바뀐것이 농축산민에게 유리하게 바꿨으니 차마 그건 못그린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MB는 단 한컷이 안나오는데, 바뀐 조항은 이렇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체결된 FTA 내용중 우리가 조금이라도 양보를 해서 유일하게 바뀐 조항은 더 경쟁력이 높아 양보해도 된다고 양보한 현대자동차 분야가 유일. 그 대신에 실제로 서민들이라고 할 수 있는 농축산물 중 분야와 의료분야의 양보를 얻어냈습니다.
그런데, 양보를 한것도 양보를 얻어낸것도 전부 우리나라 서민들에게는 유리. 자동차는 미국자동차의 관세를 낮춤으로 더 싼 가격에 미국자동차를 살수있는 직접적인 효과와 그 보다 더 크게는 자동차 전체시장에서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모든 자동차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이니 서민들에게 유리.
또한 그렇게 야당에서 주장하는 농축산물과 의료분야의 양보를 얻어냈으니, 이또한 거기에 종사하는 서민들에게 유리.
이런 까닭에 뭐가 바꿨는지에 대한 말은 못한고, 퍼준 협상이라는 억지소리만 계속 하는 것.


정부에서 이미 설명을 했으나, 정부는 같은 이야기를 끝없이 반복할 수 없으니,
노무현이 FTA 체결 당시에도 저주를 했었던 자들의 이미 노무현이 조목조목 반론한 독소조항 운운 억지소리만  요란 하네요.

IP : 112.152.xxx.1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1.10.28 9:47 PM (112.152.xxx.195)

    http://blog.naver.com/twinkling_j/80026554562

    강풀 만화 한미 FTA

  • 2. ....
    '11.10.28 10:04 PM (218.158.xxx.149)

    니편 내편 가를거 없이
    잘모르셨던 분들
    다같이 읽어보면 좋을거 같네요
    잘 요약해 놨어요

  • 자유
    '11.10.28 10:08 PM (112.152.xxx.195)

    반대던 찬성이던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토론하고, 또 알고 이야기 해야 하는데,
    현재 분위기는 사실상 뒷처리를 하고 있는 이명박에게 모든 욕을 억지로 몰아가는 상황이니 더 그렇습니다.

    그나마 반대 입장을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말한 유명인은 강풀이 처음인 듯합니다.

  • 자유
    '11.10.28 10:10 PM (112.152.xxx.195)

    두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데,
    하나는 원래 노무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거나
    두번째는 자기 이름 걸고 또 명확하게 근거와 기록이 남는 것이니, 거짓말을 쓸수는 없고 차라리 생략하면서 하다 보니,

    저런 만화가 나온 것 같은데, 강풀이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면, 완전히 알바라고 난리 칠 만화를 그렸네요.

  • 3. 자유
    '11.10.28 10:15 PM (112.152.xxx.195)

    중간에 쌀에 대한 것은 완전 거짓말(초등학생 대상으로 속일때 쓰는 것)이네요. 미국 FTA하고는 쌀 수입하고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우르과이 라운드에 의해 어차피 개방하게 되어있고, FTA국가와는 조금씩 관세혜택을 주는 것이지 큰 틀에서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쌀이야 동남아, 중국 얼마든지 대체해서 살 수 있는 곳이 있기도 하고요.

    쌀이야 가격 올라가면, 다른 데서 살수도 있고, 다른 것 먹을 수도 있지만, 거꾸로 만약에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가 담합하고 문 닫아 버리면, 당장에 세상 모든 전자제품이 올 스톱 되겠지요. 다시 수출하려면 엄청난 제자와 과징금을 물어야 할 것이고요. 쌀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런 장난질 쳤다가는 그 몇십배로 물어 내야 하지요.

  • 4. ..
    '11.10.28 10:24 PM (125.152.xxx.27)

    쥐벼룩 잡아야겠네....세스코 연락해야 하나?????

  • 풉..
    '11.10.28 10:30 PM (112.152.xxx.195)

    화살표 가서 써라.

  • 자유
    '11.10.28 10:32 PM (112.152.xxx.195)

    하나만 묻자, 도데체 불의 어쩌고 하면서 비장한 댓글들이 화살표에 달려 있던데,

    강풀이 불의 라는 소리인지 ?
    강풀이야 있는 그데로를 옮긴 것이니, 노무현이 불의 라는 것인지 ?
    아니면, 강풀이 솔직하게 만화를 그렸다고 말하는 것이 불의 라는 것인지 ? 뭘 말하는 것이니 ?

  • ..
    '11.10.28 10:50 PM (125.152.xxx.27)

    풉~ 방종(자유) 화살표는 내담당 아닌데...

    그리고.....도데체가 아니라.......도/대/체........명박이도 맞춤법 틀리더니.....

  • 5. 자유
    '11.10.28 10:40 PM (112.152.xxx.195)

    바로 위 화살표의 글과 댓글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열심이지요. 눈에 불을 켜고, 글이 올라올때마다 모든 글에 들어가서 혹시라도 자신들에게 불리한 글이면 번개같이 화살표 글을 씁니다.

    더구나, 맨날 눈에 익은 자기들끼리 댓글들이 몇개 달리지요. 고맙다, 잘한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부탁한다.

    이런 감사글이 줄줄이 달리는 글은 화살표글들이 유일하지요. 지들이 생각해도 말도 안돼는 깡패짓이니 그 민망함을 줄이기 위해 지들끼리 쇼를 하는 것인데....

    아마도, 그래서 이번 선거도 박원순이 이긴듯 하네요. 저 사람들은 거의 생활을 포기하고 아니 완전히 생업으로 목숨걸고 눈이 뚫어져라 게시판을 관리하는데, 반대의견 올리는 사람들은 건성건성 생각나면 들어와서 글 몇개 쓰면서 반론하는 정도이니, 상대가 안돼는 것이지요. 같이 뻔뻔해져야 할 절박한 이유가 없는 사람과 화살표 짓거리를 해서라도 먹고살아야 할 절박한 이유가 있는 사람간의 싸움이니, 결과가 그리 된 것 같네요.

  • ....
    '11.10.28 10:48 PM (218.158.xxx.149)

    참 불쌍하기도 하더군요
    이젠 화살표표시 해봐야 읽을사람은 다읽고 (조회수보니)
    먹히지도 않는 일을
    자기들딴에는 무슨 대단한일이나 하는양 밤 새워가며^^
    몇몇 늘 달아주는 똑같은 멘트들..^^

  • 자유
    '11.10.28 11:24 PM (112.152.xxx.195)

    그냥은 그렇게 할 수 없을테고요. 뭔가 정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겠지요. 생업이던 직업이던 아니면 그 발에 채이는 수많은 시민단체 소속이던 혹은 그 가족이던지요. 안그러면, 어떻게 16시간 이상 토요일 일요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글과 댓글까지 확인하고 다니겠어요 ?

    레닌의 전략도 그것이었지요. 악랄하게 물고 늘어지다가 찬스가 오면 강하게 낙아채고 상대에게 다시는 어떤 자유도 기회도 주지 말아라. 일단 보수진영은 절박한 사람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진보라는 사람들은 보수편쪽에서 조금이라도 막말하거나 문제되는 글 쓰면 운영진에 바로 신고하고, 조금이라도 선거법 규정에 어긋나면 경찰이던 자기쪽 선거캠프던 득달같이 고발하고, 다른 의견 올라오면,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이 못읽게 별별짓을 다합니다. 사실 이쪽도 절박함만 있다면, 더 심하게 할 필요도 없이 똑같이만 상대해주면 바로 운영진에서라도 정리를 해줄텐데.. 그런 절박함이 없어요. 가끔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가도 금방 잊어버리지요.

  • 6. 이보세요,
    '11.10.28 11:18 PM (124.5.xxx.49)

    이거 몇 년 전 만화인데 이제 끌어다가??
    그때랑 지금이랑 내용다른 거 모르죠?
    자유 님, 알바 그만뛰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나라 걱정은 우리가 할게요.

  • 자유
    '11.10.28 11:22 PM (112.152.xxx.195)

    그래서, 이명박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거군요. 진짜 바뀐 것이 없다는 것 정확하게 인증하는 것이네요. 마치 이명박 이 한 것 처럼 한것들이 이미 몇년전 만화에 전부 다 있다는 것으로 확실하게 확인시켜주는 것이네요.

  • 7. 핑크
    '11.10.29 3:56 AM (114.206.xxx.57)

    가카가 납시었군!

  • 8. 에잇!
    '11.10.29 12:16 PM (125.177.xxx.193)

    속을뻔 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6 만원에 한마리 더 어떤치킨,,? 1 .. 2011/12/15 1,429
47745 내년운세 나온글 2 .. 2011/12/15 1,616
47744 아토피심한 두돌안된아기....한의원 추천바랍니다. 32 아토피 2011/12/15 4,240
47743 아이가 쓸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 추천좀 해주세요 2 크리스마스 2011/12/15 937
47742 헬스장 탈의실에서 생리대 가는거 괜찮으세요? 32 헬스장에서 2011/12/15 11,087
47741 스님들도 3 잘 몰라서?.. 2011/12/15 1,407
47740 신성일 민망한 책장사 그만해라 6 엄앵란 2011/12/15 2,313
47739 덕산리솜리조트 숙박문의 드려요~ 1 숙박 2011/12/15 3,632
47738 33살의 방통대학원...어떨까요?? 4 진로고민? 2011/12/15 9,486
47737 초등학교5학년 아이상황입니다 진단좀 내려주세요^^ 7 커피중독 2011/12/15 1,676
47736 고교-서술형 채점이 잘 못 되었을 겨우 2 이런 경우 2011/12/15 779
47735 82에서는 아들머리는 엄마닮은 것이고 딸머리는 아빠닮은 것이라고.. 8 82에서는 2011/12/15 5,604
47734 그릇에 남은 끈적이는 자국 5 제니 2011/12/15 1,408
47733 인천 소재 도서관 중, 작가와의 만남이나 체험 프로그램 많은 도.. 어린이 도서.. 2011/12/15 539
47732 요밑에 수학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 중학수학 2011/12/15 1,218
47731 나꼼수 25회중에.. 7 파주황진하O.. 2011/12/15 1,603
47730 [단독] 이광재, 제일저축銀서 수천만원 받은 혐의 12 2011/12/15 2,092
47729 밑에 굴보니 생각나는데...귤 씻고 드시는분? 19 ,,, 2011/12/15 2,821
47728 물건 사서 체크카드로 결제했다가 그 담날 취소했을 경우.. 8 ?? 2011/12/15 1,363
47727 일반 문자랑 mms 문자랑 가격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나요? 2 에고.. 2011/12/15 2,128
47726 전 그저그런 대학 졸업생이지만 이대 안부럽던데요..^^;; 19 세이지 2011/12/15 3,118
47725 외교부, 日의 군대위안부 평화비 철거요구 거부 3 세우실 2011/12/15 785
47724 벤쿠버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2 식당 2011/12/15 1,417
47723 학습지 하시는분들중 할인되는카드있으면 알려주세요... 2 카드할인 2011/12/15 1,235
47722 호랑이 파스 선물하려는데, 뜨거운걸 살까요 차가운 걸 살까요? 2 노랑보라파스.. 2011/12/15 3,366